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초록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7호인 공산농요의 음악분석 연구로서 예능보유자인 송문창(宋文昌, 1933년 9월 13일 ~ 현재)과의 대담과 현장조사, 음원자료의 채록 및 채보를 ... 국문초록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제7호인 공산농요의 음악분석 연구로서 예능보유자인 송문창(宋文昌, 1933년 9월 13일 ~ 현재)과의 대담과 현장조사, 음원자료의 채록 및 채보를 통하여 그 음악적 특징을 고찰한 결과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공산농요의 가창방식은 독창 형식의 <어사용>, 메기고 받는 형식의 <가래소리>, <망깨소리>, <타작소리>, <전례>, <칭칭이소리>, 사설 분담 형식의 <모찌기소리>, <모심기소리>, 제창형식의 <논메기소리>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둘째, 공산농요의 주요 구성음은 4음 혹은 5음이라 할 수 있으나 구성 전곡에서 메나리토리의 시김새가 사용되고 있어, 시김새를 포함한 구성은 대부분 미(E), 솔(G), 라(A), 도(C), 레(D)의 5음계이며 <망깨소리>와 <전례>는 미(E), 솔(G), 라(A), 시(B), 도(C), 레(D)의 6음계로 구성된다. 특이점으로 경상도 방언과 함께 ‘예’, ‘아’, ‘으이’, ‘이요’ 등과 같은 감탄사가 빈번히 사용되며, 악구 말미에 추성(推聲) 혹은 퇴성(退聲)과 같은 시김새를 사용한다. 결국 공산농요 전승자의 음악적 특징은 5음 혹은 6음 음계의 메나리토리로서 굿거리장단, 동살풀이장단에 북반주가 삽입되거나 중모리장단, 자유리듬의 구성곡이 포함되어 있어 민간에서 전승된 민요의 일종으로 간주되지만, 지역 방언에 따른 악구 말미의 시김새와 같은 창법은 공산농요 전승자의 음악적 예술성에 기인한다. 이상 본 연구는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인 공산농요의 연행과정을 정리하고 채록 및 채보를 통한 기록 보존뿐만 아니라 음악적 특징을 처음으로 논증한 것에 의의가 있을 것이다. ,韩语论文题目,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