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남산 탑곡 마애구층탑의 건축적 특징 연구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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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탑은 불교적 측면에서 부처의 사리를 봉안하는 중요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건축적 측면에서도 공간의 수직 확장이라는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건축물이다. 따라서 목탑을 연구하는 것은 ...

목탑은 불교적 측면에서 부처의 사리를 봉안하는 중요한 요소일 뿐만 아니라 건축적 측면에서도 공간의 수직 확장이라는 고도의 기술이 집약된 건축물이다. 따라서 목탑을 연구하는 것은 고대의 건축기술을 규명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부분이지만 우리나라의 고대 목탑은 현재 초석과 일부의 기단석으로 평면규모 및 형태만을 파악할 수 있는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 현존하지 않는 고대 목탑의 실체에 한걸음 더 접근하기 위하여 입면 및 의장적 요소를 포함하고 있는 보물 제201호 경주 남산 탑곡 마애불상군 북면에 부조된 마애구층탑을 건축적으로 분석하였다. 분석은 한·중·일 현존 목탑 및 관련 유구를 통해 밝혀진 보편성과 특수성의 범위 안에서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도출된 탑곡 마애구층탑이 지닌 건축적 특징은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다. 탑곡 마애구층탑은 암벽에 새겨진 부조의 형태로 기단부, 탑신부, 상륜부를 갖춘 완전한 ‘불탑’의 형식을 갖추었으며 공포부가 표현되지 않은 것으로 보아 ‘목탑’을 형상화하고 있다. 2중으로 새겨진 하부의 장방형 단(壇)은 처마선과의 관계로 볼 때 ‘낙수받이’가 아닌 ‘2중기단’을 표현한 것이며 현존 목탑 및 목탑지를 통해 1층의 주칸 수는 7칸으로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된다. 탑곡 마애구층탑의 수평체감을 나타내는 체감기울기는 82°로서 이는 현존하는 목탑을 기준으로 할 때 적층식 구조의 수평체감 범위에 속하고 있으며 전체 층수와 조탑술(造塔術)의 전파 과정으로 볼 때 연목 상부에 주반을 두고 하층 외진주 직경 범위 내에서 상층의 외진주를 배치한 구조로 추정된다. 각 층 중심부에 표현된 ‘◫◫’ 형태는 목탑에서 심주가 지닌 상징성과 각 사각형의 중앙에 표현된 직선이 사선(斜線)을 이루는 경향으로 볼 때 심주를 표현한 것이며 현존 목탑지의 심초석을 바탕으로 지표식 심주로 구성되었을 가능성을 제기할 수 있다. 현존하는 한·중·일 목탑 및 관련 기록과 탑곡 마애구층탑의 전체 높이에 대한 상륜부의 비율을 비교하였을 때, 다소 차이가 발생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탑신부와 상륜부의 비율 외에 상륜부 높이 결정에 관여하는 다른 요인이 존재할 것이라는 가능성을 열어두고 분석을 실시한 결과 탑곡 마애구층탑 탑신부의 좌우 체감기울기가 교차하는 부분에 상륜부의 보주(寶珠)가 위치하는 것을 살펴볼 수 있었다. 또한 이러한 분석방법을 현존하는 목탑에 적용한 결과 일본의 법륭사 오중탑, 법기사 삼중탑, 당마사 동탑, 제호사 오중탑에서 유사한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탑신부의 수평체감이 상륜부의 높이 결정에 관여하였을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상륜부는 노반(露盤), 복발(伏鉢), 보륜(寶輪), 보개(寶蓋), 용차(龍車), 보주(寶珠), 소풍탁(小風鐸)을 갖추고 있으며 보륜의 개수는 13륜으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수연과 수연의 중심에 표현된 원형의 부조는 7세기 감은사지 서삼층석탑에서 출토된 사리장엄구에 십(十)자로 설치된 화염형(火焰形) 장식 및 그 내부에 감싸진 구슬의 형태와의 유사성을 보이고 있다. 각 층 옥개부 끝에 표현된 풍탁의 형태는 위가 좁고 아래로 갈수록 넓어지는 종형(鐘形)을 이루고 있으며 하단부는 원호(圓弧)를 그리는 것으로 보이나 종단면의 형태는 알 수 없다. 또한 하단에 표현된 풍탁설(風鐸舌)의 형태는 6 ~ 7세기경으로 추정되는 부여 능산리사지 풍탁설 및 경주 나원리 오층석탑에서 출토된 청동삼층소탑에 설치된 풍탁설과 매우 유사한 형태를 보이고 있다. 조성시기에 있어서는 미술사학 분야의 도상학적 시대구분을 벗어나 탑곡 마애구층탑을 건축학적으로 분석한 결과 2중기단, 심주 하단의 위치, 상륜부 수연의 형태, 풍탁설의 형태로 볼 때, 탑곡 마애조상군 및 마애구층탑의 조성시기는 7세기경으로 보는 것이 타당할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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