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difficulties faced by Mongolian learners of Korean language in understanding the phonological processes that influence pronunciation of two consecutive consonants, and propose an effective study plan of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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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im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difficulties faced by Mongolian learners of Korean language in understanding the phonological processes that influence pronunciation of two consecutive consonants, and propose an effective study plan of them.
Consecutive consonants are very common in Korean, and the phonological processes occurring between them also vary. Although Mongolian has closed syllables and there are cases of consecutive consonants too, no phonological processes, such as in Korean, take place. For this reason, Mongolian learners of Korean language face difficulties in pronunciation of consecutive consonants. This study compared consonants and vowel systems, syllable structures and phonological processes taking place between consonants in Korean and Mongolian. In order to examine the Mongolian learners’ real pronunciation of Korean consecutive consonants, beginner level learners pronunciation was recorded and analysed. The experiment consisted of meaningful words, meaningless words and sentences with consecutive consonants which were divided into five types, i.e. pronouncing obstruents and liquids as nasals (nasalization), nasals as liquids (liquidization), plains as tensed (tensification), plains as aspirated (aspiration) and cases where no phonological change took place between consecutive consonants. The analysis showed that Mongolian speakers committed the most errors in pronunciation of obstruents and liquids as nasals in case of a nasal following an obstruent and in case of a liquid following a nasal. Concerning the types of errors, cases of pronouncing two syllables separately were the most common, yet errors in assimilation of the preceding and following consonants and errors in deletion of one of the consonants were also common. Furthermore, although the number of errors in pronouncing plains as tensed was relatively low, there were more errors in case of optional tensification rather than in case of obligatory tensification. Even in case of the optional tensification, the errors were most likely in case of compound words where the initial sound of the following word became tensed after a pause. In such a case the majority of learners pronounced each syllable separately.
On the basis of the experiment, the study proposes a proper order of teaching and a teaching plan of phonological processes to help Mongolian learners of Korean language correctly understand the phonological processes that take place between consecutive consonants. The plan uses a PPP model centered on pronunciation of obstruents as nasals, which together with pronunciation of liquids as nasals were the main source of errors of the Mongolian learners. It is hoped that by using the model presented in this study to teach Korean to Mongolian learners it will be possible to provide Korean pronunciation education that is more suitable for them.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를 학습하는 몽골인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발음 할 때 연속되는 두 자음 간에 일어나는 음운변동에 대해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에 관한 효과적...
이 연구의 목적은 한국어를 학습하는 몽골인 학습자들이 한국어를 발음 할 때 연속되는 두 자음 간에 일어나는 음운변동에 대해 어떠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이에 관한 효과적인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데 있다.
한국어는 자음과 자음이 연속하는 경우가 매우 보편적이며 두 자음 간에 일어나는 음운변동 또한 다양하다. 몽골어 역시 폐음절이 가능하기 때문에 자음과 자음이 연속하는 경우가 발생하나, 한국어와 같은 음운변동현상은 일어나지 않는다. 따라서 몽골인 학습자들은 한국어를 학습하는 과정에서 두 자음이 연쇄되는 경우의 발음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한국어와 몽골어의 자음, 모음 체계와 음절 구조 및 자음 간 음운 변동을 대조하였으며, 실제로 몽골인 학습자의 한국어의 자음 연쇄 발음을 알아보기 위해 초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녹음을 하여 분석하였다. 실험 내용은 자음과 자음이 연속하는 유의미 단어, 무의미 단어, 문장으로 구성하였으며, 이를 장애음이나 유음이 비음으로 발음되는 경우(비음화), 비음이 유음으로 발음되는 경우(유음화), 평음이 경음으로 발음되는 경우(경음화), 평음이 격음으로 발음되는 경우(격음화), 자음과 자음이 연속하더라도 음운변동이 일어나지 않는 경우의 다섯 가지로 나누어 살펴보았다. 녹음 실험 결과를 분석하여 몽골인 학습자들은 장애음이나 유음이 비음으로 발음되는 경우 중 장애음과 유음이 연속하는 환경과, 비음과 유음이 연속하는 환경에서 가장 많이 오류를 발생하는 것을 확인하였다. 오류의 유형으로는 음절은 분리하여 발음하는 경우가 가장 많았으나, 선행자음과 후행자음을 같은 자음으로 동화시키는 오류나, 연속하는 두 자음 중의 한 자음을 탈락시키는 오류를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평음이 경음으로 발음되는 경우의 오류율은 낮은 편이었으나, 필수적으로 평음이 경음으로 발음되는 경우보다 선택적으로 평음이 경음으로 발음되는 경우의 오류율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선택적으로 평음이 경음으로 발음되는 경우 중에서도 휴지가 성립되는 합성어의 휴지 뒤의 초성의 평음이 경음으로 발음되는 경우에서의 오류율이 가장 높았으며, 이 경우 대부분의 학습자가 음절을 분리해서 발음하였다.
이러한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몽골인 학습자들이 한국어 자음 간에 일어나는 음운변동을 정확하게 이해하기 위하여 음운변동의 제시순서와 교육 방안을 모색하였다. 교육 방안은 몽골인 학습자가 가장 많이 오류를 일으킨 장애음이나 유음이 비음으로 발음되는 경우 중 장애음이 비음으로 발음되는 경우를 중심으로 PPP 모형으로 제시하였다. 몽골인 학습자를 대상으로 하는 한국어 교육의 현장에서 본 연구에서 제시한 수업 모형을 참조하여 학습자에게 적합한 발음 교육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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