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Hogge(2015)가 개발한 자살위험평가 자기효능감 척도(SRASS)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국내 상담자를 대상으로 자살위험평가 자기효능감 척도의 타당화 작업을 실시하였다. SRASS는 자... 본 연구에서는 Hogge(2015)가 개발한 자살위험평가 자기효능감 척도(SRASS)를 한국어로 번안하여 국내 상담자를 대상으로 자살위험평가 자기효능감 척도의 타당화 작업을 실시하였다. SRASS는 자살개입에 있어서 상담자들의 자살위험평가 자기효능감을 평가하기 위해 개발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 버전 SRASS의 타당도 검증을 위해, 석사과정부터 상담전문가에 이르기까지 총 476명을 대상으로 한국어로 번안된 SRASS, 상담자활동 자기효능감 척도, 사회적 정향성 척도를 실시하였다. 우선, 요인의 적합도를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으나 적절하지 않아 문항분석을 통해 내적 일치도를 확인하고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요인 간 부하량의 차이가 작아 3개의 문항을 삭제하였고, 3요인과 4요인의 가능성이 확인되었다. 각각의 모형에 대한 확인적 요인분석 결과, TLI= .926, CFI= .938, RMSEA= .082로 4요인 모형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한국어 버전 SRASS는 정보 수집, 자살관련 지식, 자살개입, 자살관련 규준 준수 4요인, 1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한국어 버전 SRASS의 전체 Cronbach’s α는 .945, 4개의 하위요인의 Cronbach’s α는 .833～.931로 나타났다. 준거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해 상관 분석한 결과, 한국어 버전 SRASS는 상담자활동 자기효능감과 정적 상관을 보였다. 또한 총 상담사례 수, 위기상담 수업, 자살 내용, 자살관련 학회 및 워크샵 참석, 자살상담 경험은 한국어 버전 SRASS와 정적 상관을 보였고, 수퍼비전 경험과 자살상담사례 수는 자살관련 규준 준수를 제외한 다른 요인과 정적 상관이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상담자 교육 및 수퍼비전의 방향을 제시하고 후속 연구에 대한 제언을 하였다.
This study examined validity of the Korean translated version of the Suicide Risk Assessment Self-Efficacy Scale(Hogge, 2015). The SRASS was developed to estimate suicide risk assessment self-efficacy among counselors. The data for this study obtained...
This study examined validity of the Korean translated version of the Suicide Risk Assessment Self-Efficacy Scale(Hogge, 2015). The SRASS was developed to estimate suicide risk assessment self-efficacy among counselors. The data for this study obtained by using Korean translated version of the SRASS, the Korean-Suicide Risk Assessment Self-Efficacy Scale, the counselor activity self-efficacy and social desirability scale were administered to the master´s course from counseling professionals(N=476) in korea.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