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이주자들의 질병치료 및 건강관리를 위한 보완대체의료이용과 관련하여 출신국에서 이용하였거나, 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보완대체의료의 이용특성과 이...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는 외국인이주자들의 질병치료 및 건강관리를 위한 보완대체의료이용과 관련하여 출신국에서 이용하였거나, 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보완대체의료의 이용특성과 이용관련 요인을 규명하고 이러한 외국인이주자들의 보완대체의료 이용에 대한 정책적 지원과 나아갈 방향을 기술하고자 하였다.
연구자료의 수집을 위해 2011년 11월 9일부터 약 3주간 경기도에 소재한 시지역 다문화센터 2개소를 이용하는 다문화가정 외국인이주민 36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였으며, 한국말이 서툰 대상자에 대하여는 통역이 가능한 설문요원의 설명 하에 자기기입식 설문조사를 통하여 수집하였고 본 연구에는 292부의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 연구에 사용된 조사 도구와 설문 항목은 총 37문항이며 건강관리행태 등을 알기위한 질문 6문항, 보완대체의료 및 전통 의료이용의 특성을 알기 위한 질문 12 문항, 보완대체의료 및 전통 의료의 영향요인에 대한 질문 6문항, 개인의 일반적 특성에 대한 질문 13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이 연구 자료의 분석은 SPSS 18.0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연구의 주요결과는 연구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있어 여성이 남성 보다 많았고 대상자들의 연령 분포에 있어서 29세 이하 군이 가장 많았으며, 결혼유무에 있어서는 기혼자가 미혼자 많았다. 종교의 유무는 종교를 가지고 있는 대상자가 더 많았으며 학력수준은 고졸이하가 대졸이상보다 많았고, 직업의 유, 무 있어서 ‘직업이 없다’고 답한 경우가 ‘직업이 있다’고 한 경우보다 많았다. 한국에서 거주기간은 4년 이하가 5-9년 거주자나 10년 이상 거주자 보다 많았다. 월 소득수준은 200만원 미만인 응답자가 200만원 이상인 응답자 보다 많았다. 한국어 수준은 ‘잘 못한다’가 ‘보통이상’ 보다 많았다. 건강보험의 보유에 대하여는 직장건강보험이 46.9%, 지역건강보험이 22.6%, 미보유가 30.5%로 나타나 의료비를 자부담해야하는 건강보험미보유자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정의 생활수준에 대하여는 ‘보통이상’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낮은 수준’ 이라고 응답한 사람보다 많았다.
연구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응답검토 결과 1년 이내 전통의학이나 CAM을 이용한 경험에 대하여 대상자들 간의 행태 차이는 일부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개별 항목 중 연령별 차이에서 29세 이하 군이 30~39세 군과 40세 이상 군 보다 많이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직업이 있는 대상자 보다 직업이 없는 경우에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으며, 한국에서 거주기간이 4년 이하 거주자가 5-9년 거주자나 10년 이상 거주자 보다 많이 이용한 것으로 답하고, 가정의 생활수준과 관련해서는 생활수준이 보통이상인 대상자가 낮은 수준으로 답한 대상자보다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유의한 결과를 나타냈다.
1년 이내 전통의학이나 CAM을 이용한 연구대상자들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에 따른 응답을 검토한 결과 29세 이하 직업이 없는 경우 한국에서 거주기간이 4년 이하인 거주자, 생활수준이 보통이상인 대상자가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다문화가정의 나이 젊은 결혼이민자들이 출산 등의 목적으로 보완대체의료를 많이 이용했을 것을 시사하며, 이는 이주민들의 질환관리에 있어 의료제공자들의 바람직한 행태 변화로의 방안 제시와 향후 외국인이주자들의 보완대체의료 이용에 대한 정책적 지원 및 정책개발에 기초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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