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사 이래 중·한 양국의 문화 교류는 끊임없었고 중국과 한국은 동아시아 문화권에 공존하고 있으며 양국의 문화는 수많은 유사성도 있고 각자의 특수성도 있다. 태권도와 우슈는 모두 동...
유사 이래 중·한 양국의 문화 교류는 끊임없었고 중국과 한국은 동아시아 문화권에 공존하고 있으며 양국의 문화는 수많은 유사성도 있고 각자의 특수성도 있다. 태권도와 우슈는 모두 동방 무예문화의 산물로서 형식과 문화 내용에서 비교적 많은 공통점을 갖고 있다.
태권도는 한국의 민족 전통 스포츠 경기 종목으로서 반세기의 노력을 거쳐 이미 오늘날 세계의 유행적인 격투운동으로 되어 현재는 이미 206개회원국이 있다. 특히, 2000년에 태권도가 시드니 올림픽의 정식경기 종목으로 된 후 한국어, 김치, 한복 등도 한국 문화의 대표적인 표시로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려졌는데 이는 점차 한국인들의 민족적 자부심을 강화시켰다. 중국 우슈는 매우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다. 중화인민공화국
성립 이후 우슈도 급속히 발전되었지만 폭넓게 받아들여진 태권도에 비해 여전히 일정한 격차가 있다. 1990년, 베이징에서 국제우슈연합회를 설립한 이래 현제까지 국제 우슈연합회는 총 149개 회원국이 있다.
태권도의 발전과 일반화에 비해 우슈는 아직 비교적 큰 격차가 존재하고 있다. 태권도가 불과 수십 년 사이에 전 세계를 휩쓸어 괄목할 만한성과를 이룩할 수 있었던 것은 합리적인 홍보 패턴과 전략인“타산지
석”의 덕을 크게 봤다고 할 수 있다. 태권도의 많은 성공적인 홍보전략
과 방식은 우슈가 배울만한 가치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태권도와 우슈의 국제 발전 역사와 추진전력을 분석하고 대비하는 것을 통해 같은 점과 다른 점을 찾아내고 태권도 홍보의 성공 요소와 우슈 국제화 발전 과정 중의 부족함을 탐구함으로써 중국 국가 현실과 결합하여 우슈의 국제 발전과 홍보에 알맞은 전력을 연구 토론하려는데 있다.
이와 같은 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이 연구에서 우슈와 태권도의 국제화 발전에 관한 연구동향과 실태를 파악하고자 선행연구물로서 본 주제와 관련된 자료를 수집하고 이들을 종합적이고 심층적으로 비교해석
하는 방식으로 진행 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첫째, 한국 태권도와 중국 우슈는 모두 동방 특유의 격투 기술에 속고 완전한 내용 체계와 동방의 철학사상을 갖추고 있기에 태권도와 우슈는 국제화 발전 과정에서 비슷한 점이 많다.
둘째, 민족 전통 스포츠 경기 종목에 속하는 한국 태권도와 중국 우슈
는 모두 정부의 지원을 받았고 관련정책의 규정이 있지만 양자의 구체화에는 각각 차이가 있다.
셋째, 양자는 모두 대량의 국제 홍보와 공연을 진행하였다. 태권도는 홍보한 후 대량의 코치를 파견하여 가르치게 하였지만 우슈는 코치의 파견을 추진시키지 않았다. 태권도의 해외 파견 코치 수량은 엄청났다. 국가는 계획적으로 무상코치를 파견하고 있지만 우슈의 해외파견 코치 수량은 적고 게다가 유상으로 파견한다.
넷째, 우슈와 태권도는 모두 국제적인 경기를 많이 거행하였지만 종합 경기대회에서 우슈는 태권도보다 훨씬 뒤떨어져 있다. 태권도는 올림픽의 정식경기 종목으로 되었을 뿐만 아니라 올림픽을 제외한 연맹의 일부 경기도 포함되어 있다. 국제코치, 심판원 교육에서 태권도는 대중과 경기 두 라인이 나란히 발전하는 교육 방침을 적용하고 있지만 우슈는 경기에 대해서만 교육하고 있다.
다섯째, 태권도는 올림픽 발전 전략과 대중발전 전략을 제정하였다. 통일 사상의 지도하에 태권도는 경기와 대중 두 방면으로 나누어져 운행
하였다. 올림픽 종목 선택 면에서 올림픽과 통합성이 높은 대항 형식을 취했으며, 우선 태권도의 대항 형식이 올림픽에 진출하도록 하였다. 우슈는 올림픽 발전 전략을 제정할 때 대중발전 전략을 소홀히 하였고 올림픽 종목 선택 면에서 전술형식을 취했다. 그리고 문화적 차이성이 상대적으로 커서 추진 난이도를 증가시켰다.
여섯째, 태권도는 국제화 발전을 촉진시키기 위해 연구와 전파를 중심
으로 하는 권위기관 “국기원”을 설립하였다. 우슈도 “우슈원” (武術院)을
설립하였지만 구체적인 조직 면에서 국기원은 더욱 적극적이다.
일곱째, 1973년, 세계 태권도연맹(WTF)설립, 현재 회원국 206개이며 1990년, 국제 우슈연합회(IWUF)정식 설립, 현재 회원국 149개이다. 양자는 모두 각자 종목의 국제화 홍보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세계 태권도연맹의 활동 범위와 적극성은 모두 국제 우슈연합회 보다 강하다.
여덟째, 한국 태권도의 급수제는 비교적 완벽한 제도 이고 심사 내용, 관리 시스템, 운영 메커니즘은 모두 성숙되었지만 중국 우슈의 급수제는 시행 단계에 있고 현재까지 완전한 체계와 운영 메커니즘이 하나도 없다. 한국 태권도의 급수제는 태권도 국제화에 큰 공헌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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