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에서는 인지적 미술치료를 통해 아동의 틱에 대한 이해를 도와 부정적 자기개념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며 나아가 틱 증상을 완화하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대상 G군은 만 9세로 초등...
본 연구에서는 인지적 미술치료를 통해 아동의 틱에 대한 이해를 도와 부정적 자기개념을 긍정적으로 전환시키며 나아가 틱 증상을 완화하는지 알아보았다.
연구 대상 G군은 만 9세로 초등학교 3학년의 재학 중인 남아이다. 그의 어머니와 G군이 다니고 있는 미술 교습소 선생님에 의해 본 연구자에게 의뢰 되었다. G군은 서울 ○○한의원에서 틱 장애로 진단받았으며 G군의 증상은 음성 틱 단일 증상으로 정도나 장해도가 주위 환경에 의한 스트레스와 건강상태에 따라 정도의 차가 크게 나타났다. G군의 심리적 특성은 기질적으로 예민하며, 주위사람들에게 예의가 바르다는 소리는 듣지만 상당히 위축되어 있고, 자신의 의견을 이야기할 때면 자주 울음을 보이는 등 자신감이 없는 모습을 자주 보였다고 한다.
연구기간은 2008년 9월 2일부터 2008년 12월 4일까지로 인지적 미술치료를 매주 1회 50분간 총 12회기를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자기개념 사전사후검사와 한국어판 예일 틱 증상 평가척도 (YGTSS : Yale Global Tic Severity Scale) 사전 사후 검사, 회기별 행동 관찰 및 사고의 변화를 분석하여 검토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인지적 미술치료프로그램이 틱 장애아동의 낮은 자기개념을 향상시킬 수 있었다. 인지적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시행하기 전 아동의 자기개념 점수는 51점으로 나타났다. 자신에 대한 자신감이나 신뢰감을 나타내는 정의적 자기개념 영역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미술치료 프로그램 시행 후 아동의 자기개념점수는 86점으로 나타났으며 사전 점수 보다 35점이나 큰 폭으로 향상되었다. 특히 사전검사에서 가장 낮게 나타났던 정의적 자기개념이 가장 크게 향상되었다. 아동은 행동적 측면에서도 인지적 미술치료 시행 전보다 자신감 있는 모습과 자기의 증상을 다른 사람에게 말하기 두려워하거나 위축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둘째, 인지적 미술치료프로그램은 틱 장애 아동의 틱 증상의 완화에 효과가 있었다. 아동의 틱 증상은 한국어판 예일 틱 증상 평가척도 (YGTSS : Yale Global Tic Severity Scale)를 통해 사전사후를 비교하였다. 인지적 미술치료 시행 전 아동의 틱 증상은 음성 틱, 단일 증상으로 GSS(Global Severity Scale)가 39점이였다. 사전 검사 후 미술치료프로그램이 시행되었는데 1회기의 경우 G군이 학기 초라는 스트레스 상황이 있어 틱 증상이 심했다. 하지만 인지적 미술치료 프로그램이 시행되는 중에 증상은 빠르게 호전되어 틱 증상이 사라졌으나 미술치료 프로그램 종료를 알리는 후반에 약간의 틱 증상이 나타났다 사라져 GSS점수가 12점으로 틱 증상이 크게 완화된 결과를 볼 수 있었다.이는 인지적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이 자신의 틱 증상을 이해하고 받아들일 때 자기개념이 향상되고 더불어 틱 증상이 완화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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