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발달 속도와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자동차 기업과 IT기업 간의 제휴로 나날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인포테인먼트...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발달 속도와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며 자동차 기업과 IT기업 간의 제휴로 나날이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그러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발전 속도에 따라 운전자에게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조작하기 위한 학습과 경험이 필요하며, 이는 때로 생명을 위협하는 안전의 문제와도 직결된다. 운전자 중 가장 높은 비율과 경력을 차지하는 장년층 이상이 시스템 사용의 숙련도와 경험이 물리적, 심리적, 인지적으로 매우 크게 느껴질 수 있어 사용편의성에 어려움을 겪는다.
본 연구에서는 관찰조사를 통해 각 브랜드별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세 가지 모델을 선정하고,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서비스 구성요소와 사용자 행동요인에 따른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기능을 재분류 하였다. FGD(전문가 집단토론)으로 사용편의성 원칙을 선별하고 재 정의하였다. 자동차 운전경험자들을 대상으로 1차 설문을 진행하여, 시스템의 사용행태와 불편함과 어려움의 요인, 필요성과 중요성 인식대해 알아보았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가장 애로사항을 많이 겪는 운전자 40-50대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실험 TASK설계 및 심층 인터뷰 및 사후설문을 진행하여 수행시간을 비교 분석하여 사용편의성에 영향을 미친 구성요소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 결과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외부기기연결과정에는 운전의 전·후 연결 방법이 간결하고 접속의 절차단계가 적은 방법으로 개선해야 한다. 멀티미디어의 사용과정에서는 터치스크린에 구성이 쉽게 눈에 띄고 접속단계가 적도록 구성 되어야 하며, 음성인식을 활용하여 운전의 안전성을 높일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내비게이션의 사용과정에서는 휴대폰(외부기기)을 활용하여 운전 외의 환경에서도 정보를 찾고 수신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운전 중에는 음성인식의 활용도를 높여 운전의 안전성을 고려할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한다. 음성/행동인식 사용과정에서는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서비스를 활용을 높이기 위해서는 한국어 및 외국어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텔레매틱스의 사용과정에서는 스크린에 차량상태를 시각화 하여 정보인지를 높이고 외부기기를 활용하여 운전 전 혹은 주차 시에도 차량의 상태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되어야 한다.
본 연구는 운전자의 주정차, 주행의 행동요인에 따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구성요소를 조사 및 실험을 통해 비교 평가함으로써 중장년층운전자에게도 더 편리한 주행경험의 디자인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것에 의의가 있다. 향후 자동차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디자인할 때, 본 연구의 결과를 참고하여 디자인을 하면 사용편의성이 보다 더 향상된 디자인을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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