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백석(齊白石,1863～1957)은 중국 미술사에 예술가로서 여러 분야에 큰 업적을 남겼다. 특히 그는 서, 화, 각을 보다 현대화 시켰으며, 문인화의 단계를 예술로서 한차원 높인 대표적 작가이다... 제백석(齊白石,1863～1957)은 중국 미술사에 예술가로서 여러 분야에 큰 업적을 남겼다. 특히 그는 서, 화, 각을 보다 현대화 시켰으며, 문인화의 단계를 예술로서 한차원 높인 대표적 작가이다. 그는 19세기와 20세기 걸쳐 중국의 혼란한 정치․경제․사회 현상속에서 서양 문화의 유입을 통한 서구 문화의 수용과 중국 고유의 전통문화의 고수에 직면하였다. 시․서․화․각 일치사상을 전통을 바탕으로 현대화의 초석괴 기반을 다지고 독자적 예술 행보를 구축하고 창조해 내었다. 또한 중국의 당시 시대의 사회의 불안한과도기와 여러 가지 상황에도 불구하고, 창조적인 예술의 꽃을 피웠으며, 문인화의 관념적인 사고에서 벗어나 사실적인 묘사, 즉 사의의 정신적 신(神)을 바탕으로 전통적인 회화에서 탈피하여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였다. 제백석은 “나의 예술에 있어 시(詩)가 가장 먼저요, 인(印)이 둘째요, 서(書)가 셋째요, 화(畵)가 마지막이다.”라고 하였다. 따라서 그의 문인화는 오창석과 같이 서법이 전각예술(篆刻藝術)을 낳았고, 또한 자유주의적 심미관, 독특한 조형적 심미관을 접목해서 근대의 새로운 문인화풍을 예술로 완성시켰다. 제백석 예술은 크게 두 번의 변화로 인하여 변모하게 되는데, 첫 번째는 개자원화보(芥子園畵譜)의 영향과 민간 목공으로서 예술관과 선현의 습작을 게을리 하지 않고 꾸준한 사생으로 이루어진 결과로 자신만의 독특한 화풍을 만들어냈고, 이전의 민간회화와 개자원화보식의 전통적 답습의 관념적 화풍에서 벗어나게 위해 1902년부터 7년 동안의 외유(外遊)로 사생을 바탕으로 하는 대사의화법(大寫意畵法)으로의 변화이다. 두 번째는 서양 문화의 유입을 통해 사의(寫意)와 사실이 결합된 화법의 조화로운 융화는 그만의 새로운 화풍을 창출하게 되는데, 1920년 북경에 정착하게 되면서 진사증(陳師曾)과의 만남을 통한 홍화묵엽법(紅花墨葉法)의 새로운 화법의 창출은 대사의화법의 완성이라 할 수 있다. 그의 회화에 있어 산수, 인물, 초충, 화훼, 잡화 등 여러 방면에 뛰어난 예술가로서, 자연관찰을 통한 직관력을 키우고 감수성을 통한 끝없는 사생과 연구를 거듭해 그의 민중의 사상과 감정, 자연에 대한 무한한 사랑, 농촌생활에 대한 애착으로 중국 문인화를 민중미술로 승화시켰으며, 시ㆍ서ㆍ화ㆍ각 뿐만아니라 중국 문인화의 근대와 현대를 잇는 독창적 화풍의 절정을 이루었다. 제백석의 예술정신은 단순한 졸박미가 아니고, 기교의 최고 경지를 넘어 자신만의 신문인화적 졸박미로 승화시켰다고 볼 수 있다. 즉, 인위적인 졸(拙)이 아닌, 자연에 대한 무한한 사랑으로 나타나는 자연주의적인 졸인 것이다. 이는 그의 명대(明代) 서위(徐渭)의 예술에서 출발하여 명말ㆍ청초의 석도(石濤)와 팔대산인(八大山人), 청 중기의 양주화파(揚州畵派)를 거쳐 오창석(吳昌碩)과 관련한 해상화파에 이르는 계보에서 그 근원을 찾아 볼 수 있으며, 또한 다양한 작품 중 민중의 마음을 담은 초충ㆍ화훼 · 잡화에 있어서의 괄목할만한 업적을 이루었고, 제백석에 이르러서 현대적 완성과 더불어 문인화의 대중화에 크게 기여 하였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제백석의 문인화의 사상적 배경과 그 근간은 어디서 왔는 알아보고, 서양 문화의 유입이 어떤 영향으로 그의 문인화에 새로운 화풍과 정신을 제시 하였는지 특징을 밝히는데 그 의의가 있다. ，韩语论文范文，韩语论文范文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