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n feminist theology emerged in the 1980s, and now its 40th anniversary is approaching. Korean women have experienced multiple oppressions from Confucian patriarchy, Christian patriarchy, and colonial history. Their experience differs from those o... Korean feminist theology emerged in the 1980s, and now its 40th anniversary is approaching. Korean women have experienced multiple oppressions from Confucian patriarchy, Christian patriarchy, and colonial history. Their experience differs from those of European, American, African-American, and Hispanic women. Thus, Korean feminist theology has a variety of special tasks to overcome its multiple oppressions. Nevertheless, the phenomenon known as "the crisis of women's studies" has happened in Korean society. In addition, major Christian groups in Korea are strongly conservative, and they have shrunken the concerns of Korean feminist theology. The author recognized this situation as a problem. Thus, this is intended to stimulate follow-up studies by arranging the history, characters, and subjects of research in Korean feminist theology. Due to its short history, research on the entire history of feminist theology is insufficient. Most of the literature on Korean feminist theology organizes the subjects of research on feminist theology. The author found there have been several arguments among feminist theologians, and thus the writer has an interest in the disputes. Previous articles can help understand the “width” of Korean feminist theology, whereas it may be able to understand its “depth” by arranging the arguments of Korean feminist theologians by subject. First, the prominent subject of the disputes comes from the concept of “mother of nation” from Sun-Kyung Park. The dispute deals with mother, motherhood, nationalism, and Calling God Father under the gender perspectives. The dispute contains key terms and concepts in feminist theology, so it is significantly meaningful. Second, the study on “Confucianism and feminism” by Eun-Sun Lee has caused acute conflicts. These discussions are related especially to methodology: 1) how to communicate between Confucianism and feminism, 2) how to analyze Confucianism, and 3) how to compare Western feminist theology with Korean feminist theology. Third, the author finds differences in biblical interpretation between mainstream and Reformed Evangelical feminist theologians. These two groups have asserted that women can be ordained as priests. However, due to different interpretations of the Bible, Reformed Evangelical feminist theologians have criticized several feminism perspectives and drawn a line between themselves and major Korean feminist theologians. Meanwhile Reformed Evangelical feminist theologians follow most of Orthodox theology. There are two things to be discussed: (1) in spite of the absence of Biblical criticism, can the ways of their theology be called “feminist theology”, and (2) can it lead to the liberation of women while following traditional church system? The above three disputes may be the process of removing “inherent patriarchy” in Korean feminist theology. The writer suggests that Korean feminist theology has been deepened through such disputes. Furthermore, the author expects the next generation of researchers will extend debates continuously.
한국여성신학은 1980년에 시작되어 이제 40 주년의 역사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 역사 속에서 한국여성들은 유교적 가부장제와 기독교의 가부장제, 제3세계 식민지 역사, 성모순, 계급모순, ... 한국여성신학은 1980년에 시작되어 이제 40 주년의 역사를 목전에 두고 있다. 한국 역사 속에서 한국여성들은 유교적 가부장제와 기독교의 가부장제, 제3세계 식민지 역사, 성모순, 계급모순, 민족모순 등을 통해 다중적인 억압을 경험해왔다. 이는 서구백인여성이나 흑인, 라틴 여성의 그것과는 전혀 다른 경험이라 할 수 있다. 때문에 한국여성신학은 이 다양한 억압으로부터 해방을 위한 복합적인 과제들을 가지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 사회에서 여성학과들이 폐지되는 일련의 ‘여성학의 위기’ 현상이 나타나고 있고, 또 보수적인 한국기독교계의 영향으로 인해 실제로 대다수의 교회 여성들은 한국여성신학에 대해 전혀 접하지 못하고 있다. 연구자는 이러한 상황은 한국교회 여성의 경험, 권리, 억압, 해방 등의 여러 관점에서도 문제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한국여성신학이 더욱 활발히 논의되기를 기대하며 한국여성신학의 시작 배경, 과정, 그 성격과 지금까지의 연구주제들을 정리함으로써 후속 연구들을 촉구하고자 이 논문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국여성신학의 역사가 비교적 짧아 지금까지 한국여성신학사 전반을 정리한 논문은 그리 많지 않았다. 존재하는 소수의 논문들은 주로 한국여성신학의 연구를 주제별로 정리한 것이었다. 이를 검토하던 중 연구자는 박경미의 논문 “한국 여성신학 20년”에서 한국여성신학자들 사이에 크고 작은 ‘논쟁’이 있었다는 것을 발견하며 이에 큰 호기심을 갖게 되었다. 기존의 주제별 연구들이 한국여성신학의 넓은 ‘폭’을 가늠하게 해준 것이었다면,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여성신학자들이 논쟁한 내용을 정리하는 작업은 한국여성신학의 ‘깊이’를 가늠하게 해줄 수 있다고 생각했다. 연구자가 정리할 논쟁은 크게 세 가지 주제다. 첫 번째 주제는 박순경의 ‘민족의 어머니’ 논쟁이다. 어머니 개념과 모성이데올로기, 민족이데올로기, ‘하나님 아버지’ 호칭과 가부장적인 삼위일체 모델 등에 대해 다루면서 여성신학의 핵심적인 개념들을 다루는 논쟁이라는 점에서 한국 여성신학의 깊이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또한 이은선의 ‘유교와 페미니즘’에 관한 연구 역시 첨예한 논쟁을 가져왔다. 연구자는 이 과정이 유교와 페미니즘 대화에 깊이를 더하는 과정이라 생각했다. 특히 유교를 원리론적으로만 해석할 것인가, 사회-문화와의 연관성 속에서 해석할 것인가, 또한 페미니즘이 유교를 무조건적으로 비판하는 것을 뛰어넘어서 과연 “어떻게” 대화해야하는지에 대한 방법론을 물으며 논쟁이 오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주류 한국여성신학자들과 한국의 개혁주의 · 복음주의 여성신학자들 사이에서 성서 인식에 대한 논쟁점을 살펴보며 여성신학 대중화를 위한 가능성을 탐색해보았다. 위의 세 가지 논쟁들의 공통점을 정리하자면, 이는 한국여성신학 내에 숨겨진 가부장제적 요소를 벗겨내는 과정이라고도 볼 수 있다. 연구자는 이와 같은 논쟁들을 통해 한국 여성신학이 발전하고 풍성해졌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지금 이 논쟁이 남겨둔 여러 질문들에 대해서는 후세대 연구자들을 통해 더 활발한 논의가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 ,韩语论文网站,韩语论文范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