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한국화 매체를 적용한 집단미술치료가 치매노인의 인지기능과 우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S시 소재의 노인요양센터에서 치매판정을 ...
본 연구에서는 한국화 매체를 적용한 집단미술치료가 치매노인의 인지기능과 우울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 대상은 S시 소재의 노인요양센터에서 치매판정을 받고 입소해있는 치매노인들 가운데 HDS-K를 실시하여 총점이 5~23점 사이에 해당되는 경중증 치매노인으로, 사회복지사의 도움을 받아 실험집단 13명과 통제집단 10명으로 구분하였다. 연구기간은 2013년 1월부터 5월까지 매주 1회기 60분씩 사전·사후 검사를 제외하고 총 15회기가 진행되었다.
연구 도구로는 대상자들의 인지기능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한국어판 Hasegawa 치매척도(The k-version of Revised Hasegawa Dementia Scale: HDS-K)와 인물화 그림검사, 우울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코넬치매우울척도(Cornell Scale for Depression in Dementia: CSDD)와 빗속의사람 그림 검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매 회기 음성녹음과 관찰을 통해 질적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지기능 사전검사를 공변인으로 하여 사후검사를 공변량 분석한 결과, 인지기능의 하위영역 7개의 영역 가운데 6개의 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전체결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볼 수 있었다.
둘째, 우울 사전검사를 공변인으로 하여 사후검사를 공변량 분석한 결과 우울의 5개 하위영역 가운데 4개의 영역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으며 전체결과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볼 수 있었다.
셋째, 인물화 검사의 사전·사후검사의 빈도분포를 양적 분석한 결과 평균점수가 향상되어 인지기능의 향상을 보였으며, 질적 분석한 결과 사전 검사에 비하여 세부묘사가 늘어가고 형태인지력과 공간인지력이 향상되었다.
넷째, 빗속의 사람 그림검사의 사전·사후검사의 빈도분포를 양적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 영역과 대처능력 영역은 평균점수가 감소되어 우울 정서가 표출되고 긍정적인 정서는 향상되었으며, 이용 가능한 자원 영역에서는 변화가 없었다. 질적 분석한 결과 스트레스의 양이 줄어들고 대처방식이 유연해 졌으며 우울이 감소하였음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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