生涯教育の側面で日本の随筆文学を活用する学習 : 『枕草子』を中心にして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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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 것은 흔히 타인과의 대화라고 한다. 그 대화를 통해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마음의 안식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그 전체의 과정을 독자 스스로 해내야 하므로 올바른 ...

책을 읽는 것은 흔히 타인과의 대화라고 한다. 그 대화를 통해서 현재의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고 마음의 안식을 얻기도 한다.
그러나 그 전체의 과정을 독자 스스로 해내야 하므로 올바른 독서에의 바탕이 사전에 형성되어 있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교사나 동료 학습자 등 조력자와 상호작용이 가능한 학생 시기에 이루어져야 한다.
학교를 떠나오면 같은 텍스트를 보고 고민하는 동료 학습자의 수가 줄어들 뿐만 아니라 올바른 학습에의 길로 안내하는 교사의 존재도 없어진다. 그래서 자신의 읽기가 바르게 형성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평가할 기준이 모호해지게 된다. 그래서 올바른 학습 습관의 기반이 되는 학교교육의 중요성이 더욱 중요하게 부각된다.
그렇다면 평생교육의 기반이 될 학교 안에서 다뤄야 할 책은 어떠한 것을 선정해야 하는 가의 문제에 봉착하게 된다. 다양한 문학 장르 가운데, 수필은 직접적인 주제 제시와 소박하고 솔직한 문체를 그 요소로 갖는다. 따라서 인간의 삶과 가장 맞닿아있는 형식을 취하고 있다.
수필은 고백의 문학이라고 일컫는다. 그리고 무형식의 형식을 취하고 있다. 이는 별다른 수식어가 없이 작가의 생각을 그대로 나타낸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래서 작가의 고민은 책을 읽는 독자의 고민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소박한 수필의 문장은 이해를 더욱 수월하게 할 뿐만 아니라 삶을 그대로 담기에도 가장 적합하므로, 이러한 과정은 책을 읽어나가는 중에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이러한 수필 가운데, 일본 수필 문학의 효시라고 할 수 있는 마쿠라노소시(枕草子)는 헤이안(平安) 시대를 살았던 세이쇼나곤(?少納言)의 인생을 그대로 담고 있다. 문장은 솔직하며, 내용은 사실적이다. 마쿠라노소시는 어려운 고전임에도 불구하고 현재에 이르기까지 폭 넓게 읽히고, 연구되고 있다. 그러한 어려운 고전이 지금까지 여러 사람들에게 읽히며 감동을 주는 이유는 시대 보편적인 가치를 담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삶의 본질적인 문제를 다루고 있으므로 시대와 공간을 초월해 오늘날까지 읽혀지고 있다.
마쿠라노소시는 테이시 중궁(定子中宮)을 모시고 살았던 한 뇨보(女房)의 이야기이다. 그래서 책의 중심에는 테이시 중궁이 있고, 궁 안에서의 생활 모습이 생생하게 그려져 있다. 테이시 중궁을 바로 옆에서 모시는 뇨보였던 만큼 세이쇼나곤은 학식을 갖춘 진보적인 여성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그와 함께 작가로서의 뛰어난 관찰력과 감수성도 글에서 엿볼 수 있다. 자신의 삶과 주변의 사물을 애정어린 시선으로 바라보고, 솔직하게 표현한 그녀의 글은 현대에 이르기까지 많이 읽혀지고 있다.
또한 글 안에는 당시의 시대상과 문화가 고스란히 담겨 있어 역사적인 자료로서의 가치도 가지고 있다. 그리고 이 문화는 독자의 자연스러운 읽기 과정 속에서 이해되는데, 이는 마쿠라노소시가 역사서가 아니라 작자의 감정이 담겨있는 수필이기 때문이다. 독자는 책을 읽으면서 작자가 이야기하는 사건이나 감정의 흐름에 따라 시선을 옮기는데, 그 배경으로 문화가 존재하게 되므로 부담 없이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지금 당장의 문제 해결을 위한 목적으로 책을 선택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책은 인간의 정신적 영역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양식을 갖추고 있어야 한다. 이는 인간의 생애교육적인 측면에서 대단히 중요한 문제로 다가온다.
배움은 인생의 출생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관여하는 평생의 과업이다. 그것은 삶의 다양한 모습처럼, 다양한 목적과 목표아래, 다양한 형태와 방법으로 나타난다. 하지만 인간으로서 살아가기 위한 기본적인 핵심은 정신적인 영역의 성장과 성찰에 있다. 따라서, 학교교육과 생애교육에서는 그러한 것에 초점을 맞추어, 다른 인지적, 신체적 영역의 발달과 함께 종합적으로 다룰 필요가 있다.
학교 교실에서의 문학 이해 수업은 교사의 사전 설명으로 시작된다. 이 설명은 학습자 개인의 작품 재구성과 내면화에는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그 후, 수업은 학습자 스스로의 고찰로 이어지는데, 이는 개인적인 작품 재구성에 기여한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상호보완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동료 학습자와의 교류이다. 동료 학습자는 같은 위치에서 학습을 시작하는 비슷한 나이 대의 또래이므로, 일단 심리적 안정감과 동질감을 안겨준다. 그래서 학습자-학습자의 상호작용은 매우 직접적이고 현실적인 작품 재구성에 기여하게 된다.
