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문법 교육에서 한국어 진행상 표지 '-고 있다'와 중국어 진행상 표지 '在'의 대조 분석을 통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봄으로써 실제 의사소통 과정...
본 연구의 목적은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문법 교육에서 한국어 진행상 표지 '-고 있다'와 중국어 진행상 표지 '在'의 대조 분석을 통하여 공통점과 차이점을 살펴봄으로써 실제 의사소통 과정에서 주의해야 할 점을 찾아내고 그에 따른 한국어 진행상인 '-고 있다'를 교수할 때 이용할 수 있는 효과적인 방법 및 의사소통을 위한 활동들을 모색하고자 하는 데에 있다. 이를 위해 한국어 진행상 표지 '-고 있다'와 중국어 진행상 표지 '在'가 동사 유형에 따라 결합하여 나타나는 결합양상을 대조 분석한 후 그 결과를 가지고 한국어 교육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수업 활동 방안들을 제시하고자 한다.
1장에서는 본 연구의 목적 및 필요성, 연구 방법과 연구 범위에 대하여 밝혔으며 한국어와 중국어의 진행상에 대한 기존 연구를 논의하였다.
2장에서는 이론적 배경으로 우선 한국어와 중국어 상의 개념으로 정의하고 상의 유형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이어서 동사의 상적 특성과 유형을 논의하였다. 본고에서는 박덕유(1997)의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한국어 중국어의 동사를 [±동태성],[±완결성],[±순간성],[±접근성] 네 가지로 상(相) 자질을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하여 한ᐧ중 동사에 대한 하위분류를 상태동사, 심리동사, 행위동사, 변화동사, 완성동사, 순간동사, 이행동사의 일곱 가지로 처리하고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 다음으로 한국어와 중국어의 진행상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한국어 진행상을 나타내 주는 보조용언 '-고₁ 있다','-어 가다','-어 오다'와 '-는 중이다'의 문법 의미와 쓰임을 각각 상황 유형에 따라 어떤 제약을 받는지에 대하여 고찰하였고 중국어 진행상을 나타내 주는 표지 '正,正在,韩语论文网站,在'의 문법 의미와 쓰임도 각각 상황 유형에 따라 어떤 제약을 받는지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3장에서는 2장에서 논의한 한·중 진행상에 대한 내용을 바탕으로 한국어와 중국어 진행상 표지 '-고 있다'와 '在' 간의 비교를 시도해 보았다. '-고₁ 있다'와 '在'가 동사의 유형에 따라 동사와 공기할 수 있는지의 여부를 중심으로 살펴보았다. 우선 한국어 진행상 표지의 중국어 대응 표현을 살펴보았다. '진행'의 의미를 가지고 있는 '-고 있다'와 대응할 수 있는 중국어 표현은 주로 '在,正,正在' 등 있다. '-어 가다'와 '-어 오다'는 주로 '下去,過来'와 대응하는 것이 보편적이다. 또 '-는 중이다'는 중국어 '在'와 대응된다고 볼 수 있다. 그 다음에 진행상 표지 '-고₁ 있다'와 '在'가 동사와 결합양상을 대조 분석할 때 주로 상 표지와 동사 유형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어 논의하였다. 논의한 결과를 보면 한국어 진행상 표지 '-고₁ 있다'는 중국어 진행상 표지 '在'보다 동사의 유형에 따른 제약을 덜 받는다고 할 수 있다.
4장에서는 앞장에서 논의한 내용을 토대로 초급 중국어권 학습자를 위한 한국어 진행상 표지 '-고 있다'의 교육 방안을 탐색하였다.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 '-고 있다'를 교수 시에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문법 제시와 주의를 보여주었다. 또한 연습 단계와 활용 단계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의사소통적인 수업 활동 방안을 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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