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한국 작가 이태준의 단편소설을 중국어로 번역했을 때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다루고자 한다.
한국과 중국은 정치적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에 따른 문화적 영향을 서로...
본 논문에서는 한국 작가 이태준의 단편소설을 중국어로 번역했을 때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다루고자 한다.
한국과 중국은 정치적 교류가 이루어지고 있고, 그에 따른 문화적 영향을 서로 주고받는다. 외교적 관계가 긴밀해지면서, 한국의 근현대문학을 중국에 소개하는 것이 중요한 문화교류가 되었다. 이태준은 한국 근대문학사에 뚜렷한 자취를 남긴 걸출한 작가로서 연구할 가치가 있다. 그의 작품을 대상으로 번역 · 연구하는 것을 바탕으로 삼아 중국 사람들이 한국 근대문학에 대해 생각하고 한국의 시대적 면모를 더 잘 이해할 수 있다고 본다.
이태준은 한국의 대표적인 작가로서 한국 단편소설의 완성자라고 불린다. 그는 현실과 개인들의 일상적 단면을 포착하면서 그 특유의 감각이 잘 묻어난 문체로 소설의 언어를 한층 세련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그의 주요 단편으로 「달밤」, 「까마귀」, 「복덕방」, 「무연」, 「사냥」, 「영월영감」, 「농군」, 「돌다리」, 「토끼이야기」 등 있고, 장편으로 「제이의 운명」, 「화관」, 「불멸의 함성」, 「청춘무성」, 「왕자호동」, 「황진이」 등 있다. 해방 직후의 작품으로는 중편 「해방 전후」와 장편 「사상의 월야」가 있다. 본 논문에서는 단편소설 「달밤」, 「까마귀」, 「복덕방」, 「영월영감」, 「돌다리」, 「토끼이야기」, 「밤길」, 「패강냉」, 등 8편을 대상으로 번역한 과정에서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다루고자 한다.
8편의 소설은 주로 이태준이 1930년대, 1940년대 초에 발표한 작품들이다. 「달밤」(1933), 「복덕방」(1937), 「영월영감」(1939), 「밤길」(1940) 등의 작품들은 근대화 과정에서 소외되어 삶의 의미와 지표를 잃어버린 인간상을 보여주고 있다. 그는 식민지 시대에서 볼 수 있는 도덕적 타락과 세태의 혼란 속에서도 인간 본연의 순진성을 지키는 인물을 강조한다. 그중에서 특히 「까마귀」가 분위기 소설로서 성공하는 작품으로 평가된다. 한편 「패강냉」 (1938), 「토끼이야기」 (1941) 등은 작가 자신의 체험을 통해 일상의 의미를 부각하면서 자아의 내면성에 대한 성찰을 강조하고 있는 작품이다.
본 논문은 첫 번째 장에서는 이태준과 한국 문학사의 관계와 문학사적 지위를 소개한다.
두 번째 장에서는 이태준의 주요 작품에 대해 정리하고 그의 작품이 한국문학사에서 지니고 있는 의미와 문학 작품에 담긴 사회 양상을 비평 통해 살펴본다.
세 번째 장에서는 이태준의 단편소설 「까마귀」, 「달밤」, 「복덕방」, 「영월영감」, 「밤길」, 「토끼이야기」, 「패강냉」, 「돌다리」 8편을 번역한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12가지 분야로 나누어 살펴본다. 이 분야는 한국 고유어, 외국어, 다의어, 의성의태어, 방언, 한국식 속담 및 관용어, 한국 민속 관련어, 일본 강점시기 관련어, 지칭어, 비속어, 말투, 문학 상식 관련어 등이 있다. 이 부분에는 한국어 소설을 중국어로 번역할 때 느꼈던 문화적 · 언어적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밝힌다.
네 번째 장에서는 이태준의 소설중의 「까마귀」, 「달밤」, 「복덕방」 3편을 선택하여 한국어 전문과 중국어 전문을 모아 한 페이지에 실음으로써 가독성을 높이고 번역의 양상과 실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한다. 이러한 작업은 한국어와 중국어의 번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나 번역자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충분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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