그러한 과정이 행해진 다음에는 교사와 다른 학습자를 통한 구체적인 질문이 이어진다. 이때 교사의 질문은 권위적인 방식이 아니라, 수업에 참여하는 구성원 중의 한명으로써 개방적인 태도를 취해야 한다.
또한 이 질문은 작품 내의 질문과 작품 밖의 질문으로 나눌 수 있다. 작품 내의 질문은 학습자의 재구성과 내면화 과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도록 돕는 작용을 한다. 기본 텍스트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있어야만 그 이후에 이루어지는 학습도 양질의 성과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품 밖의 질문은 작품과 학습자를 구체적으로 연결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사실상 기존의 학교 교실에서의 문학 수업은 작품에 숨겨진 상징적 의미를 찾아 암기하는 데에만 급급했다. 이러한 현실에서 벗어나, 문학이 가지고 있는 가치가 학습자에게 그대로 전해지기 위해서는 경험의 연계가 필요하다. 작품을 읽고, 작가가 겪은 경험을 머리 속에 연상하면서 학습자는 그와 유사한 과거 경험을 떠올린다. 작품 밖의 질문은 그러한 직접적, 간접적 경험을 연결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학습자는 이렇게, 문학작품과 교사, 다른 학습자와의 상호작용으로 작품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재구성하고 내면화하게 된다. 자신이 단순히 어떠한 가치를 이해하였다고 생각만 할 경우, 그 가치를 충분히 내면화할 수 있는 조건이 되는 것은 아니다. 내가 선택한 가치에 대하여 다른 사람에게 알리고 자신이 선택한 가치가 타당한지 충분히 논의하는 과정이 필요한 것이다.
이렇게 내면화된 경험은 삶 속에서 활성화되어 하나의 형태로 굳어진다. 이제까지 작품을 읽고, 머리로 연상을 하고, 유사 경험을 떠올리며 연관을 짓고, 교사 혹은 학습자와 상호작용을 하는 과정을 거쳤다. 하지만 이는 모두 연상 혹은 표상 작용으로 이루어진 정신적인 활동에 속해있다. 그래서 다른 작품을 읽으면서 다시 떠올리거나, 생활과 학습 활동에서의 실천을 통해 확대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막연하게 추상적인 개념으로만 작품을 대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삶 속에서 연관 지어 실천하는 활동으로 체득해야 한다.
이러한 전체 과정에서 조력자인 교사와 동료 학습자와의 상호작용은 매우 큰 역할을 한다. 하지만 그것은 모두 문학 작품과 학습자 본인과의 기본적인 작용이 전제가 되어야 한다.
교재가 되는 문학 작품을 통해서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문화적, 언어적 이해에 대한 효과와, 개인적 성장에의 효과를 꼽을 수 있다. 문학은 그 작품이 쓰여진 시대의 풍습과 사상 등 문화의 전반적인 모습이 모두 들어있다. 그래서 학습자들은 문학 작품을 읽으면서 시간적으로나 공간적으로나 자신의 문화와는 다른 새로운 문화를 접하고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모두 작가의 이야기를 따라 시선이 부드럽게 움직이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문화를 이해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그러나 한 가지 유념해야 할 사실은 현재에까지 폭 넓게 읽히는 문학 작품이라 할지라도 그것은 작가 개인의 생각이라는 점이다. 따라서 작가의 주관적인 생각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왜곡된 문화 이해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이 경우에도, 교사는 그러한 사항을 유념하여 문화의 이해에 대한 측면에서는 어느 정도 객관적인 지도를 행할 필요가 있다.
그리고 언어적 이해는 작품 속에 사용된 언어를 통해 미묘하고 다양한 언어의 사용법을 알 수 있다는 데에 그 효과가 있다고 할 수 있다.
또한, 문학은 학습자의 개인적 성장에 기여한다. 학습자는 작품에 나타나있는 작가의 생각과 다양한 관점을 읽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아니라 학습자의 지식과 경험에 비추어 재탄생 된다. 학습자 각자가 다양한 해석을 하며 개인적인 의미를 부여하는 것이다. 학습자들은 이러한 읽기 과정을 통하여 경험을 넓히고 개인적으로 성장하게 된다. 이는 또 다른 학습으로 이어지는 원동력이 되기도 하므로 지속적인 학습으로 이끄는 효과도 가진다.
문학 작품이 가지는 이러한 문화적, 언어적, 개인적 성장에의 효과는 실제 수업에서 발휘될 수 있도록 지도하여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앞에서 강조하였던 바대로 교사 중심이 아니라 학습자가 수업의 중심이 되어 이끌어나갈 수 있도록 지도해나가야 한다. 학교의 테두리를 벗어난 후, 조력자가 없이 혼자서 모든 학습을 설정하고 조직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러한 기반이 있어야 원활한 학습이 진행되기 때문이다.
본고에서는 이상과 같이 문학 작품을 통한 생애교육의 측면에서 학교교육의 중요성과 작품을 내면화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의 방향성을 연구ㆍ제시하였다. 차후에는 실제 수업 적용을 통한 문학 이해 수업에 대한 효과의 실현을 바탕으로 점차 더 심화하여 연구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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