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국내 보고된 소아·청소년 비만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현황을 파악하여, 향후 연구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타당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연구결과의 종합적인 분석을 통... 본 연구는 국내 보고된 소아·청소년 비만 연구를 체계적으로 고찰하고 현황을 파악하여, 향후 연구의 방향을 설정하는데 타당성을 제공하고자 한다. 또한 연구결과의 종합적인 분석을 통해 근거기반의 예방전략 마련을 위한 기초자료의 확립에 도움이 되고자 한다. 대상 논문 선정은 국내 데이터베이스 한국학술정보 KISS에서 ‘비만’을 키워드로 1차 검색한 뒤, ‘어린이’ 또는 ‘소아’ 또는 ‘청소년’ 또는 ‘아동‘을 키워드로 하여 2차 검색하였다. 그 중 중복된 논문은 제외하였다. 총 503편의 논문에서 사독과정을 거치지 않은 논문, 한국어와 영어 외 기술 논문, 원문이 제공되지 않은 논문, 사람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논문을 제외하고 양적 연구와 비만예방·치료효과를 보고한 논문을 기준으로 하여 최종 선정하였다. 선정된 308편의 논문에서 발행 연도, 저자, 논문 제목, 연구 설계 방법, 대상자 수, 성별, 연령 및 특성, 비만관련요인, 비만평가지표, 주요 결과를 추출하였다. 그리고 각 논문의 연구 설계 유형에 따라 비만위험 연구와 비만관리 연구로 분류하였다. 연구된 변수는 인구사회학적 요인, 가족 요인, 학교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 아동발달 요인, 식생활 요인, 생리학적 요인, 신체활동 및 운동 요인, 기타생활습관으로 범주화하여 항목을 분류하였다. 그 중 식생활 요인과 신체활동 및 운동요인을 중점으로 연구 결과를 분석하였다.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비만위험요인 연구는 138편이며 비만관리 연구는 170편으로 비만위험요인에 관한 연구가 상대적으로 부족했으며, 비만위험요인 연구 중 단면 연구 설계가 가장 많았다. 연도별로 살펴봤을 때, 비만 위험요인 연구와 비만관리 연구 모두 2000년 이후 증가 추세를 보였고 최근 2013년도부터 연구 보고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대상자의 성별은 비만위험요인 연구, 비만관리 연구 둘 다 남녀 모두를 대상으로 한 연구가 많았으며, 다만 비만관리 연구에서는 남자를 단독으로 한 연구도 비슷한 수를 보였다. 대상자의 연령은 비만위험요인 연구, 비만관리 연구 모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위험요인 연구에서 연구 설계 유형별로 요인 변수를 살펴본 결과, 기술역학 연구는 인구사회학적 요인, 단면 연구에서는 가족 및 학교 관련 요인과 심리사회학적 요인, 환자-대조군 연구에서는 생리학적 요인이 가장 많이 연구되었으며 코호트 연구는 신체활동과 운동 요인을 제외한 다른 요인들 모두 1-2편에서 연구되었다. 요인 변수 중 식생활 요인에서는 식사환경, 섭취식품 및 영양소, 식습관 순으로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다. 또한 이를 연구 설계 유형별로 살펴본 결과, 식습관과 섭취식품 및 영양소는 단면 연구 유형으로 가장 많이 연구되었다. 식습관 중 유의성이 나타난 변수는 식사속도, 아침식사섭취, 간식섭취가 가장 많았으며, 섭취식품 및 영양소에서는 비타민B1과 철분이 가장 많았다. 신체활동 및 운동 요인에서는 운동횟수, 운동 강도별 활동 횟수, 운동시간, 규칙적인 운동 여부, 선호하는 운동 종류, 체육시간에 대한 선호도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나타났으며, 운동횟수와 규칙적인 운동 여부에 관해서는 일관적이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비만관리 연구의 중재 방법별 분석 결과, 운동적 중재를 시행한 연구가 가장 많았으며, 영양적 중재를 시행한 연구는 상대적으로 적게 분석되었다. 이상 국내 보고된 소아·청소년비만 관련 논문을 살펴본 결과, 비만과 위험 요인 간의 인과관계를 규명할 수 있도록 잘 설계된 연구가 많이 진행되어야 할 것이며, 비만 관리 측면에서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다양한 중재방법으로 구성된 연구가 필요하다. ,韩语论文,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