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앙투안 와토의 제르생의 간판 L'enseigne de Gersaint 연구 : 간판 속 회화적 전략을 중심으로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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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앙투안 와토 (Jean-Antoine Watteau, 1684-1721)가 1721년에 그린 <제르생의 간판 L'Enseigne de Gersaint>은 파리 노트르담 다리 위에 위치한 화상 제르생의 상점 외부에 걸기 위해 제작된 간판화이다....

장 앙투안 와토 (Jean-Antoine Watteau, 1684-1721)가 1721년에 그린 <제르생의 간판 L'Enseigne de Gersaint>은 파리 노트르담 다리 위에 위치한 화상 제르생의 상점 외부에 걸기 위해 제작된 간판화이다. 이 작품은 와토 사후에 제르생에 의해 회화작품 형태로 변형되어 컬렉터들에게 거래되었기 때문에 간판이라는 본래의 의미가 희석되었다. 본 논문은 간판화로서 작품의 의미를 18세기 사회문화적 맥락 속에서 예술적 취향과 소비문화와 연관 지어 이해해 보고자 한다. 지금까지 <제르생의 간판>은 제르생의 사업과 화가와의 관계 안에서 해석된 경향이 짙으며, 와토가 작품을 제작한 본래의 의도와 그가 취한 회화전략을 파악하려는 시도가 부족하였다. 하지만 본 논문은 와토가 처음부터 작품을 상점 밖에 걸기 위해 제작했다는 사실에 주목하여, 작품이 제작될 당시 와토의 행적과 작품의 시각적인 특징들을 당시의 사회상과 취향 속에서 면밀히 살펴보았다. <제르생의 간판> 속 상점에는 크고 작은 회화작품과 사치품이 벽면 가득 걸려 있고, 화려한 의상의 인물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서로 어울리거나 작품과 오브제를 감상을 하고 있다. 이러한 작품의 분위기와 표현 방식은 아마떼르의 캐비넷을 묘사한 16세기 플랑드르 회화와 ‘호기심의 방 (kunstkammer)' 이미지 전통을 차용한 듯 보이지만 당대의 사회와 문화, 그리고 취향 안에서 더욱 분명하게 해석된다. 즉, <제르생의 간판>은 구매력을 갖춘 소비층의 성장과 미술시장의 발전, 그리고 상점의 주요 소비층의 귀족적 취향이라는 18세기 프랑스 파리의 구체적인 현실 속에서 이해할 수 있다. 부유한 부르주아계급은 귀족서임을 통해 18세기 파리와 미술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집단으로 성장했다. 이 시기 왕실 예술 후원의 축소로 와토와 같은 화가들은 화상이나 부유한 상층 부르주아 컬렉터들과의 거래에 의지하게 된다. 상층 부르주아계층은 예술가들을 후원하고 많은 양의 예술품을 수집했는데,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미술시장이 성장했다. 이는 <제르생의 간판>을 통해 미술상점과 고객들의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작품 속 고객들은 와토를 후원하고 교류하던 상층 부르주아계급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막대한 부를 축적하여 귀족과 다름없는 삶을 살았음에도 전통귀족계급과 상층 부르주아계급 사이에 존재했던 엄격한 위계질서는 상층 부르주아계급이 전통귀족의 생활방식과 덕목을 모방하게 했다. <제르생의 간판>에는 귀족적 덕목을 지향하던 상층 부르주아계층의 시각이 반영되어 있다. 상점 안 인물들은 예술작품과 사치품을 관찰하고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고 있는데, 이는 당시 귀족의 매너와 지적인 사교활동, 그리고 예술작품에 대한 감식안적 취향을 보여주며 과거 프랑스 왕실에서부터 이어져온 왕실 귀족의 덕목을 시각화 한다. 또한 작품 속 거울과 화장품 상자와 같은 사치품은 루이 14세 때부터 왕실에서 행해지던 투왈렛 용품으로 귀족의 신분을 나타내는 것이었으며, 귀족을 모방하고자 했던 작품 속 인물들의 관심사를 대변하는 장치로 이해된다. 이렇듯 <제르생의 간판>은 상점 내부를 묘사했음에도 시장의 분주함이 느껴지기보다 지극히 정적이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러한 작품의 분위기는 귀족의 덕목을 쫒던 상층 부르주아계급의 이목을 집중시켜 상점으로 끌어들이는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 18세기 파리의 미술상점의 모습을 묘사한 <제르생의 간판>은 주요 소비층인 상층 부르주아계급이 따르고자 했던 전통귀족의 덕목을 드러내고 있다. 이 작품은 귀족사회로 온전히 편입하고자 했던 상층 부르주아계급의 이상적인 정체성을 보여주어 그들을 매혹시킨 매우 전략적인 이미지로서, 상점으로 불러들이기 위한 간판으로 제작되었다고 이해할 수 있다.

L'Enseigne de Gersaint (1721) by Jean-Antoine Watteau (1684-1721) is a signboard painting executed to hang outside of art dealer Gersaint's shop located at the Pont Notre-Dame in Paris. This painting lost its original value as a signboard after the de...

L'Enseigne de Gersaint (1721) by Jean-Antoine Watteau (1684-1721) is a signboard painting executed to hang outside of art dealer Gersaint's shop located at the Pont Notre-Dame in Paris. This painting lost its original value as a signboard after the death of Watteau, it was turned into artwork and sold to collectors. This study aims to understand the meaning and function of the painting as a signboard in relation to artistic taste and consumer culture within the context of 18th-century socioculture. In particular, Watteau's whereabouts at that time and visual characteristic of works examined on the basis of the social norm and trend of that era. In L'Enseigne de Gersaint, paintings and luxuries are seen to be hung on the wall, the figures are dressed in elaborate costumes and are engaged in conversation. Even though such mood and expression seems to have been inspired by the 16th-century Flemish paintings which portrayed amateur's cabinet and the image tradition of‘Kunstkammer,' they are interpreted even more clearly in the terms of society, culture, and taste. That is, L'Enseigne de Gersaint can be understood in specific realities of 18th-century France, Paris - growth of rich consumers, development of art markets and aristocratic tastes. The rich bourgeoisie grew up to be an influential group during 18th-century Paris. At this time, the reduction of art patronage from the French royal court made artists like Watteau rely on art dealers or rich upper-class bourgeois collectors. As the upper-class bourgeoisie supported artists and collected a great deal of paintings, the art market needed to grow to meet their desire. Customers interpreted the work as the upper-class bourgeoisie who supported and interacted with Watteau, the strict hierarchy, which existed between aristocracy and the upper-class bourgeois, made the latter imitate the former's lifestyle and virtue. The figures in the shop are observing artworks and luxuries in a free dialogue, which shows noble manners and intellectual social activity, revealing the taste for artwork and also visualizes the virtue of royal aristocrats. Besides, the mirrors and luxuries such as the cosmetics box shown in the work are toilette articles representing the peerage which had been used in the royal court since the Louis XIV era. They can be understood as the device to speak for the concerns of figures in the work who tried to imitate nobles. L'Enseigne de Gersaint, which portrayed the inside of a shop, does not give the feeling of busyness for the market but rather gives an extremely static and elegant atmosphere. Such a mood of the work must have played a part in attracting the upper-class bourgeois into the shop by concentrating their attention. Furthermore, it portrayed the appearance of the 18th-century Parisian art shop, showing the virtue of aristocracy which the upper-class bourgeois wanted to pursue. This work shows a very strategic image for fascinating the upper-class bourgeois who wanted to be perfectly categorized as aristocracy by showing ideal identity. In the end, it is understood that the work was executed as a signboard to attract them into the sh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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