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가 인지하는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자원, 스트레스 대처행동이 심리사회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하여, Lazarus와 Folkman(1984)의 스트레스-... 본 연구는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가 인지하는 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자원, 스트레스 대처행동이 심리사회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기 위하여, Lazarus와 Folkman(1984)의 스트레스-대처-적응 모델을 기반으로 수행되었다. 이에 한부모가족 청소년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하였으며, 수거된 설문지 중 최종 425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Window 용 SPSS 20.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빈도(N), 백분율(%), 표준편차(SD), t-test, 일원배치분산분석(one way ANOVA)과 집단 간 차이에 대한 사후분석으로는 Duncan과 정규성 검증, 확인적 요인분석과 상관분석, 위계적 회귀분석을 하였다. 주요 연구결과에 대한 요약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스트레스 인지의 평균은(중간점수: 2.5점) 가족관계 1.84점, 경제문제 1.97점, 학교생활 1.97점, 대인관계 1.87점, 건강 및 상실 1.81점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대처자원 변인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가족지지의 평균은 3.31점, 친구지지의 평균은 3.13점, 자존감의 평균은 2.99점, 자기통제력과 가족의사소통의 평균은 각 2.86점, 교사지지의 평균은 2.84점으로 모든 변인이 중간점수 2.5점보다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 스트레스 대처행동 변인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았는데, 문제해결적 대처행동의 평균은 2.77점으로 중간점수 2.5점보다 높게 나타났고, 정서적 대처행동의 평균은 2.23점으로 중간점수보다 낮게 나타났다.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심리사회적 특성 변인의 일반적 경향을 살펴보면, 우울/불안의 평균은 2.06점, 위축의 평균은 1.72점, 비행의 평균은 1.71점으로 모두 중간점수 2.5점보다 낮게 나타났다. 둘째,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인지의 차이는 3학년보다 1학년 집단이, 모자가족인 경우,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부모가족이 된 경우에 스트레스 인지도가 높게 나타났다. 대처자원 중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자존감의 차이는 부(모)의 사망으로 한부모가족이 형성된 경우에 자존감이 더 높게 나타났고, 자기통제력의 차이는 1학년 집단에서, 별거 및 유배우로 한부모가족이 된 경우에 자기통제력이 높게 나타났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가족의사소통의 차이는 1학년과 2학년 집단에서 긍정적인 가족의사소통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가족지지의 차이는 1학년 집단에서 가족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친구지지의 차이는 여학생인 경우, 부(모)의 사망이나 부모의 이혼으로 한부모가족이 된 경우, 초등학교 입학 후에 한부모가족이 된 경우에 친구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교사지지의 차이는 남학생인 경우, 1학년 집단에서, 한부모가족 형성원인이 별거 및 유배우 집단인 경우, 초등학교 입학 전에 한부모가족이 된 경우에 교사지지를 많이 받고 있다고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정서적 대처행동의 차이는 여학생인 경우, 2학년 집단인 경우, 부자가족인 경우, 부(모)의 사망이나 부모의 이혼으로 인한 한부모가족인 경우에 정서적 대처행동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문제해결적 대처행동의 유의한 차이는 남학생인 경우, 1학년과 2학년 집단에서, 부모가 별거 및 유배우인 경우에 문제해결적 대처행동을 많이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른 심리사회적 특성을 살펴보면, 우울/불안의 차이는 여학생인 경우, 2학년과 3학년 집단에서, 부자가족인 경우에 우울/불안을 더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위축의 차이는 여학생인 경우, 2학년 집단에서, 부자가족인 경우, 초등학교 입학 후에 한부모가족이 된 경우에 위축을 더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비행의 차이는 남학생인 경우, 부자가족인 경우, 부모의 이혼이나 별거 및 유배우로 한부모가족이 된 경우에 비행을 더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인구학적 특성에 따라 심리사회적 특성의 집단 간 차이를 보이는 것은, 가족의 유형과 구조 등의 변화뿐만이 아니라 부(모)의 부재에서 경험하는 박탈감, 거부, 그리고 그러한 환경으로부터의 누적 기간 등이 청소년 자녀의 스트레스 인지 수준을 높일 수 있으며, 그에 따라 심리사회적 특성까지도 차이를 보일 수 있음을 의미한다. 즉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가 경험하는 가족의 구조적·기능적인 변화는 청소년 개인의 성격과 행동양식의 형성 및 발달과정에 중요한 축이 되며, 심리사회적 혼란을 경험하게 할 가능성이 커지므로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에 대한 사회적인 지지와 지원을 함에 있어 이러한 요소들을 복합적으로 고려함이 필요하다. 