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중소도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간호근무환경과 직무만족도를 살펴보고 이를 근거로 이직요인이 되는 간호근무환경의 향상 및 개선과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마...
본 연구는 중소도시 병원에 근무하는 간호사들의 간호근무환경과 직무만족도를 살펴보고 이를 근거로 이직요인이 되는 간호근무환경의 향상 및 개선과 직무만족을 높일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하여 이직률 감소를 위한 간호행정적인 대책 마련과 간호 인력관리 방안에 도움이 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연구 대상자는 G시에 소재한 350병상 미만의 8개의 중소병원의 300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였다. 간호근무환경 측정도구는 Lake(2002)가 개발하고 조은희 등(2011)이 번역한 한국어판 간호근무환경 측정도구(K-PES-NWⅠ)를 사용하였다. 직무만족도는 Slavitt 등(1978)이 개발하고 박현태(1996)가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고, 이직의도는 Mobley(1982)가 개발하고 김미란(2007)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9.0/WIN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상자의 제 특성 중 연령별 분포는 35세 이상이 107명(36.9%)으로 가장 많았고, 32-34세이하가 52명(17.9%), 25세 이하가 51명(17.6%) 순으로 나타났다. 기혼과 미혼이 각각 145명(50.0%)이었으며 최종학력은 3년제 간호대 졸이 212명(73.1%)으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총 임상근무 경력은 10년 이상이 97명(33.4%), 1-5년 미만이 89명(30.7%), 5-10년미만이 78명(26.9%), 1년 미만이 62명(21.4%) 순으로 나타났고, 현 병원 근무경력은 1-5년 미만이 128명(44.1%)으로 가장 많아, 중소병원의 간호사들이 짧은 기간 내에 이직을 많이 경험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이직경험이 있는 대상자는 193명(66.6%)었으며, 이직 횟수는 1회 39명(35.8%), 2회 52명(26.9%), 3회 43명(22.3%), 4회 이상은 29명(15.0%) 순이었으며, 연봉은 2,500-3,000만원이 120명(41.4%)으로 가장 많았으며, 3,000-4,000만원 86명(29.7%), 2,000 -2,500만원이 77명(26.6%)이었다.
둘째,대상자의 간호근무환경정도는 평균 40.93±18.48, 평균평점 2.73± 0.57(5점 만점)로 중간 정도였다. 대상자의 직무만족도 정도는 평균 58.86±7.03 , 평균평점 3.10± 0.37(5점 만점)로 중간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직의도 정도는 평균 20.30±4.39, 평균평점 3.38±0.73(5점 만점)로 중간보다 높게 나타났다(표 2).
셋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간호근무환경 정도는 나이(F=4.537, p=.001), 총 임상근무 경력(F=9.657, p<.001), 현 병원근무 경력(F=8.641, p<.001), 연봉(F=5.331, p=.001), 이직경험(t=-1976, p=.49), 직장생활 이유((F=3.1351, p=.015)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23-25세’ 군이 ‘29-31세’군, ‘35세 이상’ 군 보다 간호 근무환경을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총 임상근무 정도는 ‘5-10년 미만’ 군과 ‘10년 이상’ 군보다 ‘1-5년 미만’군이 더 긍정적이었으며 ‘1년 미만’ 군이 나머지 군보다 간호근무환경에 더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직무만족도 정도는 결혼(F=-2.702, p=.007), 총 임상근무 경력(F=2.976, p=.036), 현 병원근무 경력(F=3.807, p=.011), 연봉(F=2.846, p=.038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고 현 병원 근무경력에서는 ‘1년-5년 미만’군이 ‘5년-10년 미만’ 군보다 직무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중 이직의도 정도는 나이(F=2.426, p=.048), 결혼(F=2.904, p=.004), 총 임상근무 경력(F=8.588 p<.001), 현 병원근무 경력(F=9.252, p<.001), 연봉(F=4.243, p=.006)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총 임상근무 경력과 현 병원 근무경력은 ‘1년 미만’ 군보다 ‘1-5년 미만’ 군, ‘5-10년 미만’ 군, ‘10년 이상’ 군이 이직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봉은 ‘2,000-2,500만원’ 군보다 ‘2,500-3,000만원’군이 이직의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여섯째, 간호근무환경과 직무만족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정상관 관계(r=.659,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간호근무환경이 좋으면 직무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근무환경과 이직의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상관 관계(r=-.514,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간호근무환경이 좋을수록 이직의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무만족도와 이직의도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역상관 관계(r=-.546, p<.001)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직무만족도가 높으면 이직의도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곱째, 대상자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직무만족, 간호근무환경과 일반적 특성에서 이직의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던 변수들을 가변수 처리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그 결과 이직의도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직무만족으로 전체의 29.8%의 설명력을 갖는 것으로 나타났고 다음으로 간호근무환경, 현 근무지 경력 순이었으며, 이들을 모두 포함시켰을 때 이직의도를 총 36.2%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호근무환경과 직무만족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앞서 분석에 포함된 변수들 간의 다중 공선성 여부를 확인한 결과 공차한계(tolerance)의 범위가 .57-.92로 0.1이상이었고 분산 팽창인자(variation inflation factor, VIF)값이 1.087-1.757로 기준치인 10을 넘지 않아서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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