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수동문의 동작주 표시와 타동사의 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김미연
본 논문은 일본어수동문에 있어서의 동작주 표시와 주어의 특징을 주로 후접 동사의 ...
일본어 수동문의 동작주 표시와 타동사의 연구
한국외국어대학교 대학원
일어일문학과
김미연
본 논문은 일본어수동문에 있어서의 동작주 표시와 주어의 특징을 주로 후접 동사의 성질과의 상관성에 대해 대체로 수량적인 측면에서 논하고자 한 것이다.
그 연구 결과를 정리해보면, 우선,
1)동작주의 표시별로 많이 사용되는 동사종류를 제시해 보면,
「に」는 선행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감정, 언어동사(よびか
け) 등의 기술에 많이 사용되나, もようがえ, 態度, ふれあいの動詞, 意志活動の動詞등, 다양한 타동사의 경우에도 자주 쓰이는 것을 알 수 있다. 態度的な動詞가 20%로 가장 높은 숫자를 나타내고 있고, 언어활동(よびかけ) 동사가 16%를 차지하고 있고,ふれあいの動詞가 15%를 차지하고, 위치변화 동사가 14%,もようがえ動詞가 11%를 차지하고 있다. 따라서, 동작주 표시 「に」의 표출 특징은 주로 태도적인 동사와, 언어활동(よびかけ)의 표현 및 위치변화의 동사와 ふれあいの動詞의 경우에 자주 사용되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から」는 선행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감정, 언어동사 (よびかけ)등의 기술에 많이 사용되고 있으나, 위치변화, 태도 등, 다양한 타동사의 경우에도 자주 사용되는 것 같다. 언어활동 (よびかけ)동사의 경우가 전체의 41%를 차지하고, 다음에 태도동사, 그리고 위치변화 동사가 각각 비교적 높은 퍼센트를 보이고 있다. 따라서, 동작주 표시「から」의 표출의 특징은 주로 언어활동(よびかけ)과, 태도의 표현, 위치변화 및 もようがえ의 동사에 자주 사용되는 것이 아닐까 한다.「から」의 경우는 기점으로서의 논점과 감정, 언어동사(よびかけ)와의 사용이 논해져 왔는데, 본 논문의 조사에서는 언어의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고, 그 다음으로 태도, 위치변화의 동사의 경우가 많았다.
다음에 「によって」의 경우, 선행연구에서 지적하고 있듯이 논설문, 해설 등의 논리적, 객관적인 기술에 사용되는 데, 재판 등에서의 변론 등에도 자주 사용되는 것 같다. 소위 창조동사와의 사용이 寺村 등에 의해 주장되어 왔는데, 일단 본 논문의 조사 결과에서는 24%라는 비교적 높은 숫자를 나타내고 있는데, 일부 파괴동사의 경우도 있었으므로, 종래의 설명으로는 적용되지 않는 부분이 있었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で」의 경우는 종래의 설과 같이, 도구, 원인, 재료, 수단 등의 표현으로서의 성격이 강하고, 동작주로서의 성격이 가장 약한 것을 알 수 있다. 동사의 유형별로는 もようがえ動詞가 가장 높은 숫자를 보이고, 그 다음으로 ふれあいの動詞,그리고 위치변화의 동사와 부착적인 동사가 자주 사용됨을 알 수 있었다.
2)표시별 aspect면에서의 성격을 비교해 보면,
주어의 유,무생의 경우,유생이 전체의 81%를 차지, 무생은 19%를 차지하고 있는「に」는 동작수동으로서의 표현으로 볼 수 있으나,상태수동으로서의 표현이라 할 수 있는 무생의 주어도
19%를 차지하고 있음을 간과할 수 없다고 여겨진다.
그리고「から」의 경우는 주어의 유·무생의 경우, 유생이 전체의 83%를 차지하고, 무생은 17%를 차지하고 있다. 동작수동으로서의 성격이「に」의 경우 보다도, 오히려 많이 나타나고 있다.
다음으로 「によって」의 경우, 주어는 무생이 전체의 80%를 차지, 대체적으로 상태수동표현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으나,
20%의 유생 주어표현이 있었으므로, 동작수동의 표현도 적지않게 나타나고 있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또한,「で」의 경우는, 주어의 유, 무생의 경우를 관찰해 보
면, 유·무생이 각각 51%와 49%를 차지하고 있는데, 본고의 첫 부분에서 상태수동의 성격이 높을 것을 예측했으나, 동작수동의 표현에도 자주 쓰임을 알 수 있었다.
즉, 동작수동, 상태수동으로서의 정도를 비교해 보면, 「から」〉「に」〉「で」〉「によって」이다.
그리고, 주어의 성질과 관련해서 한 가지 더 언급할 수 있는 것은, 「から」〉「に」〉「で」〉「によって」의 순서로 이해(利害)를 받는다는 느낌의 정도가 달라진다고 할 수 있을 지도 모른다.
3) 동작주 명칭과 관련해서는,
「に」는 유생의 동작주의 경우에는 砂川有里子가「도달점·동작주」라는 용어를 사용하여「ニ」를 설명하고 있는 점에 착안하여, 위의 용어를 사용하여「に」의 성격을 정의하고 있다. 이럴 경우, 유생의 경우가 많으므로 전형적인 「동작주」로서의 용법이 많다고 할 수 있으나, 무생의 경우도19%로 비교적 높은 수치를 나타내, 원인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고 생각한다.
