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의 목적은 PDFF를 중심으로 평생교육차원의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실천에 관한 의미를 찾고,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참여당사자의 관점, ... 이 연구의 목적은 PDFF를 중심으로 평생교육차원의 장애인 문화예술교육 실천에 관한 의미를 찾고,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참여당사자의 관점, 미디어매체의 관점, 역사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입체적 관점을 취하였으며 다음과 같은 결과를 찾을 수 있었다. 첫째, 참여당사자의 관점에서 참여당사자인 배우, 감독, 영화제 담당자, 관람객, 자원활동가 8명에게 심층면담을 한 결과, PDFF가 가지는 문화예술교육의 실천적 함의는 108개의 의미 있는 진술을 찾아내었고, 이를 15개로 범주화를 하였다. 범주화된 의미 있는 진술은 재 진술 과정에서 그 의미를 대표할 수 있는 3개의 영역과 함께 하위주제가 정하여 졌다. 3개의 하위주제들의 의미를 통합하여 대주제 ‘문화예술교육 향유와 숙련하기, 그리고 사회운동 기회의 멍석 깔아주기’를 도출하였다. 세 개의 범주는 ‘문화예술교육 향유하기(영화보기),’ ‘문화예술교육 숙련하기(영화 만들기)’, ‘영화는 나와 우리의 이야기다(사회운동)’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 세 개의 범주 중 “문화예술교육 향유하기(영화보기)”는 ‘나를 향한 시선과 과정의 두려움 극복하기’, ‘경험의 부족을 채워주는 수단’, ‘접근성’, ‘편의제공’, ‘많이들 보러오세요’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문화예술교육 숙련하기(영화 만들기)”에서는 ‘미디어교육으로 만난 영화’, ‘영화의 산고’, ‘영화의 산고를 이겨내고’, ‘상영의 기회’, ‘문제는 돈’, ‘사전제작지원은 영화를 만들 수 있는 기회’의 의미를 도출하였다. 마지막으로 “영화는 나와 우리의 이야기다(사회운동)”에서는 ‘현실 속에서 그려진 거짓 없고 부드러운 이야기’, ‘장애인식 개선’, ‘사회통합운동’, ‘앞으로의 영화 이야기’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었다. 둘째, 미디어매체의 관점에서 PDFF와 관련한 미디어매체의 담론은 세 가지 주제의미를 담고 있었다. 주제의 의미는 ‘PDFF가 문화예술교육으로서 향유의 기회를 넓혀왔고’, ‘PDFF는 문화예술교육으로서 숙련의 기회를 제공하여 왔으며’, ‘PDFF는 사회운동’을 펼쳐왔다는 것이다. 주제의미 속에는 PDFF가 장애인들의 문화예술교육 향유를 위하여 ‘관람기회 제공’, ‘편의제공을 통한 관람기회의 확대’, ‘관람의 확대를 위한 홍보’, 홍보의 방법으로 ‘슬로건을 통한 홍보’, ‘홍보대사를 이용한 홍보’, ‘상영작과 감독을 통한 홍보’, ‘영화제 안내를 통한 홍보’, ‘트레일러를 이용한 홍보’를 통하여 대중들에게 PDFF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왔음을 담고 있었다. 장애인들의 문화예술교육 숙련을 위해서는 ‘영화의 산고와 작품공모’, ‘영화제작을 위한 지원’, ‘평생교육의 장으로서 영화교육’, ‘영화는 부드러운 언어와 효과적인 수단’, ‘꿈과 자기극복 그리고 자기실현의 과정’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마지막으로 PDFF는 사회운동으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운동’, ‘장애인식 개선운동’, ‘사회통합운동’을 펼쳐오고 있었다. 셋째, 역사적 관점에서 PDFF의 역할은 문화예술교육의 향유로서 17년 동안 578편을 상영하였으며, 17년 동안 총 관람객 수는 38,150명, 장애인 관람객 수는 29,170명, 영화제의 총 상영날짜는 17회 동안 총 76일이었다. 개최된 장소는 총 24곳으로 제 8회 영화제를 제외하고는 모두 서울이었다. 문화예술교육의 숙련으로서 상영작수는 발견되지 않은 자료 22편을 제외한 총 192편이었다. 상영작들은 장편 8편, 중편 59편, 단편 125편으로 런닝타임의 편차를 보였다. 영화의 장르는 드라마가 41편, 다큐멘터리가 144편, 애니메이션 2편, 드라마/애니메이션이 합해진 영화가 1편, 뮤직비디오가 2편이었다. 세 가지의 관점을 종합해볼 때 PDFF는 모든 관점에서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의 실천을 위해 영화보기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향유의 기회를 넓혔으며, 영화 만들기를 통해 문화예술교육 숙련의 기회를 제공하여 왔음을 알 수 있다. 또한 참여당사자 관점과 미디어매체의 관점에서는 PDFF와 참여당사자들이 문화예술교육 실천을 통해 사회운동으로서 배리어프리운동, 장애인식 개선운동, 사회통합운동을 실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결과들 속에 내포된 평생교육차원의 장애인 문화예술교육의 실천을 위해서는 다음의 지원들이 선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첫째, 장애인들의 문화예술교육 숙련을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적인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둘째, 장애인들의 문화예술교육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충분한 예산이 확보되어야 한다. 셋째, 장애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평생교육의 장(場에)서 문화예술교육의 활성화가 이루어져야 한다. 넷째, 장애인들의 문화예술교육의 향유와 숙련을 위해서는 영화에서 PDFF가 영화 축제로서 역할을 담당해왔듯이 다른 예술장르들도 다양한 축제의 장을 만들어주어야 한다. 인간은 누구나 배움을 통해 자신의 한계에 도전하며 삶의 가치를 만들어 가고자 하는 존재이다. 한계에 도전한다는 것은 현실에 안주하지 않으며 보다 높은 삶의 가치와 질을 지향하고 있다는 증거들이다. 마땅히 장애인들도 배움의 존재로 인식하여 장애 유형, 정도, 기타의 다른 이유들로 인해 평생학습권으로부터 소외시키지 않는다면 그들도 삶의 질 향상을 위하여 그들 앞에 놓인 현실의 한계에 도전할 수 있을 것이다. ,免费韩语论文,韩语毕业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