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쓰레기’ 혹은 ‘버리는 과정’를 건축적으로 디자인 할 수 있는가에서 출발한다. 오늘날 쓰레기 문제는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이슈 중 하나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건물과 공간... 본 연구는 ‘쓰레기’ 혹은 ‘버리는 과정’를 건축적으로 디자인 할 수 있는가에서 출발한다. 오늘날 쓰레기 문제는 세계적으로 떠오르는 이슈 중 하나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건물과 공간들은 쓰레기를 배출하며 자연환경에 광대한 파괴와 손상을 주고있다. 현대의 산업 구조는 경제성장을 추구하기 위해 디자인되었다. 이로 인해 여러가지 귀중한 것들이 사라져버렸다. 그 중에는 인간과 생태계의 안전, 문화적•자연적 풍요로움, 심지어 기쁨과 환희 같은 중요한 가치들이 포함되어 있다.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는 몇 가지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산업방식과 물질은 부지불식간에 자연을 고갈시키고 있다. 본 연구는 쓰레기 문제를 디자인의 관점으로 탐구하였다. 쓰레기 처리의 개선과 재생의 도구로서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자원순환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공간창출, 시나리오 구성, 사회 그리고 경제적 측면에서 조사하고 탐구하고자 하였다. 쓰레기를 줄이려는 지속가능성을 추구하는 많은 대안이 제시가 되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위한 전략이라고는 보기 힘들다. 초기에 논의된 자원순환 시스템은 단순히 ‘덜 나쁜 것’을 의미할 뿐 쓰레기 문제의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었다. 이러한 배경속에서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요람에서 요람으로’,’가치 상향형’의 자원순환의 개념이 대두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기존 자원순환시스템과 업사이클링 자원순환시스템의 비교연구를 통해서 프로세스 측면, 인식적 측면, 사례비교 측면에서 살펴보았다. 프로세스 측면에서는 ‘열린 시스템’과 ‘닫힌 시스템’의 비교를 통해 ‘닫힌 시스템’의 경우 폐자원의 가치상향성과 친환경 측면에서 이점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인식적 측면에서는 설문내용의 성격에 따라 인지성, 친환경성, 선호도, 경제성, 시장성 등의 5가지 요소를 통해서 바라보았으며 업사이클링은 재활용에 비해 친환경성, 선호도, 시장성 등에서 우위를 보였으나 인지성에서 비교적 낮은 평가가 나왔다. 사례비교에 앞서 평가모형을 만들어 비교 대상끼리 장단점을 비교해보고 이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도출하였다. 간략히 설명하자면, 기존 자원순환시설과 달리 업사이클링 시설은 도심에 위치 할 수 있으며, 보다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이점도 지니고 있다. ‘업사이클링 자원순환센터를’을 공간적으로 계획하기 위해 비교연구를 통해 도출된 시사점과 방향성을 가지고 공간계획을 진행하였다. 기존의 관습적인 시스템에서 벗어나 ‘닫힌시스템’의 패러다임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시스템을 구성해보았고, 업사이클링에 대한 교육, 홍보, 제품판매를 통한 경제적 측면과 공공성, 바이오매스 및 퇴비화 시설을 통한 친환경 및 에너지 생산측면에서 고려된 계획안을 마련하였다. ,韩语论文范文,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