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타(有田)의 도조(陶祖)’로 알려진 이삼평(1579-1655)은 일본 초기 도자기 역사의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1598년 일본에 끌려가 1616년 아리타에서 백자(白磁)를 개발 생산하여 아리타 도자... ‘아리타(有田)의 도조(陶祖)’로 알려진 이삼평(1579-1655)은 일본 초기 도자기 역사의 가장 중요한 인물이다. 1598년 일본에 끌려가 1616년 아리타에서 백자(白磁)를 개발 생산하여 아리타 도자기의 명성을 세계적으로 날린 초석(礎石)을 놓은 인물이다. 공주는 조선시대 초기 유명한 철화분청사기(鐵花粉靑沙器)가 생산된 지역이다. 동시에 아리타의 도조(陶祖) 이삼평의 출신지로 인정되고 있다. 이 때문에 1990년 아리타에서는 공주에 이삼평의 기념비를 건립하였고, 이에 의하여 공주와 아리타는 특별한 인연을 갖게 되었다. 그러나 공주에서는 그동안 이삼평을 공주의 도자문화 진흥, 혹은 국제교류와 관련한 자원으로 활용하지 못하였다. 이에 본 논문에서는 공주와 아리타의 도자문화 내지 이삼평 관련의 콘텐츠를 각각 정리하고, 아울러 공주에서 국제교류의 측면에서 이삼평 콘텐츠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제안하였다. 본고에서 제안된 이삼평 콘텐츠 활용방안은 새로 조성된 이삼평 공원의 정비와 철화분청 전시관 설립, 이삼평을 활용한 도자 축제(陶磁 祝祭)와 민간교류 활성화, 공주시 반포면 소재 도자문화(陶磁文化) 유적의 답사 프로그램 활용, 민간 단체의 활성화, 사물놀이를 통한 아리타와의 교류 등을 제안하였다. 일본과의 국제교류 및 도자 문화 진흥은 공주의 관광 활성화와 직접 연계되어 있는바, 이점에서 이삼평 콘텐츠의 활용은 대단히 유익한 사례가 될 수 있을 것이다.
Yi Sam-pyeong (1579-1655), known as the father of Arita porcelain, is the most influential figure in the history of early Japanese porcelain. Abducted to Japan in 1598, he produced white porcelain in 1616 and played an important role to make Arita por... Yi Sam-pyeong (1579-1655), known as the father of Arita porcelain, is the most influential figure in the history of early Japanese porcelain. Abducted to Japan in 1598, he produced white porcelain in 1616 and played an important role to make Arita porcelain known worldwide. Gongju is known as the production site of Buncheong porcelain that was popular in the early Joseon dynasty. It is also recognized as the birthplace of Yi Sam-pyeong, the father of Arita porcelain. For this reason, Arita set up a monument dedicated to Yi Sam-pyeong in Gongju, 1990, and Gongju and Arita formed a special relationship. However, the city of Gongyu has not made a good use of Yi Sam -pyeong as resources for promoting its ceramic culture or facilitating international cultural exchange. This research thus examines the ceramic culture of Gongju and Arita and resources about Yi Sam-pyeong and suggests the ways of utilizing Yi Sam-pyeong as resources for international cultural exchange for the city of Gongju. The suggestions include the maintenance of the newly built Yi Sam -pyeong park, the establishment of a gallery for Buncheong porcelain, Yi Sam-pyeong-themed ceramic festivals and non-governmental exchange, the utilization of the Banpo-myeon-based program exploring historic sites for ceramic culture, and strengthened partnerships with Arita through the promotion of non-governmental organizations and samulnori, the Korean traditional percussion quartet. As the cultural exchange with Japan and the promotion of ceramic culture are closely linked to Gongju’s vitalized tourism, the utilization of the Yi Sam-pyeong-related resources can present a useful case for promoting the city’s tourism. ,韩语论文,韩语论文题目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