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本語の習慣相に関する一考察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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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습관상에 관한 일고찰 본 논문은 특정 시・공간속에 구체적(액츄얼)으로 존재하지 않고 일정 기간에 걸쳐 되풀이되는 추상화(포텐셜)된 동적 사태에 대하여 통언어학적인 연구를 ...

일본어 습관상에 관한 일고찰

본 논문은 특정 시・공간속에 구체적(액츄얼)으로 존재하지 않고 일정 기간에 걸쳐 되풀이되는 추상화(포텐셜)된 동적 사태에 대하여 통언어학적인 연구를 참고로 하여 일본어에서 파악되는 기존의 「반복상」에 대한 재검토를 통하여 통언어학적 흐름에 맞춘「습관상」으로 인식한 후, 일본어의 「습관상」에 관한 의미적인 특징과 통어적인 특징을 밝히고자 한 것이다. 또한 기존의 「スルーシテイル」형식을 중심으로 이루어진 습관상의 형태적인 연구에서 더 나아가 문 레벨에서 보이는 습관상 중에서 일정한 문형을 통해서 실현되는 습관상을 별도 카테고리로 설정하여 무표형식 이외에 유표형식으로도 습관상은 표현될 수 있으며, 특정 단어에서도 습관상이 표현되고 있음을 살펴 봄으로써 문 레벨에서 어휘 레벨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습관상의 실현 양상을 다루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서론과 본론 결론의 3부로 구성되어 있다. 서론에서는 연구배경과 연구 목적, 선행연구와 문제제기에 대하여 기술하였다. 서론의 3장에서는 본격적인 고찰에 들어가기 위한 준비작업으로서 일본어와 타언어(주로 영어)에서 채용되고 있는 습관상 및 그 주변을 둘러싼 용어를 정리하고 본고의 입장에 관하여 기술하였다. 본론은 크게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 장의 내용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습관상의 규정을 둘러싼 논의로 습관상의 의미적 특징을 밝히고자 하였다. 구체적으로 「습관상」이 문장내 주체의 <특징 및 속성을 기술>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습관상」과 「특성」간의 의미적인 연속성과 차이에 대하여 살펴 보았다. 「습관상」과 「특성」의 의미적인 연속성은 둘다 주체의 특징을 기술하고 있으면서도 주체 내부에서나(일반주체) 주체가 이루고 있는 사태 내에서(개별주체), 정도의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예외를 내포하고 있다는 점에서 연속적이라고 할 수 있다. 한편 주체의 특징을 기술하고 있으면서도 습관상은 신(新)정보, 특성은 구(舊)정보에 관한 특징 및 속성 기술이라는 점과 연역적 방법으로 특징기술이 가능한 「특성」문과는 달리「습관상」은 과거 사태를 관찰한 후에 특징 추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특성」과 「습관상」이 다르다고 할 수 있다. 이를 바탕으로 습관상의 프로토타입을 미리 설정해 보았는데 본고에서 간주하는 전형적인 습관상은 추상적인 사태를 표현하되, 개별주체의 특징기술하면서 아스펙트 대립의 중화를 허용하지만 텐스대립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습관상을 마크하는 빈도부사 및 시간부사들과 공기가능한 것이라 하고 있다. 이런 전형적인 습관상에 관한 제시는 2장~4장의 본격적인 고찰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선행작업이자 본고의 최종 고찰목표이기도 한데 습관상의 통어적 특징을 고찰하기에 앞서 간략하게나마 습관상의 의미적인 규정을 한 이유는 일본어의 습관상은 전용형식이 없어서 문장의 의미를 토대로 습관상으로서 고찰할 문의 범위를 정해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제2장에서는 무표형식으로 표현되는 일본어 습관상의 통어적 특징을 고찰하였다. 통어적 특징은 크게 <술어부, 부사, 주어부>에서 나타나는 특징으로 정리하였다. 먼저 술어부에서 보이는 특징으로 운동동사뿐 아니라 내적정태동사까지 포함한 대부분의 일본어 동사는 「スルーシテイル」형태로 습관상을 표현할 수 있지만 동사의 의미자질에 따라 <완성상 습관상> <결과계속 습관상>과 <동작계속 습관상>으로 각각 다른 의미의 습관상을 실현하고 있었다. 