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한국어 교육을 위한 보조용언 항목으로 어떤 것이 적절한지 또 이를 학습 단계별로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선 한국어 ... 본 연구는 한국어 교육을 위한 보조용언 항목으로 어떤 것이 적절한지 또 이를 학습 단계별로 어떻게 효과적으로 제시할 수 있는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우선 한국어 보조용언의 개념 및 특성, 그리고 어떠한 목록들이 보조용언으로 인정될 수 있는지「표준국어대사전」과 다양한 선행 연구들을 통해 살펴보았다. 이를 바탕으로, 보조용언은 의미를 중심으로 교육되어야 한다는 입장에서 ‘(-고) 싶다’ 형태를 하나의 개별 보조용언으로 보고 54개의 의미별 보조용언을 정리하였다. 다음으로 보조용언의 실제 사용 빈도를 조사하고, 기존의 한국어 교재 및 한국어 교육의 선행 연구에서는 제시한 목록들을 분석하여 총 41개를 한국어 교육용 보조용언을 선정하였다. 이를 토대로 실제적인 보조용언의 등급화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첫 번째는 보조용언의 의미별 사용 빈도를 조사하였으며, 두 번째는 보조용언이 가지는 의미적, 형태적, 통사적 결합 특성에 따른 난이도를 측정하였고, 세 번째는 한국어 문법 교육의 학습 단계별 목표에 따른 보조용언의 등급을 알아보고, 끝으로 네 번째는 최근 교재들에서 제시하고 있는 의사소통 기능을 중심으로 보조용언과의 연결성을 살펴 한국어 교육용 보조용언의 등급화를 시도하였다. 이때 하나의 보조용언이 두 개 이상의 의미를 가진 5개의 목록을 나누어 총 46개의 의미별 보조용언을 가지고 초급, 중급, 고급에서 제시될 수 있는 보조용언을 알아보았다. 한국어 학습자의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문법 항목의 체계적인 배열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보조용언과 관련한 연구에서는 실증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전체 보조용언에 대한 배열 연구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그러므로 본고에서 제시한 사용 빈도 외 여러 기준을 통한 보조용언의 등급화 결과는 앞으로 보다 효과적인 한국어 교육의 교수요목을 구성하고 교재를 만들 때 참고 자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韩语论文题目,韩语论文题目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