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 체험활동을 중시하는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면서 진로교육의 방향이 점차적으로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변화되어가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직업체험...
본 연구는 2016년부터 모든 중학교에 체험활동을 중시하는 자유학기제가 전면 실시되면서 진로교육의 방향이 점차적으로 체험 중심의 교육으로 변화되어가고 있는 추세에 맞추어, 직업체험을 활용한 진로탐색프로그램이 중학생들의 진로성숙도와 직업가치관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하여 경기도에 위치한 중학교 2학년 학생들 중 창의적 체험활동의 동아리활동과 진로활동을 융합한 프로그램에 자발적으로 신청한 진로탐색 동아리 학생 20명을 실험집단으로 정하고, 실험집단의 동아리와 비슷하게 체험활동이 포함된 문화탐방 동아리 20명을 통제집단으로 선정하였다. 실험집단에는 직업체험을 활용한 진로탐색프로그램을 실시하였으며, 같은 시간 통제집단은 문화탐방 동아리 프로그램을 실시하였고, 진로성숙도 향상과 직업가치관 변화 정도를 측정하여 가설을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설정된 연구가설에 비추어 요약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직업체험을 활용한 진로탐색프로그램이 문화탐방 동아리 프로그램을 실시한 집단보다 진로성숙도가 더 높았다. 집단 간 평균치의 차이를 사후 분석한 결과, 진로탐색 및 준비행동을 제외한 모든 영역에서 실험집단이 통제집단보다 더 높았다. 진로성숙도의 각 영역들에 대한 통제, 실험집단간의 차이가 모두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중 계획성에 대한 차이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직업체험을 활용한 진로탐색프로그램이 문화탐방 동아리 프로그램을 실시한 집단과 비교하여 직업가치관의 차이가 더 컸다. 실험집단은 프로그램 사후에 능력발휘와 보수를, 통제집단은 창의성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상대적으로 실험집단은 자기계발과 사회봉사를, 통제집단은 자기계발을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인식의 변화를 보여주었으며, 두 집단 공통으로 8개의 가치관 중에서 사회봉사를 가장 덜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살펴 본 연구에 대한 의의는 앞으로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진로교육 내용과 방향에 어떠한 내용들을 강조해야 하는지,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를 확인할 수 있었고, 진로선택 및 진로상담과정에서 꼭 필요한 자료로서의 의미를 가지게 됨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앞으로 학교 현장에서의 진로교육은 진로·직업체험활동을 확대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함을 본 연구에서 확인할 수 있었으며, 동기유발 및 진로설계방법을 학생들이 선호하는 진로체험방식으로 지도하는 것이 매우 효과적임을 시사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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