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이 인식하는 교사의 의사소통 유형과 세대차이 인식수준의 관계에 관한 연구 : 교사연령의 상호작용효과를 중심으로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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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세대차이에 대한 문제는 이전부터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 중 하나였다. 특히 한국사회는 약 60년간의 급격한 사회발달로 인해, 뚜렷한 세대구조가 형성하게...

오늘날 우리 사회에서 세대차이에 대한 문제는 이전부터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사회문제 중 하나였다. 특히 한국사회는 약 60년간의 급격한 사회발달로 인해, 뚜렷한 세대구조가 형성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다른 나라보다 다양한 세대가 복합적으로 도래하면서 분명한 세대차이를 보여주고 있다. 이러한 세대차이의 문제는 청소년기 특히 부모와 자녀간의 관계에서 많이 나타나고 있지만, 이제는 가정을 넘어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는 학교 내의 교사와 학생의 관계에서도 공공연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청소년기의 세대차이에 대한 연구는 가정에서뿐만 아니라 학교에서의 생활 내 교사와의 관계서도 중요한 변수로써 크게 다루어질 필요가 있다. 더 나아가 학교 내의 세대차이를 다룬 많은 선행연구들은 대개 생물학적 관점에서 연령효과에 입각한 세대분석을 많이 진행해왔다. 허나 이와 같은 관점은 오늘날의 빠른 사회변화와 새로운 문화의 등장으로 인해 세대차이를 분석하는데 있어 많은 한계를 가져오고 있으며, 결국 오늘날의 세대차이의 원인과 해소방안들을 모색하기 위해선 새로운 접근이 요구되어지고 있다. 그리하여 본 연구에서는 많은 선행연구에서 세대해소 방안으로 제시한 세대의 소통을 중심으로 살펴보고자 하며, 오늘날 연령효과와 세대차이의 관계는 어떠한지, 소통과 세대차이의 관계는 어떠한지 알아보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에 청소년기 세대와의 갈등이 분명하게 나타나고, 대인관계에 가장 민감한 시기인 중학교 시기의 서울·경기 지역 중학생 260명을 대상으로, 학생들이 인식하는 교사의 의사소통유형과 세대차이 인식수준을 조사하였다. 이에 대한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학생들이 인식하는 세대차이 인식수준과 교사의 의사소통 유형을 살펴본 결과, 먼저 세대차이 인식수준의 일반적 경향은 이전의 선행연구들 보다 인식수준 낮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오늘날 청소년들이 인식하는 세대차이 인식수준은 일상생활 또는 여가 및 기호영역보다 학업영역에서 더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게다가 인구사회학적 배경에 따른 세대차이 인식수준은 교사의 성별, 학생의 성별, 학년, 가정환경에선 별다른 차이가 없었지만 교사의 연령대와 학생의 학업수준에 따른 차이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는 즉, 세대차이와 교사의 연령을 독립적으로 보았을 때, 연령이 높아짐에 따라 세대차이 인식수준도 높아지고 있었으며, 특히 학업수준이 낮은 집단에서 세대차이 인식을 더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학생들이 인식하는 교사의 의사소통유형은 오늘날 교사들이 대개 민주형과 권위형 의사소통 유형을 지니고 있었으며, 세대차이 인식수준과 마찬가지로 교사의 성별과 연령대, 학생의 학업수준이 의사소통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종합해보면, 학생들이 인식하는 세대차이 인식수준과 의사소통 모두 독립적으로 살펴보았을 때, 학업관련 영역과 연령효과의 영향을 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둘째, 학생들이 인식하는 교사의 의사소통유형에 따른 세대차이 인식수준은 어떠한지 살펴본 결과, 교사가 민주형 의사소통을 지닐수록 세대차이 인식수준은 다른 소통유형보다 가장 낮게 인식하고 있었으며, 권위형 의사소통을 지닐수록 가장 높게 인식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셋째, 학생들이 인식하는 교사의 의사소통 유형과 세대차이 인식수준 간의 관계에서 교사의 연령을 동시에 투입함으로써, 그들의 관계를 살펴본 결과, 교사의 의사소통 유형과 교사연령 간의 상호작용효과는 나타나지 않았고, 세대차이 인식수준의 하위요인 모두 교사의 연령효과는 주효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허나 교사의 의사소통 유형에 따라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이는 즉, 학교 내에서 학생들이 인식하는 세대차이 인식수준은 교사의 연령대와는 상관없이 어떠한 소통방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결국에는 20대 교사나 60대 교사 상관없이 민주형 의사소통을 지닌 교사에게서 세대차이 인식을 덜 느끼고, 권위형 의사소통을 지닐수록 세대차이 인식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이를 토대로, 본 연구에선 첫째, 교사는 학생들에게 학업과 관련된 성적부담이나 과도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하며, 특히 학생들과의 관계에 있어 학업수준이 낮은 학생들에게도 많은 관심과 소통의 노력이 필요하고, 둘째, 오늘날에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권위형 의사소통을 지닌 교사를 위한 긍정적인 소통방식과 대화법에 대한 교육 및 교원연수를 마련해야하며, 교사의 행정업무경감을 통해 학생들과의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늘릴 수 있도록 제도적, 정책적 노력이 필요하며, 셋째, 학교 내 세대차이는 기존의 관점이었던 연령효과보다 의사소통이 더 영향을 미치고 있었으며, 교사가 아무리 나이가 많더라도 긍정적인 소통방식을 잘 활용한다면 학생들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그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연령효과의 극복방안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제언으로 제시하였다. 이를 통해, 본 연구는 학교 내 세대차이에 대한 기존의 관점과 소통의 관점을 통합하여 살펴봄으로써, 세대차이에서의 소통의 중요성과 새로운 세대관점의 필요성 및 근거를 도출했다는 점에서 연구의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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