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최근 진로교육이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에 기초해서 자유학기제나 일반고의 직업과정 위탁교육 제도 등을 새롭게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는 상대적으로 진로교육이 잘되고 있다... 한국은 최근 진로교육이 미흡하다는 문제의식에 기초해서 자유학기제나 일반고의 직업과정 위탁교육 제도 등을 새롭게 도입하고 있다. 이러한 제도는 상대적으로 진로교육이 잘되고 있다고 평가 받는 독일의 교육제도와 비교할 점이 많다고 일컬어진다. 우리나라의 진로교육 제도는 2009년 진로교육법의 재정과 함께 교육과정 상의 ‘진로와 직업’ 과목, 2011년 자유학기제와 함께 시작했다. 오랜 전통을 가지고 국가와 기업, 학교가 협력을 이뤄온 독일과 비교하면 아직도 가야할 길이 멀고 제도의 도입시기이기 때문에 보완해야 할 점들이 많은 상태이다. 독일의 오랜 전통과 성공 사례를 닮기 위해 한국과 독일과의 진로교육을 비교해서 공통점과 차이점, 이에 따른 시사점을 도출 했다. 독일과 한국의 진로교육에 관한 문헌을 비교 탐색하고, 문헌으로 나타나지 않는 현상이나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독일 퀼른에 위치한 'Gladbach Gymnasium' 과 'Freies Christliches Gymnasium' 에 방문하여 두 명의 교사와 면담을 진행했다. 분석 결과, 최근 진로교육 제도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정책적 도입을 시도한 한국과 달리, 독일에서는 프락티쿰이 오랜 전통과 문화로써의 직업체험 제도로 자리 잡고 있었다. 프락티쿰 제도는 직업체험이라는 면에서 우리나라의 자유학기제와 견줄 수 있는 한편, 직업 체험에 있어 시작하는 시기, 직업체험을 하는 기간, 국가적·시도교육청 별 세부적인 지침과 구체적인 평가 기준, 기업과의 협력 등 다양한 면에서 우리나라의 제도와는 차이점을 보였다. 또 대학진학을 위한 일반계고에 해당하는 독일의 김나지움에서는 직업학교를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전문계 고교인 레알슐레나 하우프트슐레로의 전환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을 엿볼 수 있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직업교육 위탁과정을 도입하여 일반계고로 진학했으나 직업교육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을 받을 수 있게 열어 놓았으나 정책의 홍보나 지원, 평가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문헌조사에 나타나지 않는 현상에 대해서는 확인 할 수 없고, 독일 문헌에 대한 충분한 연구가 부족하며, 면담을 진행한 표본의 수가 적다는 한계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진로교육의 정착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에 있어, 독일의 이러한 정책들을 참고하여 학생들이 진로교육을 통해 분명한 목표를 갖고 공부하고 자신의 길을 개척하며 보다 만족스러운 학교생활을 하는데 참고가 될 수 있다.
Germany is evaluated as doing great career education. Lately, Korea starts to concerne about career education based on critical mind that Korea education system does not focus on career education. Since 2009, career education law had been made and imp... Germany is evaluated as doing great career education. Lately, Korea starts to concerne about career education based on critical mind that Korea education system does not focus on career education. Since 2009, career education law had been made and implemented, Korean career education system was enforced with 'free semester system' and added 'career and occupation' as a subject in course of study. As a result, it is worthy to compare it with Germany’s career education. Comparing with Germany’s career education, Korean career education system has a long way to go and to compensate the defects. I got implications by comparing what is the similarities and differences between Korean's and German's career education. In this study, I have employed literature reviews to study career education in Germany and Korea, furthermore, I also visited 'Gladbach Gymnasium' and 'Freies Christliches Gymnasium' in Cologne, Germany to obtain more information and figure out the current states. The analysis of this study have shown that unlike Korea, there is a professional experienced system called Praktikum in Germany with long tradition and culture which started to pay attention to career education system and introduced policy. ‘The Praktikum’ system is comparable with the free semester system of Korea in terms of job experience but it is different in various aspects such as the starting period in working experience, the period of the job experience, the detailed guidelines of the national, metropolitan and provincial office of education, the detailed evaluation standard and cooperation with enterprises. In addition, it is possible to see that students who wish to enter vocational school will be able to switch from Gimnasium, which is a general high school for university entrance, to professional high school, Realschule and Hauptschule. On the other hand, in Korea, vocational education commission course was implemented for the students who want to get vocational education in the general high school, but the publicity, support and evaluation of the policy were considerably lack. This study cannot confirm actual state that does not appear in literature. There are also scarcely literatures about German career education. There is a limitation about number of samples. Even if, it is necessary to refer to policies of Germany’s career education, so that Korean students can study with clear goals for their school life and future with more satisfaction. ,韩语毕业论文,韩语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