다만 운동동사 중에서는 습관상을 실현할 수 없는 부류가 있는데 이는 동사가 지닌 동작 의미의 「과정성」과 「복원력」 부재에 근거한다고 주장하였다. 술어부에서 보이는 두번째 특징으로 「スルーシテイル」의 대립이 중화되는 현상을 工藤(1995)의 연구를 토대로 기술하였다. 아스펙트 대립의 중화현상이 Sub-event에 영향을 받는다고 가정한 후, 기존의 중화현상에서 거론된 개별 케이스에 대해 텐스별로 체크하여 중화가 허용되지 않는 경우와 중화가 허용되는 경우를 구체적으로 살펴 보았다. 통어적 특징의 두번째로 습관상을 마크하는 대표적인 부사들을 「시간부사」와 「빈도부사」로 구분하여 각각을 리스트업 해 보았다. 기존에는 습관상을 마크하는 부사로 고빈도 및 규칙성을 나타내는 「빈도부사」정도만이 언급되었으나 본고는 고빈도보다 안정적으로 습관상을 어필하는 「저빈도 부사」및 일정 기간대를 설정해 주는 「시간부사」도 습관상을 마크하는 부사로 간주할 것을 제시하였다. 습관상을 표현하기 위해서는 고빈도나 규칙성이 중요하다기 보다 주체의 특징을 기술하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는 본고의 초기 가정에 의거한다면 빈도나 규칙성을 알 수 없는 제로마커 문장에서도 가장 전형적인 습관상이 실현되고 있는 예문으로 그 가정은 뒷받침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주어부에서 보이는 통어적 특징을 살펴보았다. 습관상이 특성과 구별되기 위해서는 주어부 특히 주체의 특징에서 두드러지는데 습관상과 특성 모두 개별 주체 및 복수의 주체(보통명사, 일반주체)를 지닐 수 있으나, 개별주체 및 수식어나 복수접미어 등으로 한정이 되는 복수주체는 보다 구체적인 의미를 표현하기 때문에 습관상에서 나타나는 주체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한 유정성이 없는 주체가 오는 경우에도 습관상을 표현하고 있는 예문이 많은데 그런 예문은 유정주체가 전면화되어 있지 않다고 간주하였고, 특성문인 경우에 주체는 무정주체를 많이 허용하기 때문에 유정성이 없는 주체는 주변적인 습관상으로 정리될 수 있다. 주체가 「일반인」「우리」「모두」와 같이 문장내에 존재하지 않는 경우도 유정성이 없는 주체인 경우와 마찬가지로 주변적인 습관상으로 정리된다.
제3장은 2장의 무표형식으로 표현되는 습관상 이외에 일정 문형 (조립형식)을 통하여 습관상을 실현하고 있는 예문을 따로 분류하여 유표형식으로 표현되는 습관상으로 기술하였다. 구체적으로 복문형태로 습관상을 표현하는 「と」「たびに」문형의 예문과 단문형태로 습관상을 표현하는 「ばかり」「タものだ」문형의 예문을 제시하여 이들도 습관상을 나타내고 있음을 검증하였고 특히 과거 습관상의 전용형식으로 「タものだ」를 자리매김할 것을 제안하였다.
제4장에서는 단어레벨에서 습관상이 실현되고 있는 양상을 살펴 보았다. 우선 복수성과 관련된 동사들을 조사하여 단수주체의 복수동작인지 복수주체의 복수동작인지를 구별하여 각각 항목별로 고유동사와 한어동사로 세분하여 고찰하였다. 한어동사와 고유동사 중 복합동사인 경우에는 동사내부에 동작의 특징성을 부여하는 수식성분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단어가 개념화 및 추상화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비교적 습관상을 잘 실현할 수 있는 환경에 놓여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한편 단일동사는 아무리 복수 동작이 내포되어 있다고 할지라도 다회성에 그쳐 습관상을 실현하는 예는 찾기 힘들었다. 마찬가지로 복수주체로 나타나는 복수성으로도 습관상을 표현할 수는 없다는 것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본 연구의 배경 및 연구동기는 통언어학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습관상에 대한 연구가 바탕이 되었다. 일본어의 습관상도 통언어학적 관점에서 조명한다면 그 특징이 더욱더 체계적으로 밝혀질 것이라 가정하여 고찰이 이루어졌으나 폭넓은 타언어에 대한 개별조사 및 이론적 토대, 다양한 예문 수집을 통한 기술적인 연구까지는 이르지 못하였다. 미흡하나마 본 논문은 후속연구를 위한 기초적 준비과정 정도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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