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에서는 한국의 두 단편소설 「오발탄」과 「장마」를 헝가리어로 번역했을 때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다루고자 했음을 밝힌다.
두 소설은 모두 6.25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
본 논문에서는 한국의 두 단편소설 「오발탄」과 「장마」를 헝가리어로 번역했을 때의 문제점과 해결방안을 다루고자 했음을 밝힌다.
두 소설은 모두 6.25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이범선의 「오발탄」은 1950년대 서울에서 살고 있는 궁핍한 난민가족의 생활상을, 윤흥길의 「장마」는 한국전쟁 당시 이념으로 인해 대립하는 가족의 생활을 담은 소설이다.
두 단편소설을 보다 심도 있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1945년부터 1960년 사이에 일어난 한국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한다는 판단 하에, 두 번째 장에 전후 한국 현대사와 한국 전쟁을 배경으로 한 현대소설의 개괄적인 전개를 담는다. 특히 한국이 일제식민통치로부터 어떻게 해방되었고, 어떠한 과정을 거쳐서 남북으로 분단되었는지를 이해하는 것은 한국전쟁의 역사적 흐름을 숙지하는 데 있어 중요한 부분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더불어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발표된 이 두 단편소설과, 당대 문제작들을 통해 한국전쟁과 분단이라는 역사적 상황이 당시 소시민들의 생활에 적지 않은 충격을 미쳤음을 검토한다. 한국의 역사적․정치적인 상황이 작가들에게 어떻게 트라우마로 작용했으며, 작가들은 분단 상황과 전후 상황에 대해 어떠한 해결 방식을 취하고 있는지를 간략하게 알아본다.
유소년 기에 일제식민지배시대를 경유한 이범선과 “한글세대”로 불리는 윤흥길의 작품에서 드러난 각각의 시선을 통해 당시 한국 사회를 관망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세 번째 장에 이범선과 윤흥길의 생애를 그들의 경험 위주로 정리하고 그들의 작품이 한국문학사에서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현재 어떠한 위치에 있는지를, 한국 문학연구가들이 서술한 비평과 견해를 통해 살펴본다.
작가의 생애에 대한 개괄적인 설명은 그들의 창작 동기와 집필 배경을 이해하는 데 상당부분 도움이 된다. 가령, 윤흥길의 유년시절이 그의 전체적인 문학작품들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처럼, 이범선이 겪었던 해방과 분단, 그리고 한국전쟁은 그의 삶과 작품들의 가장 핵심적인 부분을 관통하고 있는 것이다.
네 번째 장에서는 한국어로 쓰인 오발탄과 장마를, 헝가리어로 실제 번역하여 전문을 싣는다. 한국어 전문과 헝가리어 전문을 모아 한 페이지에 실음으로써 가독성을 높임은 물론이거니와 번역의 양상과 실제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려고 한다. 각주에는 한국어 소설을 헝가리어로 번역할 때 느꼈던 문화적․언어적 문제점과 그에 대한 해결 방안을 밝히고 있다.
특히나 한국의 역사와 문화, 생활 등이 헝가리인들 에게는 생소한 부분이기 때문에, 서사의 이해를 돕기 위해 단어의 의미를 풀어 설명하였다. 그 예로, 한국 전쟁의 기본적인 배경이나 ‘온돌’과 같은 생활 단어를 들 수 있겠다.
다섯 번째 장은 한국문학 번역의 총체적인 결론과 의미를 제시한다. 한국과 헝가리 간의 국가적 관계가 30년 전부터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므로, 아직 소개된 바 없는 한국문학작품의 번역을 통해 한국-헝가리의 문화적 교류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안고 있음을 서술하였다.
각별히 부록으로 한-헝 번역의 문제점과 해결 방안을 검토하여 첨부하였다. 한국어를 헝가리어로 표기하는 방식 역시 기재하고 있으므로, 한국어와 헝가리어의 번역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나 번역자들에게 도움이 되리라는 점에서 충분한 의미가 있을 것이다.
This thesis is about the method of translation two Korean historical short story into Hungarian and the problems of the translation and about the possible solutions.
The short stories background is the Korean war and the first decade after the war. ...
This thesis is about the method of translation two Korean historical short story into Hungarian and the problems of the translation and about the possible solutions.
The short stories background is the Korean war and the first decade after the war. First is 'Jangma" by Yun Heung-gil, a story about a family's life in the korean war, the second is 'Obaltan" by Lee Bum-sun, a story about a refugee family's life in the 1950s Seoul.
To understand the short stories first we have to get familiar with the Korean history between 1945-1960. We have to understand how became Korea free from Japan after the second World War, and get nearly immediately separated to south and north. See the political affairs lead to the Korean war.
We have to examine the Korean war and it's effects to the life of the everyday-people. And at the end we have to fallow the history of the separated Korea after the war until 1960.
Beside that we also have to understand the literature life at that period of Korea. How the politics influence the writers, how they tried to solve the trauma of the Korean war, and the splitting of the Korean nation. See the different viewpoints of the writers educated in the Japanese time and the new writers, called the "hangul generation". In the third part I introduce shortly the life of the writers and their main works and their effects to the history of Korean literature. The place of this short stories in the Korean literature.
Introduce some opinions and critics about these works written by Korean scholars. Beside these it can be important to know some details about the writes background and their motivation. For example how Yun Heung-gil early life influence his whole literature, and the way how Lee Bum-sun experienced the liberation of the country, how he faced the separation of Korea and the war. After it we have the chance to understand the background of the short stories and we are ready to face the problems of translation.
The forth chapter contains the Hungarian translation of the short stories with the footnotes. For the more easier transparency there are two column in every pages one is in Hungarian one is in Korean.
Because the Korean history and culture is not well known in Hungary I had to use some footnotes to explain some words which are necessary to better understand the story. For example the 38. parallel, some basic things about the Korean war and even such an everyday thing like 'ondol".
The fifth chapter is about the conclusion of the translation. How the Korean-Hungarian relation developed in the last 30 years, how my translation can help to improve this cultural relation between Korea and Hungary.
In the appendix I review the problems of translation and some possible solution.
,韩语论文题目,韩语论文范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