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인재교육(STEAM)이 아동의 Flourish에 주는 함의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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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개인 및 국가발전을 위한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융합인재교육(STEAM)이 교육복지적 맥락에서 유·아동의 Flourish에 어떤 함의를 주고 있는지를 탐구하기 위해 시도되었...

본 연구는 개인 및 국가발전을 위한 교육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융합인재교육(STEAM)이 교육복지적 맥락에서 유·아동의 Flourish에 어떤 함의를 주고 있는지를 탐구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STEAM은 science(과학), technology(기술), engineering(공학), arts(예술), mathematics(수학)의 5가지 요소를 조합한 용어로서 ‘과학-기술-공학-수학-예술’의 상호작용에 의한 융합교육의 결과가 개인의 창의성 발현을 통한 자아실현과 함께 사회성장이라는 궁극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는 관점에서 시도된 것이다. 즉 STEAM은 미래의 인재에 의한 과학기술의 발달이 개인과 국가의 번영을 주도한다고 보고, 현재 우리나라의 초·중·고등교육기관에서도 국가의 교육정책적 차원에서 실행되고 있는 핵심적인 미래교육사업 중의 하나이다.

본 연구에서 설정된 연구문제는 세 가지였다.

연구문제 1. 융합인재교육(STEAM)의 형성 및 전개과정에 나타난 특징은 무엇인가?

연구문제 2. 우리나라 융합인재교육(STEAM)에 함축된 교육복지적 의의는 무엇인가?

연구문제 3. 융합인재교육(STEAM)에 내재된 아동의 Flourish적 의의는 무엇인가?

연구방법은 국내·외문헌의 고찰과 함께 집단지성의 힘을 활용한 <숙명STEAM연구회>에서의 코칭방식과 STEAM 전문가 3명의 멘토링방식으로 연구되었다.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오늘날의 STEAM으로 정착되기 전, 1990년대 미국에서 STEM통합교육으로 태동되었으며, 교육정책의 실행과정을 거치는 동안 현장에서 일어나는 실제적인 문제들을 수정·보완하여 STEM STE@M STEAM으로의 발전과정을 거쳤다. 이렇듯 미국에서의 통합교육정책의 발전과정을 통해 무릇 교육은 인간적인 삶을 위한 것이며, 이를 위해서는 교육이 인지적 기능에 초점을 맞춘 지식 위주의 교육으로 치중되어서는 아동을 포함 사회의 구성원 모두가 현재는 물론, 미래에도 풍요로운 flourish적 삶을 영위하기가 어렵다는 것을 시사 받을 수 있다. 이는 ‘진정한 의미의 교육’은 인간내면의 정서와 감정, 그리고 사회와의 상호작용을 간과해선 안 된다는 것을 뜻한다. 그리고 인간의 내면과 사회와의 사이에서 이루어지는 이러한 소통은 실제적 경험을 통한 자유로운 사고의 확장과 표현을 중시하는 예술(Art)과의 의미 있는 만남을 통해서 실현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이러한 관점에서 진정한 의미의 통합교육실현을 위한 미래교육의 가치를 발견할 수 있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이와 동일한 맥락에서 우리나라도 융합사고의 중요성이 확산됨에 따라 2011년, 미국의 STEAM교육을 ‘융합인재교육’으로 재명명하고 ‘한국형 융합인재교육(STEAM)’을 국가교육정책으로 도입하게 되었다. 초·중등교육기관을 중심으로 처음 실행되었던 융합인재교육은 국가의 지원과 지지를 통해 연구를 지속하였으며, 다양한 경험연구와 이론적 지지를 바탕으로 그 효과성이 입증되었다.
즉, 실제적 경험을 통해 개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자아실현을 도모하는 외국의 STEAM교육과 우리나라의 융합인재교육은 미래사회를 위한 통합교육으로서 실행되었다는 점에서 동일한 목적을 가진다. 이는 개인의 안녕, 즉 ‘웰빙’으로부터 국가의 번영이 비롯되어진다는 것을 뜻한다. 그렇기에 이를 위한 가장 효과적인 핵심전략은 본질적 의미의 ‘진정한 교육의 실천’에 있으며, 그 과정은 아동중심의 경험교육을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이다. 나아가 STEM 에서 STEAM으로의 이론적 확충은 STEAM교육의 기틀을 다지는 초석이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융합인재교육’도 이론이라는 틀에 개인과 사회문화를 맞춘 것이 아니라 국가적 특성을 반영하여 STEAM교육을 도입, 실행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이는 내용과 경험의 통합을 주요원리로 하여 이론이 아닌 실제, 실제에 따른 이론을 구축한다는 STEAM의 철학에 따라 정책적 실천을 이루어낸 것이며, 이를 통해 STEAM교육의 실질적 성장을 도모했다고 볼 수 있다.

