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소비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은 작은 사치, 혹은 스몰 럭셔리 열풍은 단순 과소비나 사치 소비와 다른 문화라 보여진다. 불황이라는 경제적 상황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소비자... 최근 소비문화의 한 형태로 자리 잡은 작은 사치, 혹은 스몰 럭셔리 열풍은 단순 과소비나 사치 소비와 다른 문화라 보여진다. 불황이라는 경제적 상황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라는 소비자의 심리와 접목되어 나타난 한 형태로, 주로 젊은 층의 소비행태이다. 이러한 불황의 대표적 소비 행태로 보이는 립스틱효과는 힐과 동료들(Hill, et al., 2012)의 연구를 통하여 학계에서는 처음으로 실증적 검증의 대상이 되었다. 1930년대 대공황기에 20년간의 월별 실업률과 미국의 산업별 매출 통계를 근거로 만들어 진 용어로서, 경기가 불황일 때에는 립스틱과 같은 저가 화장품 매출이 오히려 증가하는 현상을 일컫는다. 즉 불황기에는 실업률이 증가하고 일반적으로 구매력이 감소하여 소비가 감소한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립스틱처럼 외모를 꾸미고 치장하는데 도움을 주는 제품의 매출이 증가한다는 것인데, 가용한 자원이 줄어드는 불황기에는 한정된 자원을 생존과 생산 중 재생산 쪽에 자원을 투여하려는 성향이 높기 때문에 전반적인 소비는 줄어들어도 이성에게 매력적으로 보이도록 하는 제품의 소비는 오히려 늘어나게 된다. 여성의 경우에는 외모를 향상시킬 수 있는 화장품이나 의류가 이에 해당되며, 남성의 경우에는 사회적 지위나 부를 과시하는 데 도움을 주는 제품의 소비가 늘어난다는 것이다. 이러한 불황의 소비행태인 립스틱 효과가 확장된 소비 형태로 나타나는 것이 스몰럭셔리, 즉 작은 사치의 열풍이다. 작은 사치 역시 불황기의 소비 행태로 나타나고, 제한적인 소득 혹은 제한적 소비 환경에서 가치소비 혹은 대체소비의 한 종류로 나타난다. 본 연구에서는 많은 매체들이 연구하고, 보도하고 있는 작은 사치라는 개념에 대해 살펴보고, 실제 그러한 작은 사치의 효과가 발생하는 제품군을 규명하고자 한다. 선행 연구와 많은 기사들 가운데 가장 많이 언급되었고, 보편적으로 소비할 수 있는 제품군을 선택하였고, 그 제품군으로는 이·미용서비스, 커피·차, 문화서비스, 장난감 및 취미용품, 운동 및 오락서비스를 선정하여 실업률과의 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실증연구 및 가설 검증을 위해서 불황의 대표적인 지표인 실업률은 통계청에서 발표한 2006년부터의 실업률 분기별 자료와 선행 연구를 통해 위에서 언급한 제품군의 분기별 자료를 분석하여, 실업률이 제품군에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았다. 본 연구의 실증분석결과를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으며, 연구모형의 분석에서는 SPSS 21.0을 사용하였고, 단순 회귀분석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실업률과 작은 사치 품목에 해당하는 각각의 카테고리를 단순 회귀분석한 결과 실제 많은 매체들에서 언급하고 있는 제품군 중에서, 커피 및 차 제품군과 이·미용서비스는 실업률이 증가할 때 오히려 소비액이 증가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운동 및 오락서비스, 장난감 및 취미용품, 문화서비스에 대한 소비액은 감소하는 것을 보여주었다. 그 결과 작은 사치 품목에 해당하는 제품으로 커피 및 차, 이·미용서비스라 규명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하여 작은 사치와 관련된 제품, 그리고 실업률과의 관계를 분석해보았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 결과는 단순 데이터를 통한 분석으로, 자료가 많지 않고, 또한 더 많은 추가적인 항목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향후 설문조사와 같은 추가 연구를 통해 구체적인 소비 행태를 밝히고, 그러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하여 추가적인 연구를 기대한다. ,韩语论文网站,韩语毕业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