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여대생의 외모건강행동에 영향을 주는 사회문화적 압력요인을 분류하고, 사회문화적 압력요인별 피부 및 신체 건강행동에 대한 건강신념과 건강행동과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 본 연구는 여대생의 외모건강행동에 영향을 주는 사회문화적 압력요인을 분류하고, 사회문화적 압력요인별 피부 및 신체 건강행동에 대한 건강신념과 건강행동과의 관계를 규명하고자 하였다. 규명된 결과를 바탕으로 여대생에게 올바른 피부 및 신체 건강관리 지침을 제시하고, 피부 및 신체 건강증진 행위를 촉진하는 효과적인 건강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에 목적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본 연구는 Hochbaum(1958)의 건강신념모델을 바탕으로 3가지의 피부건강행동(스킨케어, 화장품 사용, 자외선차단제품 사용)과 4가지의 신체건강행동(식행동, 운동행동, 체중조절행동, 건강기능성식품 섭취)에 대한 건강신념과 건강행동과의 관계를 분석하였으며, 건강신념과 건강행동의 행동동기로서의 영향요인으로 사회문화적 압력요인을 선정하였다. 연구대상으로는 서울, 경기, 인천의 수도권에 거주하는 20대 여대생을 대상으로 편의표집 하였으며, 설문조사는 2016년 5월 30일부터 6월 26일까지 28일간에 걸쳐 실시하였다. 설문지는 총 1,100부를 배부하여 985부(회수율, 89.5%)를 회수하였으며, 회수된 설문지 중 응답이 불성실하거나 정확하지 않은 설문지 68부를 제외한 917부(이용율 93%)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Statistical Package for the Social Science) WIN 21.0프로그램을 이용하여 Cluster Analysis(군집분석), χ2 (Chi-square) 검증, One-way ANOVA(일원변량분석), Correlation(상관관계분석), Multiple Regression(다중회귀분석), Hierarchical Regression(위계적 회귀분석), Reverse Coding(역코딩)을 실시하였다. 사후검증으로는 Duncan 검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사회문화적 압력요인에 따른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다음과 같다. 전체 응답자 917명 중 사회문화적 압력 요인별로는 미디어 영향 511명(55.7%), 부모 영향 287명(31.3%), 또래 영향 119명(13.0%)으로 조사되었다. 가장 높은 분포를 차지하고 있는 미디어 영향 집단은 전공별로는 미용계열이 308명(60.3%)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부모 영향 집단은 자연·공학계열이 56명(19.5%)으로, 또래 영향 집단은 인문·사회계열이 35명(29.4%)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음주여부별로는 또래 영향은 음주를 하지 않은 여대생이 50명(42.0%)으로, 미디어 영향은 음주를 하는 여대생이 392명(76.7%)으로 높았다. 신체건강을 위한 실천행동 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대해 또래 영향 집단은 올바른 식사가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여대생이 54명(45.4%)으로 가장 많았으며, 부모 영향과 미디어 영향 집단은 운동이 중요하다고 인식하는 여대생이 각각 116명(40.4%), 203명(40.7%)으로 가장 많았다. 2. 사회문화적 압력요인에 따른 건강신념 수준 분석은 다음과 같다. 피부건강신념 중 인지된 유익성은 미디어 영향 집단이 가장 높았으며(F=8.29, p<.001), 인지된 장애성은 부모 영향 집단이 가장 높았다(F=26.33, p<.001). 또한 신체건강신념 중 인지된 유익성은 미디어 영향 집단이 가장 높았으며(F=17.07, p<.001), 인지된 장애성은 부모 영향 집단이 가장 높았고(F=34.14, p<.001), 자아효능감은 부모 영향 집단이 가장 높았다(F=18.97, p<.001). 전체적으로 건강신념 중 인지된 유익성은 미디어 영향 집단이 가장 높았고(F=16.50, p<.001), 인지된 장애성(F=40.69, p<.001)과 자아효능감(F=9.40, p<.001)은 부모 영향 집단이 가장 높았다. 3. 사회문화적 압력요인에 따른 건강행동 실천 분석은 다음과 같다. 피부건강행동 중 스킨케어는 부모 영향 집단이 가장 높았고(F=11.17, p<.001), 화장품 사용은 부모 영향 집단이 가장 높았으며(F=5.48, p<.01),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사회문화적 압력 요인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전체적인 피부 건강행동은 부모 영향 집단이 가장 높았고, 또래 영향 집단은 낮았다(F=4.12, p<.05). 또한 신체건강행동 중 식행동은 또래 영향 집단이 가장 높았고(F=4.74, p<.01). 운동행동은 부모 영향 집단이 가장 높았으며(F=4.12, p<.05), 체중조절행동은 부모 영향 집단이 가장 높았고(F=37.84, p<.001), 건강기능성식품 섭취는 사회문화적 압력 요인에 따라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체적인 신체 건강행동은 부모 영향 집단이 가장 높았고, 또래 영향 집단은 낮았다(F=17.22, p<.001). 전체적으로 건강행동은 부모 영향 집단이 가장 높았고, 또래 영향 집단은 낮았다(F=13.10, p<.001). 4. 사회문화적 압력요인에 따른 건강신념이 건강행동실천에 미치는 영향 분석은 다음과 같다. 건강신념이 건강행동실천에 미치는 영향에서 부모 영향 집단은 건강신념 중 자아효능감(p<.001)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고, 또래 영향 집단과 미디어 영향 집단은 인지된 장애성(p<.001)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쳤으며, 자아효능감(p<.001)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쳤다. 5. 건강신념이 건강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문화적 압력요인의 조절효과 분석은 다음과 같다. 건강행동에는 인지된 장애성(β=-.157, p<.001)과 미디어 영향(β=-.062, p<.05)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의 영향을 미쳤고, 자아효능감(β=.596, p<.001)과 또래 영향(β=.139, p<.001), 인지된 장애성과 또래 영향 상호작용항(β=.132, p<.01), 자아효능감과 부모 영향 상호작용항(β=.100, p<.01)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건강신념이 건강행동에 미치는 영향에서 사회문화적 압력 요인의 조절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상과 같은 연구결과를 볼 때, 본 연구는 건강신념모델의 주요 건강신념변수들이 건강행동실천에 전반적으로 유의한 요인으로 제시되었으며, 사회문화적 압력요인 및 건강행동별 각각의 유의한 건강신념변수의 존재를 확인하였다. 또한, 건강행동실행에 있어 자아효능감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확인되었다. 이를 통해 다양한 건강행동에 초점을 둔 여대생 대상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건강신념모델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음을 시사하고 있으며, 여대생의 사회문화적 압력요인과 목표 건강행동을 고려하여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맞춤형으로 구성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하고 있다. 특히, 자아효능감이 가장 중요한 변수로 확인됨에 따라 향후 건강행동실천 프로그램이나 건강행동중재프로그램에 행동실천에 장애되는 사항에 대한 극복프로젝트나 행동변화 단계에서 주변인의 격려프로그램을 구성할 경우, 내적 극복과정 및 외적 격려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행동에 대한 자신감 획득으로 자아효능감이 증진될 것으로 기대한다. ,韩语论文,韩语论文范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