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본어에 있어서의 외래어 연구 본 논문에서는 현대 일본어에 사용되고 있는 외래어의 역할과 그 의미를 밝히고자 하였다. 현대 일본어에 외래어 사용이 많다는 점과 이해하기 어려운... 현대일본어에 있어서의 외래어 연구 본 논문에서는 현대 일본어에 사용되고 있는 외래어의 역할과 그 의미를 밝히고자 하였다. 현대 일본어에 외래어 사용이 많다는 점과 이해하기 어려운 외래어 사용 등에 의해 언어 사용에 많은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외래어와 관련하여서는 일본 문화청 “국어에 관한 여론 조사”나 일본 국립국어연구소의 연구 및 조사 결과 등이 있는데, 이러한 조사 결과를 게재하는 매스컴의 태도는 매우 적극적이며, 또한 외래어에 대한 일본국민의 관심도 매우 높다. 그리고 일상생활, 비즈니스 등 다양한 장면 및 인터넷상에서도 외래어 사용은 상당히 문제점이 많다고 판단된다. 그러나 외래어는 외래어만한 의미를 갖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외래어를 기피하거나 폐지하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 선행연구에서는 외래어를 사용하면 멋지다, 세련되다 등 감각적인 관점에서 외래어를 고찰하였지만 외래어와 한자어는 다른 의미를 갖고 문맥 속에서 구분이 되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을 밝히는 데에 본 논문의 의의가 있다. 외래어 사용에 대하여 배려를 요구하는 연대층은 젊은이들 보다 고령자들 이다. 일본 전 총리인 고이즈미 수상도 후생장관 시절에 “노인에게 알기 쉬운 단어들을 사용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하였다. 이 발언을 계기로 2017년 도쿄 스기나미구에서 “외래어・관공서 용어 바꿔 쓰기 제안”이 출간되었다. 그 다음해 일본 국립국어연구소 외래어위원회가 스기나미구의 “외래어편”을 토대로 176단어를 선택하여 외래어가 아닌 대체어로 바꾸어 쓰자는 제안을 하였다. 이것은 정보 약자를 만들지 않겠다는 목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고 생각되는 외래어를 대체어로 바꿔서 사용하자는 제안이다. 그런데 일본 국립국어연구소가 바꿔 쓰기를 제안한 어휘들의 대부분이 한자어이다. 한자어에는 동음이의어가 많기 때문에 ‘외래어’나 ‘외국어’를 한자어로 바꾸어 쓰면 알기 쉽게 되는 것인가 하는 의문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국립국어연구소(2017)의 “외래어 바꿔 쓰기 제안”에서 176개의 외래어에 대한 계량 조사를 토대로 외래어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여, 또한 외래어만이 갖는 의미 및 역할을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요미우리신문 데이터베이스를 이용하여 계량조사를 실시하며 176개의 단어들에 대한 사용빈도 순위를 살펴보았다. 그 다음, 순위별 실제 사용 예(용례)를 통해서 유의어의 관점에서 외래어 및 그 대체어의 의미 차이를 분석하였다. 구체적으로는 2017~2017년도 신문기사에서 사용되고 있는 실제 사용 예를 비교하여, 또한, 코퍼스를 이용해서 외래어와 대체어(한자어)가 문맥 속에서 구분되어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증명하였으며, 이를 통해 외래어 의 의의를 밝히었다. 나아가 이미 정착되어 사용되고 있다고 생각되는 외래어들은 재래어 (한자어 및 고유어)와의 의미 구분이 더욱 명확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가설을 토대로 국립국어연구소가 1965년에 제시한 “유의어 연구”중 외래어와 재래어(한자어 및 고유어)의 의미 차이를 밝히고자 하였다. 본 논문은 신문 사용 예와 코퍼스 검색 결과 예를 통해 유의어의 관점에서 외래어와 대체어(한자어) 및 재래어(한자어 및 고유어)가 문맥 속에서 구분되어 사용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계량조사 및 고찰 결과를 통해 일본 국어 정책의 문제를 제기하여, 외래어 연구의 필요성 및 중요성을 포함한 향후 방향을 제시할 수 있었다고 사료된다. ,韩语论文题目,韩语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