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생명존중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의 중학생 자살위험군의 자아존중감, 자살위험성, 생활스트레스 대처방식, 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그 효과가 있는 지를 검증하기 ... 본 연구는 생명존중프로그램이 학교 현장의 중학생 자살위험군의 자아존중감, 자살위험성, 생활스트레스 대처방식, 문제해결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중심으로 그 효과가 있는 지를 검증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서울시 교육복지투자우선지역 K구에 소재한 G중학교 3학년 전체 6개 학급에 재학 중인 170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이 중 실험집단으로 선정된 3개 학급에서 2008년 4월 10일부터 5월 9일까지 총 5회기에 걸쳐 생명존중프로그램이 실시되었다. 프로그램 시행 전후 사전, 사후검사를 시행하였고, 통제집단은 프로그램 참석기간과 동일한 5주의 간격을 두고 사전, 사후 검사를 시행하였다. 생명존중프로그램에는 나 자신의 소중함과 생명존중의식, 자살에 대한 올바른 태도 확립, 청소년 자살위험신호와 생명지킴이, 우울한 감정, 스트레스 대처방안, ABCDE이론과 자기교습훈련, 도움찾기, 생명존중서약식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연구도구는 Rosenberg의 자아존중감척도(Rosenberg,1965), Cull& Gill(1988)의 Suicide Probability Scale를 한국어로 번안한 고효진 외(1999)의 자살위험성척도, Folkman & Lazarus(1985)의 The ways of Coping Checklist를 수정구성한 최명구 & 김경자(1995)의 척도를 수정 재구성한 김아다미(2000)의 스트레스대처방식척도, 홍영수(2005)가 번안한 문제해결척도(Heppner & Petersen, 1982)를 사용하였다. 수집된 설문지는 SPSS 15.0를 통하여 통계 처리하였으며 자료 분석을 위해 사용된 방법은 기술 통계 분석과 t 검증, 독립 t 검증, 대응 t 검증이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생명존중프로그램 실시한 실험집단의 중위험군 이상의 집단에서 자아존중감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둘째, 생명존중프로그램 실시한 실험집단 중위험군 이상의 집단에서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정도의 자살 위험성이 감소하였다. 셋째, 생명존중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 중위험군 이상의 집단에서 생활스트레스대처방식 중 적극적 대처 방식의 경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고, 소극적 대처 방식의 경우 중위험군 이상의 집단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가 확인되었다. 넷째, 생명존중프로그램을 실시한 실험집단 중위험군 이상의 집단에서 문제 해결 능력은 모든 조건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변화를 나타내지 않았다. 결론적으로 생명존중프로그램이 자살위험 중학생들의 자살위험성을 감소시키며, 생활스트레스 대처방식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에 자살위험군을 선별하고 자살위험 수준에 따른 생명존중프로그램 이 학교현장에서 널리 보급, 활용되어 청소년의 자살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을 위한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 캠페인, 상담체계, 위기개입체계 등 가정-학교-교사-학부모-지역사회-국가가 공동으로 노력하는 사회적 지원 네트워크가 더욱 확대되어야 할 것이다. ,韩语论文,韩语毕业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