둘째, 교육복지는 아동 및 학생의 온전한 생애발달을 지원하여 웰빙을 도모하는 종합적인 차원에서의 접근을 의미한다. 교육과 복지는 수혜대상과 목적, 내용에 따라 영역을 차지하는 비중이 달라질 순 있으나 교육 그 자체에 ‘삶의 질 향상’이라는 복지적 가치가 내재해 있고 그것은 교육의 본질로써 작용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분리될 수는 없다. 즉 교육은 개인으로 하여금 현시대의 삶의 요구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적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국가는 국가경제의 생존을 이루고 거시적 관점에서 국가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 교육이 국가번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고 볼 수 있다.
STEAM 및 융합인재교육 출현배경도 국가의 존속과 번영을 위한 사회적 요구에 의한 것이었으며 개인의 잠재능력의 발현에 관심 갖게 된 것이라는 점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처럼 개인과 국가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기본적으로 교육정책에 의해 구현된다. 같은 맥락에서 융합인재교육 또한 교육을 통한 복지사회의 실현이라는 교육복지적 의의가 함축되어있다고 볼 수 있다.
STEAM의 연구와 교육의 동향을 교육복지의 관점에서 분석해 보았을 때, 두 가지 현상적 특징이 파악되었다. 하나는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실제적인 STEAM교육활동이 S-T-E-A-M 이라는 구조에 지나치게 치중되어 과학적 요소를 분석하고 모형과 수업설계 틀을 구성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다는 것, 다른 하나는 STEAM 수업을 계획하고 진행하는 것뿐만 아니라, 수업을 담당하는 교사의 전문성을 신장시키기 위한 교사연수 및 교사 교육을 위한 프로그램의 개발연구에서도 발견되었다는 점이다.
교육복지 실현의 목적은 대상자의 삶의 질 향상을 이룰 수 있는가이며, 이는 융합인재교육의 등장 및 그 목적에도 부합된다. 따라서 이 점은 융합인재교육 전 과정에서 반영될 필요가 매우 크다. 만약 그렇지 않다면 융합인재교육은 하나의 강도 높은 프로젝트가 될 뿐인 것이며, 과거에 국내·외에서 실행되었던 수많은 통합교육과정과 같이 즉각적인 효과의 부재와 관습적이고 경직된 교육제도와 사회구조 안에서 이름뿐인 통합교육으로 전락해 버릴 뿐만 아니라, 결국 한 때의 일시적인 교육정책과 교육실천으로 남게 될 것이다.
실제적 경험을 통해 개인의 잠재능력을 개발하여 자아실현을 도모하는 외국의 STEAM교육과 우리나라의 융합인재교육은 ‘미래사회를 위한 통합교육’으로서 실행되었다는 점에서 동일한 목적을 가지며, 여기에서 함축된 교육복지의 의의를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교육복지 실현을 위한 효과적인 핵심 전략은 ‘진정한(authentic)교육의 실천’에 있으며, 그 과정은 아동중심의 융합적 경험교육을 통해 이루어져야 함을 알 수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 Flourish는 ‘행복한 웰빙을 이루는 최상의 풍요로운 상태’를 말한다. 이는 인간의 행복에 대해 연구하는 긍정심리학에서 ‘삶의 번성’ 또는 ‘행복의 만개’로 정의되고 있는 맥락에서 Flourish 개념을 제시한 웰빙이론의 Seligman(2009)의 견해에 따른 것이다.
행복은 환경적 요소와 유전적 요소 및 개인적 요소에 의해 결정되는 데, 인지된 상황과 정서에 대한 자극을 해석하는 개인의 주관이 주관적 행복에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 그러므로 개인의 사고, 정서 등을 단련하는 과정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행복감을 상승시킬 수 있다.
사람들은 모두 개인내면에 행복을 느끼게 하는 능력으로 강점과 미덕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발휘할 때 느끼는 만족감은 삶의 진정한 행복인 웰빙과 관련된다. 그러므로 개인의 긍정적 정서의 경험을 늘리고 자신의 강점 특성을 개발하도록 도와 활짝 꽃 피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바로 Flourish라는 것이다.
이렇게 본다면 융합인재교육의 궁극적 목표는 Flourish 가 되어야 함을 재발견할 수 있다. 더 구체적으로 Flourish의 대상은 현재의 모든 아이는 물론, 이 아이들이 성장하는 과정 동안 및 성장했을 때의 모든 성인이 그 대상이 된다고 할 수 있다. 나아가 구성원 개인의 집합체인 국가의 Flourish에도 영향을 미치게 된다고 볼 수 있다. 이는 국가라는 범위 내에서 개인의 잠재능력과 행복에 초점을 맞춰 Flourish를 이루고자하는 융합인재교육의 시행을 통해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개별적으로, 또 집단적으로 향유할 수 있게 된다는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융합인재교육을 통해 양성된 미래의 인재들은 최종적으로 자신의 강점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영역을 알고 Flourish를 이루는 긍정정서, 몰입, 긍정관계, 의미실현, 성취의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정서를 바탕으로 긍정조직을 이루는 리더십을 발휘함으로써 또 다른 긍정의 산출물을 낳을 수 있게 되는 선순환구조에 기여하게 될 것이다. 즉 아동의 Flourish를 위한 그 핵심전략은 융합인재교육에 기반하는 것이며, 교사는 코칭접근법을 활용한 상호작용을 그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융합인재교육이 초·중·고등교육정책에 이어 유아교육에 대한 접근을 시도되고 있는 이 시점에서 교사의 역할은 더욱 강조된다고 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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