또한 「から」는, 역시 砂川有里子의 용어에 착안하여,무생의 경우, 砂川有里子가 쓰고 있는 「기점(起点)·동작주」라는 용어를,
유생의 경우는 「동작주」를 함께 사용하여 설명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하여 그것을 사용하기로 한다.
그리고 「によって」의 경우, 순수한 동작주로서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은 유생의 경우이므로, 여기서는「동작주」라는 용어와 함께 「근거(よりどころ)·동작주」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표현하기로 하
고, 무생의 경우로, 「원인·동작주」과 「수단·동작주」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표현하기로 했다.
한편 「で」의 경우, 유생의 경우에는「동작주」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표현하기로 하고, 무생의 경우에는 단순히 「수단·동작주」와
「원인·동작주」로 표기하기로 했다.
4)또한 동작주의 유·무생의 비율과 관련해서는
우선, 「に」의 경우에는 유생이 71%, 무생이 29%를 나타내고 있다.
그리고 「から」는 유생이 91%,韩语毕业论文, 무생이 불과 9%를 나타내고 있어서, 조사한 표시들 가운데 가장 높은 유생의 숫자를 보이고 있다.
그리고 「によって」는 유, 무생이 각각 41%, 59%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그리고 「で」의 경우에는 무생이 전체의 85%를 차지하고, 유생이 15%를 차지하고 있으므로, 동작주 표시 「で」의 특징은 무생의 동작주 표출이 많은데, 이는 서양 문장의 번역 내지 서양적인 표현의 한 표출이 아닐까 여겨진다. 「で」와 「によって」에 의한 표현이, 어떤 의미에서는 일본어의 표현 부족을 보충하고 있다고 여겨진다. 재삼 유생 동작주의 숫적 비교를 나타내 보면, 「から」(91%)>「に」(71%)>「によって」(41%)>「で」
(15%)와 같이 된다.
5)「장소성」「방향성」과 관련해서는,
우선「に」의 경우, 「に」가 지니고 있는 「장소성」과 「방향
성」 때문에, 「장소성」이 강조될 경우에는 「초점(焦点)」과의 관련성이 문제가 되고, 「방향성」이 발휘될 경우에는 그「방향성」이 동작주의 입장에서 보면, 「구심적(求心的)」인 방향성을 지닌 것으로 여겨진다.
그리고「から」는, 오로지 「방향성」의 성격만을 지니고 있고, 「장소성」은 없는 표현이다. 그리고 「から」가 지니고 있는 방향성은 동작주의 입장에서 보면, 원심적(遠心的)인 방향성을 지닌 것으로 여겨진다.
또한「によって」의 경우에는, 「に」가 갖고 있는 「방향성」보다「장소성」이 발휘되어, 표시명사에 「초점(焦点)」이 모이는 표현이 된다고 생각하며,「よって」에 의해 표시 명사가 강조되는 경향을 지니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리고 「で」는 「장소성」과 「방향성」이라는 관점에서는,
「で」의 경우에는 오로지 「장소성」하고만 관련되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6)자동문과의 연속성에 대해
수동구조와 자동구조는 행위자의 전제 유무에 있어서 상이한데, 수동문의 동작주의 동작주성이 희박해 지고, 원인·수단에 의한 작용을 받을 경우, 수동문은 자동문에 중화되어 버리는 경우가 나오게 된다. 이리하여 수동문과 자동문은 행위자에 의한 작용성을 함의하고 있느냐의 여부에서 기본적으로 다른데, 동작주성이 약한(무생)에 의한 작용성을 표현하는 수동문을 매개로 하여 연속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수동화 변형은 능동타동성의 성격에 의해 그 자동문화(自動文化)에 hierarchy가 생기는 것이 아닐까 여겨진다.
본고에서는 일단 일본어 수동표현의 동작주 표시를 개별적으로 논해 보았으나, 그들 표식 사이에는 일종의 상호 연속성이 관계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일본어의 품사를 비롯하여, 각각 서로의 연구 분야는 적지않이 상호 연속성을 보이고 있는 것이 문법을 연구하는 자가 늘 품고 있는 하나의 공통점이 아닐까 한다. 본고의 결과에서도 알 수 있듯이, 동작주 표시 간에 있어서도 그 상호성, 연속성은 부인할 수 없는 점 일 것이다.
이번 논문은, 어디까지나 수동표현의 동작주 표시의 각각을 수량적이라는, 보다 객관적인 수치를 부여하면서, 공시적, 개별적으로 고찰한 것으로, 서로의 비교를 목적으로 한 것은 아니었다.
금후의 과제로서 그러한 비교연구가 남게 된다. 그리고 태(態
(voice))전체에 있어서의 관련성도 금후의 연구 테마로서 취급해야할 문제가 된다, 또한 가능하다면, 통시적인 연구 및 한국어와의 비교 등도 앞으로의 연구 테마로서 취급하고 싶은 바램을 갖고 있다.
,韩语论文题目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