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위너스 팝핀댄스 크루의 활동 분석을 통해 위너스 팝핀댄스 크루가 국내 팝핀댄스 발전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팝핀댄스가 국내에 유입된 배경과...
본 연구는 위너스 팝핀댄스 크루의 활동 분석을 통해 위너스 팝핀댄스 크루가 국내 팝핀댄스 발전에 미친 영향을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팝핀댄스가 국내에 유입된 배경과 국내 팝핀댄스의 교육발전 및 시장 확대가 이루어진 배경, 국내와 해외 댄서 그리고 대중들에게 그 가치가 인식되어 문화예술의 한 장르로 자리 잡게 된 배경 등을 알아본 후 이와 관련하여 위너스 팝핀댄스 크루의 활동이 이들 분야에 어떠한 영향을 미쳤는지에 관하여 연구하였다. 구체적으로 스트릿 댄스 역사 및 발전에 관련된 선행연구, 언론보도, 인터넷 자료, 관련인물 인터뷰, 공연 판플릿, 영상자료를 수집하여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살펴보았다. 세부적인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위너스 팝핀댄스 크루가 국내 팝핀댄스 교육발전에 미친 영향이다. 팝핀댄스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게 전파하고 발전시킨 마스터 댄서들과의 수년간 교류를 바탕으로 오리지널 팝핀댄스 스타일(부갈루, 웨이브, 애니메이션 스타일)의 메커니즘을 국내에 정립하였으며, 초창기 국내 팝핀댄스의 주류를 이루고 있던, 웨이브&애니메이션 스타일의 초석을 다지는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또한 2000년 개원한 위너스 댄스학원과 위너스 크루의 리더 박성진의 실용무용 학과과정 개설학교 개발 및 국내 최초이자 현재까지 유일한 스트릿 댄스 분야의 석사과정(국민대학교 종합 예술 대학원)개설, 2017년 국내 최초 석, 박사과정 개설예정(상명대학교 일반대학원)을 바탕으로 팝핀댄스를 포함한 스트릿 댄스가 국내에서 전문적으로 교육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둘째, 위너스 팝핀댄스 크루가 국내 팝핀댄스 발전 중에서 스트릿 댄스 문화예술 시장 확대에 미친 영향이다. Funk Stylers Battle과 한류댄스 콘서트등 국제적인 행사의 주최를 통하여 국내외 많은 사람들에게 팝핀댄스를 포함한 스트릿 댄스를 알리는데 주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 외 아카데미 교육을 통한 저변확대, 방송 및 공연활동, CF, 독자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하여 팝핀댄스를 포함한 뛰어난 스트릿 댄스 실력을 갖춘 아이돌 양성등 다양한 분야의 활동으로 팝핀댄스를 포함한 스트릿 댄스를 대중에게 좀 더 가깝게 다가 갈 수 있게 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셋째, 위너스 팝핀댄스 크루가 국내와 해외 댄서 그리고 대중들이 생각하는 한국의 팝핀댄스에 대한 인식 개선에 미친 영향이다. 위너스 팝핀댄스 크루가 주최한 마스터 댄서들과의 수년간의 워크숍과 교류를 바탕으로 마스터 댄서들이 생각하는 한국 팝핀댄스에 대한 인식이 개선 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뿐만 아니라 위너스 팝핀댄스 크루의 메이저급 국제대회 수상 및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직접적으로나 또는 이에 따라 파생되는 언론보도처럼 간접적으로도 그 위상이 알려지게 되면서 국내는 물론 세계 각국의 많은 댄서들과 일반대중들의 한국 팝핀댄스에 대한 인식 역시 개선 된 것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내용을 종합해 보면, 현재 위너스 팝핀댄스 크루는 국내 팝핀댄스 발전과 관련하여 교육발전, 시장 확대, 인식개선에 많은 영향을 미친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와 같이 국내 팝핀댄스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위너스 팝핀댄스 크루는 앞으로도 팝핀댄스는 물론 국내 스트릿 댄스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에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스트릿 댄스의 여러장르중 팝핀댄스의 발전으로 제한하여 연구를 진행하였으며, 그에 영향을 미친 요인으로 단체를 중심으로 제한하여 살펴보았다. 또한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항목으로는 교육발전, 시장 확대, 인식개선으로 제한하여 살펴보았으며, 각각의 항목은 거시적인 차원에서 살펴보았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스트릿 댄스 전반에 걸친 발전을 대상으로 한 심층적 분석과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또 다른 주요 요인의 연구가 보다 세부적인 항목으로 다양한 각도에서 구체적이고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제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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