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硏究)는 사회란 공동체 속에서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 간에 형성되고 있는 다양함을 통해 개인들이 겪어야 되고 영향을 미치는 가장 근원적인 부분인 가족관계에 대하여 살피려한다.... 본 연구(硏究)는 사회란 공동체 속에서 삶을 영위하는 사람들 간에 형성되고 있는 다양함을 통해 개인들이 겪어야 되고 영향을 미치는 가장 근원적인 부분인 가족관계에 대하여 살피려한다. 이를 위하여 임철초가 증주(增註)한 『적천수천미(滴天髓闡微)』를 심도 있게 고찰(考察)해 보고 현대적인 관점(觀點)에서 비교 분석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연구결과의 도출(導出)을 위해 육친론(六親論)이 처음 거론된 고전(古典)중 경방이 저술한 『경씨역전(京氏易傳)』에 대하여 알아보았고, 또한 주요 명리 고서(古書)인 서승이 저술한『연해자평(淵海子平)』, 만민영이 저술한『삼명통회(三命通會)』를 통하여 시대적으로 주장하는 논리와 육친론의 성립과정(成立過程)에 대하여 살펴보았다. 그리고 연구의 핵심(核心)에 대하여 전반적인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적천수(適天髓)』 원문(原文), 유백온이 원주(原注)한 내용, 임철초가 증주한 『적천수천미』 내용 해석을 진행하였다. 본 논문(論文)에서 밝히고자 하는 주요 내용은 임철초가 증주한 『적천수천미』에서 주장하고 있는 육친에 관한 논점(論點)과 현대사회에서 적용되고 있는 육친 해석 관점의 비교 분석에 있다. 이를 위하여 각각의 명조(命造)를 추출하여 시대적인 간법(看法)을 적용하고 현대적 의미(意味)를 가미하여 해석함으로써 그 차이점에 대하여 심도 있게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하여 육친론은 단순논리에 의해 판단되는 것이 아닌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사회 전체적인 흐름에 따라 변화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고, 그 당시의 중심사상이라고 하여 근원(根源)을 무시하고 시대와 사회현상 속에 녹아있는 사회·문화의 정체성이 심도 있게 가미되지 않는다면 그 활용에 있어 해석의 차이가 발생 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에 더 나은 명리의 해석을 위해서는 사회 전반의 시스템에 관한 심사숙고된 이해가 선행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적천수천미』와 현대적 간법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 부모(父母)로 『적천수천미』는 남명에 나를 낳아준 부모는 정․편인(正․偏印)이고, 반면에 내가 극하는 편재가 부친이 된다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는 것이며, 현대는 정인을 모친으로 보고 편재를 부친이란 견해이다. 두 번째, 부처(夫妻)로 『적천수천미』는 남명에 내가 극하는 정․편재를 처로 본다는 것이며, 현대는 정재는 처로 편재는 부친이란 견해이다. 세 번째, 자녀(子女)로 『적천수천미』는 남명에 내가 생하는 식신․상관을 자녀로 보았고, 반면에 나를 극하는 관(官)은 자녀가 될 수 없다는 것이며, 현대는 여명(女命)에 식신․상관이 자녀이고, 남명에 관을 자녀란 견해이다. 이와 같은 결과로 볼 때 임철초의 명조해석에는 중심사상인 유가사상(儒家思想)이 반영된 것임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명리학의 형성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회흐름의 변화를 살펴보면 예전에는 단순한 사․농(士․農)중심의 봉건사회(封建社會)로써 유가사상이 시대의 중심 논리가 되었고 가족관계 역시 삼감오륜(三綱五倫)을 바탕으로 가문(家門)과 효(孝)를 중시하는 공동체의 개념이 주류를 이뤘다. 반면에 현대는 개인의 능력을 우선시 하고, 가족보다는 이웃과 동료를 더 가깝게 여기는 사회 환경으로의 변화가 있었다. 또한 인간들의 생존 관념에서도 많은 차이를 보이며 인간이 한 평생을 살아가는 동안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사주명조이외의 다른 외적환경에서 오는 변수(變數)들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이를테면 자연 풍수와 건축물의 구조 등 지리환경, 신(神)과 조상의 덕(德), 인간 상호간의 연결, 기타 사회구조 및 현상 등이 주요 변수이다. 이런 결과로 볼 때 복잡한 현대의 사회현상을 사주명조와 결합하여 시대에 맞게 해석하기 위해서는 『적천수천미』같은 고전을 기반으로 하여 좀 더 현실적인 해석과 진화가 필요하며 고전의 사주명조 해석에 무조건적으로 의지하기 보다는 시대의 흐름에 맞게 과학적인 기법, 인간의 심리를 반영한 종합적인 개념으로의 간명이 필요하다. ,免费韩语论文,韩语论文范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