셋째,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스트레스 인지 정도에 따른 심리사회적 특성의 차이는 스트레스 인지 정도가 높은 집단에서 우울/불안, 위축, 비행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가 인지하는 스트레스에 대한 평가 여부에 따라 그들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차이가 있음을 확인하였다. 스트레스 대처자원에 따른 우울/불안의 차이는 자존감, 가족의사소통, 가족지지, 교사지지는 높은 집단보다 중간집단과 낮은 집단에서 우울/불안이 높게 나타났고, 자기통제력은 낮은 집단에서, 친구지지는 중간 집단에서 우울/불안이 높게 나타났다. 스트레스 대처자원에 따른 위축의 유의한 차이는 자존감, 자기통제력, 가족의사소통, 교사지지는 낮은 집단에서 위축이 높게 나타났고, 가족지지와 친구지지는 중간집단과 낮은 집단에서 위축이 높을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대처자원에 따른 비행의 유의한 차이는 자기통제력, 가족지지, 친구지지는 낮은 집단에서 비행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자존감, 가족의사소통, 교사지지는 중간집단과 낮은 집단에서 비행행동이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스트레스 대처행동에 따른 우울/불안의 차이는 정서적 대처가 중간 집단이상에서 우울/불안이 높게 나타났고, 스트레스 대처행동에 따른 위축의 유의한 차이는 정서적 대처가 높은 집단에서 위축이 높았고, 문제해결적 대처가 낮은 집단에서 위축이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 대처행동에 따른 비행의 유의한 차이는 정서적 대처가 높거나 중간이상인 집단에서, 문제해결적 대처는 낮거나 중간 이하인 집단에서 비행행동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각 변인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후 사회인구학적 특성, 스트레스 인지, 스트레스 대처자원, 스트레스 대처행동에 대한 모형을 구성하여 4단계에 걸친 위계적 회귀분석을 하였다. 회귀모형은 사회인구학적 특성, 스트레스 인지, 스트레스 대처자원, 스트레스 대처행동 순으로 투입하였고, 모든 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우울/불안에 대한 변인들의 상대적 기여도는 사회인구학적 특성 12%, 스트레스 인지 31%, 스트레스 대처자원 36%, 스트레스 대처행동 38%로 나타났다. 모든 변인을 투입한 모형Ⅳ를 중심으로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우울/불안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스트레스 인지, 정서적 대처, 동거부모의 성별, 가족의사소통, 자기통제력, 가족지지, 교사지지, 한부모원인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위축에 대한 변인들의 상대적 기여도는 사회인구학적 특성 15%, 스트레스 인지 45%, 스트레스 대처자원 47%, 스트레스 대처행동 51%로 나타났다. 모든 변인을 투입한 모형Ⅳ를 중심으로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위축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스트레스 인지, 정서적 대처, 한부모시기, 한부모원인, 자기통제력, 문제해결적 대처 순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비행에 대한 변인들의 상대적 기여도는 사회인구학적 특성 9%, 스트레스 인지 36%, 스트레스 대처자원 43%, 스트레스 대처행동 53%로 나타났다. 모든 변인을 투입한 모형Ⅳ를 중심으로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비행에 대한 상대적 영향력을 살펴본 결과, 스트레스 인지, 자존감, 정서적 대처행동, 한부모원인, 문제해결적 대처행동, 조사대상자의 성별, 가족의사소통, 친구지지, 교사지지 순으로 나타났다. 결과적으로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대해 스트레스 인지가 가장 높은 영향력을 나타나 이를 해소하는 것이 시급함을 알 수 있으며, 이를 위해 대처자원의 개발과 대처행동의 효율적인 학습을 통하여 해결해나가는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다. 즉,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우울/불안, 위축, 비행 등의 심리사회적 특성 정도를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자존감, 자기통제력과 같은 개인변인, 가족의사소통과 같은 가족변인, 친구지지, 교사지지 등의 사회적 지지를 중심으로 청소년과 그를 충분히 지지해줄 수 있는 자원을 강화하고 문제해결적 대처를 증가시켜 스트레스 인지 수준을 감소시킬 수 있도록 노력함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본 연구를 통해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심리사회적 특성은 스트레스 인지, 스트레스 대처자원, 스트레스 대처행동 간에 상호작용을 통하여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특히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스트레스를 줄이는 노력과 동시에 근본적으로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의 심리사회적 특성에 대한 종합적인 지원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며, 이러한 연구노력은 한부모가족 청소년 자녀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재도식화시키고, 한국사회의 건강한 청소년문화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본다. ,韩语毕业论文,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