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삶에 대한 경외와 소유초점이 부정적 생활사건과 우울증상의 관계에서 조절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경북에 위치한 두 대학교에서 심리학 강...
본 연구에서는 삶에 대한 경외와 소유초점이 부정적 생활사건과 우울증상의 관계에서 조절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경북에 위치한 두 대학교에서 심리학 강좌를 수강하는 대학생 309명(남 176, 여 133)을 대상으로 부정적 생활사건 경험, 삶에 대한 경외, 소유초점, 우울증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분석하였다. 모든 통계분석은 SPSS 18.0을 사용하였고, 주요 변인간의 상관분석 후 위계적 회귀분석을 통해 조절효과를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정적 생활사건 경험과 삶에 대한 경외, 소유초점, 우울증상의 성차분석 결과,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우울증상을 높게 보고하였으며, 남학생은 여학생 보다 삶에 대한 경외와 소유초점을 더 높게 보고하였다. 둘째, 부정적 생활사건과 우울증상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부정적 생활사건 경험이 높을수록 우울증상은 높게, 삶에 대한 경외와 소유초점이 높을 경우 우울증상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부정적 생활사건과 우울증상 사이에서 삶에 대한 경외와 소유초점의 조절효과를 검증해본 결과, 삶에 대한 경외는 조절변인으로 기능하였고, 부정적 생활사건 경험이 우울증상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를 완충하는 역할을 하였다. 소유초점의 경우 주효과만 유의미하게 나타났다. 종합하면, 부정적 생활사건 경험을 경험할 시, 우울증상을 경험하게 되지만, 부정적 생활사건을 경험한 학생이라고 하더라도, 삶에 대한 축복과 의미를 지니고, 정서적 연결감을 지니는 삶에 대한 경외의 수준이 높은 학생이라면 비교적 우울증상을 덜 경험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와 같은 결과는 본 연구만으로 단정 짓는 데 한계를 지니고 반복 검증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의의와 제한점 및 상담 장면에서 삶에 대한 경외와 소유초점의 활용가능성에 대해 논의하였다. 더하여 우울증상의 예방 및 대처 전략을 위한 유익한 기초자료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 of awe and have focus between negative life events and depressive symptoms. Subjects of this study were 309 university students(male 176, female 133) in Gyeongbuk province of South Korea. ...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moderating effect of awe and have focus between negative life events and depressive symptoms. Subjects of this study were 309 university students(male 176, female 133) in Gyeongbuk province of South Korea. The data was collected by using the scales of the Negative Life Events Scale, Korean version of the Patient Health Questionnaire-9(K-PHQ-9), Have Focus Scale, and Awe Scale. Moderation effect was examined by hierarchial regression analysis after correlation analysis among major factor using SPSS18.0 program.
The major findings from this research can be summarized as follows: First, female students were shown to have more depressive symptoms than male students. Also male students were shown to have more awe and have focus than female students. Second, students who had a higher scores of negative life events had higher scores in depressive symptoms. Third, the awe showed the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 between negative life events and depressive symptoms. The have focus showed a significant main effect only. These results imply that awe shows a buffering effect in lowering depressive symptoms regardless of the negative life events. We discussed a possibility of utilizing awe in a setting for counse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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