2015년 5월 교육실습을 계기로 지금까지 학교와의 연을 맺어 ‘종교&철학’이라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4시간 4학급의 반을 맡아 수업을 진행하였고 에바다 프로그램이라... 2015년 5월 교육실습을 계기로 지금까지 학교와의 연을 맺어 ‘종교&철학’이라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일주일에 한 번 4시간 4학급의 반을 맡아 수업을 진행하였고 에바다 프로그램이라는 별도의 학생들을 맡아 수업을 하는 시간도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맡아서 하고 있다. 기독교 학교이지만 고등학교를 입학하는 과정이 예전과 같이 시험을 보고 면접을 봐서 기독교 학교에 입학하고 싶은 학생들이 오는 것이 아니라 자동 전산 과정을 거쳐서 추첨되는 방식이라 각 학급에 약 30명 중 기독교인 학생들은 많아봐야 3∼6명 정도이다. 믿지 않는 학생들의 비중이 크기 때문에 기독교 학교이지만 ‘종교&철학’이라는 수업의 비중은 자연스럽게 줄어들 수밖에 없고 입시나 시험기간이 되면 무섭게 외면 받는 수업이 되고 말았다. 많은 학생들이 교회를 다니지 않고 있다면 기독교 학교로써의 위치와 역할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심을 갖고 하나님의 나라를 확장하는데 힘쓰는 노력들이 절실히 필요하다. 그 첫걸음으로 ‘종교&철학’ 수업에 대한 관심과 기독교 문화가 학교 안에서 더욱더 발전될 수 있는 학교의 노력이 필요하다. 기독교 학교는 일반학교들이 갖고 있는 교육의 목표 위에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파되어질 수 있는 선교의 장(Context)을 갖고 있어야 한다(정기옥, 2002, p.3). 모든 기독교 학교가 그렇지는 않겠지만 학교 안에서 하나님의 복음이 전파되는 일은 쉽지가 않다. 기독교 학교이면서도 학교 안에 제대로 갖춰져있는 예배실이 없고 기도할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것도 사실이다. 일주일에 한 번 학급예배를 드리는 시간에는 대부분 자율학습을 시키거나 시험공부를 하게하는 경우도 많다. 열 개가 넘는 학급을 교목 목사님 한 분이 수업을 들어가시고 교직원 예배, 기도회, 학부모 기도회, 교목 모임, 종교 행사 등등 하는 일들이 너무 많다 보니 학생들을 위한 수업을 준비하는 시간이 빠듯한 것도 현실이다. 작년 K고등학교에 교육실습을 계기로 목사님과의 연을 계속 이어가서 지금까지 일주일에 하루 학교에 나가 ‘종교&철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에게 복음을 전하는 좋은 기회를 주심에 감사함으로 섬기고 있지만 경력에 대한 기록이나 종교교사 자리에 대한 언급이 없는 상황이다. 이 일을 놓고 교목 목사님께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어렵다는 것이다. 그 많은 학급과 여러 가지 행사를 이끌어가기에는 교목 한 자리로는 너무나 일손이 부족하고 효과적인 수업이 이루어질 수 없다. 따라서 믿지 않는 많은 학생들이 기독교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고 하나님께로 한걸음씩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기독교 학교로써 세상이 필요로하는 사람이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아름다운 자녀가 될 수 있도록 교육하는데 ‘종교&철학’ 수업이 필요하고 이를 위해 노력하는 많은 종교교사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었다. 지금 하고 있는 ‘종교&철학’ 수업에는 따로 교제를 가지고 진행하지 않는다.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 관심 갖고 있는 것들, 여러 가지 활동들을 재미있게 성경적인 내용으로 담아 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친구들과의 관계의 문제, 부모와의 문제, 학업 스트레스, 사랑에 관한 문제, 비속어에 대한 내용, 꿈에 대한 내용 등 현실적 고민과 필요를 채워줄 수 있는 수업들로 구성할 수 있다. 앞으로 ‘종교&철학’ 수업이 입시·시험 준비를 위한 자율 시간이 아닌 학생들의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는 영향력있는 수업이라는 것을 많은 기독교 학교에 알리고자 이 연구를 진행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독교 고등학교의 종교학 수업 ‘‘종교&철학’’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한 학기에 8시간 즉, 8차시를 참여한 학생들이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가 변화 되었는지를 설문을 통하여 조사하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첫째, 기독교 학교에서 ‘종교&철학’ 수업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고, 둘째, ‘종교&철학’ 수업을 한 학기 8주차로 진행한 후 기독교에 대한 이미지 변화를 조사하는 것이고, 셋째, 시험도 입시에도 아무상관 없는 ‘종교&철학’ 수업이지만 학생들에게 자신이 나아가야할 길을 깨닫게 해주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것을 기독교학교의 인식의 변화를 줄 수 있는 실증적인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다. 본 연구의 기대효과는 ‘종교&철학’ 수업의 중요성과 그것을 가르치는 종교교사의 필요성을 알리는데 있다. 종교수업에 관련된 많은 논문들을 살펴봤지만 종교수업에 활용 가능한 수업설계에 대한 내용은 많이 있지만 그 수업을 통한 결과가 어떻게 나타났는지에 대해서 말해주고 있는 논문들은 찾기 힘들다. 기독교 교육학과를 졸업해서 교원자격증은 받았지만 종교교사로서 설 수 있는 자리가 너무나 한정되어져 있다. 이로 인해 급여를 받지 못하고 경력에도 올라가지 않는 자원봉사 강사로 들어가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이런 열악한 종교&수업과 종교교사의 환경을 개선시킬 수 있는데 객관적인 자료를 제공하여 줄 수 있는 유의미한 조사가 될 것이다. ，韩语论文范文，韩语论文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