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일본어「ノ」격 명사구에 관한 연구 : 명사연결의 방향성을 중심으로 일본어에서는 명사와 명사가 연속하여 사용될 때, 연체조사「ノ」를 개재시켜 표현하는 것이 기본이다(e.g. 円山... 현대일본어「ノ」격 명사구에 관한 연구 : 명사연결의 방향성을 중심으로 일본어에서는 명사와 명사가 연속하여 사용될 때, 연체조사「ノ」를 개재시켜 표현하는 것이 기본이다(e.g. 円山町の交番, 人間の心…). 이처럼 연체조사「ノ」로 이어져 있는 명사구를 「ノ」격 명사구라 칭할 수 있는데, 이러한「ノ」격 명사구는 실로 다양한 의미관계를 나타내며 연속 사용횟수에도 이렇다 할 제한이 존재하지 않는다. 그렇다면 일본어에서 연체조사「ノ」는 연속 사용횟수의 제한 없이 무한으로 쓰이는 것이 허용되는 것일까. 선행연구에서도 지적하고 있듯이 본 논문의 조사 결과, 일본어 연체조사「ノ」의 경우, 하나의 명사구 내에서 2회 이상 연속하여 사용되는 경우는 상당히 제한적이었으며 일반적으로는 「N1ノN2」형태의「ノ」격 명사구가 대다수인 경향이 나타나고 있었다. 하나의 명사구 내에서 2회 이상「ノ」격이 사용되는 경우, N1에서 그 다음명사로 이어지는 명사연결의 방향성에 일정한 패턴이 나타나는 것이 확인되었다. 이를 인지언어학적 관점에서 보면 3가지 패턴으로 설명가능하다. 먼저 선행명사와 후속명사가 연쇄적으로 이어져 가는 형태(「N1 - N2 - N3…」)와 화자의 시점이 점차적으로 좁아지면서 후속명사가 선행명사의 일부로서 포함관계를 이루는 형태(「N1 ⊃ N2 ⊃ N3…」), 마지막으로 시점이 단계적으로 확장되어가는 형태(「N1 ⊂ N2 ⊂ N3…」)가 그것이다. 명사연결의 방향성은 명사구를 구성하는 명사의 성질과 특성에 따라 영향을 받고 있었다. 최초의 참조점이 되는 N1이 시간을 나타내는 표현과 같은 추상적・개념적 성질을 갖는 경우, 연쇄적 명사연결의 형식이 나타나기 쉽다는 사실을 확인 할수 있었다. 반면 장소를 나타내는 표현 같은 실질적・구체적 명사가 N1에서 쓰이는 경우에는 포함식 명사연결의 형태가 다수를 차지하고 있었다. 한편 일본어의「ノ」격 명사구에서는 연쇄식 연결 패턴이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연쇄식과 포함식이 혼재하여 나타나는 혼재표현, 시점이 좁아져가는 포함식 표현형식의 순으로 쓰이고 있었다. 그러나 일본어 표현에서 확장식의 형태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러한 확장식이 일본어에 존재하지 않는 이유에 관하여 선행연구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논문에서는 어순의 영향을 그 이유로 상정하여 고찰하였다. 그러나 조사 결과, 어순의 영향이 일정부분 인정되는 측면도 있으나 영어표현의 경우 연쇄식, 포함식, 확장식이 모두 존재하고 있어 일본어에서 확장식의 부재의 이유를 어순으로만 설명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라는 사실이 확인되었다. 마지막으로 본 논문은 연체조사「ノ」가 2회 이상 사용되는 명사구를 대상으로 고찰을 진행하였는데 분석대상에서 제외된 「N1ノN2」형태의 명사구는 앞서 지적한 바와 같이 수집된 명사구의 약 92%비율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단순한「N1ノN2」뿐 아니라「N1+N2…ノN1+N2…」의 형식을 취하는 명사구도 다수 존재하고 있었다. 이러한 후자와 같은 형태는 ‘임시일어화’ 의 개념으로 설명 할수 있었고 「N1ノN2」의 사용비율이 높은 이유 역시 이로부터 찾는 것이 가능했다. 또한 임시일어에 의한 명사결합에서도 일정한 연결 패턴이 존재한다는 것을 확인 할수 있었다. 본 논문은 인지언어학적 관점에서의 명사연결의 방향성과 통어적 관점에서의 의미관계 및 수식관계와의 상관관계를 고찰하는 레벨까지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일본어에서 확장식 표현의 부재의 이유와 더불어 본 논문의 한계점은 금후의 과제로 하고자 한다. ,韩语论文,韩语论文范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