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으로, 語의 일부를 생략해서 만들어진 語를 略語라고 한다. 약어는 語가 길어짐에 따라 나타나는 표기와 발음의 번거로움을 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존재하는 略語에...
일반적으로, 語의 일부를 생략해서 만들어진 語를 略語라고 한다. 약어는 語가 길어짐에 따라 나타나는 표기와 발음의 번거로움을 피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 존재하는 略語에는 연예인의 이름에서부터 공식적인 명칭까지 그 종류는 매우 다양하다.
本論文에서는 일본국어사전에서 나타나는 약어를 중심으로 그것들의 語 構成에대해 분석해보았다. 일본 [국어사전]에서 수집한 총 994개의 略語를 漢語•外來語•固有語 세 종류로 분류했으며, 그 속에 語種이 한 종류 이상의 경우인 混種語도 포함되어있다. 생략부위를 나누는 기준으로는 西尾(1988)의 분류기준에 따라서 [(千秋)楽]와 같이 語의 시작부분이 생략되어있는 경우는 [上略], [警(察)官]와 같이 語의 중간부분이 생략되어있는 경우는 [中略], [中学(校)]와 같이 語의 마지막 부분이 생략되어 있는 경우는 [下略]으로 분류했다. 그리고 생략방법 안에는 한가지 이상의 생략방식을 취하고 있는 [下略/上略]와 같은 예도 포함되어있다.
이상과 같이 略語를 각 어종별로 그 특징을 연구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우선 漢語는 크게 漢語 한 글자의 약어만을 포함하는 [漢語]와 한 글자 이상의 漢語인 [漢語/漢語] 그리고 混種語에 해당되는 [漢語/外來語]의 세종류로 분류할 수 있었다. 이 세 타입의 漢語의 略語 중에서는 語의 뒷부분을 생략한 [下略]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으며 다음으로는 복합적인 생략방법인 [下略/下略]이 그 뒤를 따랐다. 생략부위 중 발견된 예의 수가 가장 적었던 것은 [中略]이였다. 즉 漢語의 略語가 만들어질 경우, 語의 뒷부분을 생략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으로 행해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外來語의 略語를 보면, 생략되기 전의 본래의 語의 길이가 긴 예들이 많았기 때문에 同音語의 약어가 28개로 적지 않게 발견되었다. 하지만 同音語의 略語는 본래의 語의 의미를 손실할 가능성도 갖고 있다고 볼수있다. 外來語의 略語에서도 語의 뒷부분을 생략한 [下略]이 가장 많았다. 그리고 外來語의 略語는 생략이 복합적으로 일어난 예보다 語의 일부분만 생략하는 방법이 가장 일반적이었다.
固有語의 略語에서도 [下略]된 예가 가장 많았으며 다른 어종과의 결합력은 가장 약했다. 本稿에서 대상으로 한 일본어 국어사전에는 새로 생긴 新語보다는 긴 시간 동안 일본어로써 자리잡고 있는 固有名詞와 같은 것들이 주를 이루기 때문에 고유어의 造語力이 발휘된 略語를 찾기에는 적합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리고 語種이 아닌 略語자체가 갖고 있는 특성으로 분류된 [別語略語]의 예도 발견됐는데 이것은 語를 생략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語로 바꿔서 만들어진 略語이다. 이 외에도 [玉の輿(玉の輿に乗る)]와 같이 관용구를 생략해서 만들어진 略語의 예도 있었다.
이상과 같이 略語를 語種別로 그 특징과 성격을 살펴보았는데, 語의 마지막 부분을 생략한 [下略]이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항상 이 방법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하기는 어렵다. 語를 생략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의미상 특히 식별성이 높은 부분을 유지하는 것이 略語로써의 효과가 가장 잘 나타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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