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이주 노동자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cculturative Stresses on the Depression of Vietnamese Immigrant Workers
간호학과 전 혜 정
지도교수 이 가 언
본 연구는 ...
베트남 이주 노동자의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Acculturative Stresses on the Depression of Vietnamese Immigrant Workers
간호학과 전 혜 정
지도교수 이 가 언
본 연구는 국내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 노동자들을 대상으로 문화적응 스트레스와 우울의 상관관계를 파악하여 이주 노동자들의 건강증진 전략을 모색하는데 기초 자료를 마련하고자 시도되었다.
연구대상은 B시와 K시에 거주하는 베트남 이주 노동자 230명으로, 2014년 7월 12일부터 8월 3일에 걸쳐 자료수집을 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PASW statistics 21.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1. 대상자의 문화적응스트레스 평균은 5점 만점에 2.91±0.41점이었으며, 요인별로는 향수병이 3.26±0.69로 점수가 가장 높았고, 의사소통 어려움은 3.10±0.66점, 직장에서의 어려움은 2.85±0.45점, 문화충격은 2.80±0.57점, 편견・차별은 2.79±0.75점, 대인관계 어려움은 2.66±0.50점이었다. 대상자의 문화적응스트레스는 종교(t=2.63, p=.009)와 모국인 친구수에서(t=2.38, p=.018)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2. 대상자의 우울 평균점수는 15.33±7.32점이었으며, 종교, 모국인 친구 수, 월급, 주 평균 근무 시간과 한국어 능력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3. 대상자의 문화적응스트레스와 우울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487, p<.001), 한국어 능력과 문화적응스트레스(r=-.182, p<.006)는 음의 상관관계, 한국어 능력과 우울은 음의 상관관계(r=-.173, p<.009)를 보였다.
4. 우울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1단계 분석한 결과 종교, 모국인 친구 수, 월 급여, 한국어 능력으로 확인되었으며, 이는 우울을 12% 설명하였다(F=7.64, p<.001). 문화적응스트레스를 추가로 투입한 2단계 분석에서는 설명력이 16% 증가한 28%였으며 최종적으로 문화적응스트레스와 모국인 친구 수가 유의한 영향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중 문화적응스트레스가 우울에 미치는 영향력이(β=0.41) 가장 크게 나타났다(F=16.00, p<.001).
본 연구결과를 근거하여 이주 노동자들의 문화적응 스트레스를 줄여 이들의 우울을 감소시킬 수 있는 건강증진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주요어: 이주 노동자, 문화적응스트레스, 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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