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會의 變化는 우리들이 사용하는 말 즉 言語의 變化를 招來한다고 많은 言語學者들이 指摘하고 있으며 文字로 표현되는 文語보다는 특히 音聲을 통해서 표현되는 口語體에 의해 言語의 變...
社會의 變化는 우리들이 사용하는 말 즉 言語의 變化를 招來한다고 많은 言語學者들이 指摘하고 있으며 文字로 표현되는 文語보다는 특히 音聲을 통해서 표현되는 口語體에 의해 言語의 變化가 시작된다고 한다。日本語는 다른 言語에 비해 混亂스럽다고 흔히들 일컬어지고 있는데 그 特徵은 文語보다는 口語體에 현저하게 나타나고 있다。日本語 뿐만 아니라 일반적으로 口語體가 輕視되고 있는 要因중의 하나는 傳達의 手段으로 사용되는 音聲이 發聲과 동시에 순간적으로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文語體보다는 信賴性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과거의 日本人들의 言語生活을 살펴보면 文字에 의존하는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특히 知的活動、權威와 연결된 言語使用의 상당부분이 文語體에 의한 것이었다는 역사적인 背景도 看過할 수 없는 사항이다。
또 다른 한편으로 이와 같은 말의 誤用이나 混亂스러운 言語現象은 敬語에서도 많이 나타난다. 韓國語도 그렇지만 日本語도 敬語가 發達되어 있는 言語로서 韓國語에서는 듣는 사람이나 第3者와의 關係 등을 고려하지 않고、자기보다 손윗사람인 경우에는 누구에게나 敬語를 사용하는 絶對敬語이다。이에 반해서 日本語의 경우는 인-그룹(In-Group)에 속하는 사람들에게는 별로 敬語를 사용하지 않고 外部의 疎遠한 관계에 있는 사람들에게는 敬意度가 높은 敬語 를 사용하는 相對敬語이다.
本 論文은 日本語의 口語體에서 나타나는 말의 誤用과 曖昧한 표현、그리고 敬語에서 나타나는 誤用과 混亂스러운 표현에 대해서 先學의 文獻을 면밀하게 調査 • 略论、具體的인 用例를 들어가면서 考察하였다。本 硏究를 통하여 얻어진 知見을 各 章別로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1.日本語의 口語의 特徵
첫 번째 日本人은 文字에 의존하는 傾向이 많기 때문에 口語體가 점진적으로 形骸化되어가고 있으며 口語體또한 洗練度를 높여가고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
두 번째 日本人은 文字에 대해 神經質的인데 비해 音聲에 대해서는 거의 無關心에 가깝다는 사실이다。
세 번째 日本人의 言語行動 내지 對人行動은 西洋人들과는 달리 비교적 말수가 적으며 앞에 나서기를 싫어하며 積極的으로 發言하기 보다는 消極的으로 行動하기를 좋아하는 特質이 있다。
네 번째 日本語의 표현 중에는 歐美語에 비해 相對方을 配慮하는 표현이 많다고 하는 것이다。
2.日本語의 曖昧한 표현
첫번째 1차 産業인 農業、2차 産業인 電氣製品製造業 등에서 보여준 日本人의 模倣性이 言語生活의 模倣性과 關聯이 깊다고 생각된다。왜냐하면 人間은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사물과 사항 등을 模倣하므로서 言語習得을 해나간다고 하는 사실이 證明되었기 때문이다。
두 번째 日常生活 中에서 使用되는 語彙 가운데는 본래의 意味와는 다른 外來語의 語彙가 상당히 많다。이러한 표현들은 일단 外來語로 받아들여 日本語로서 사용하게 된 이상 항상 보다 나은 사용법에 留意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세 번째 입간판 등에는 의외로 表記나 發音 등에 잘못이나 語彙의 省略이 심하여 여러 가지 의미로 解釋될 수 있는 것이 많이 있다。
3.敬語 와 日本人
日本語는 세계의 모든 言語 中에서도 複雜한 敬語가 사용되고 있는 言語이다。日本人의 敬語에 관하여 研究・略论한 사항을 整理해보면 다음과 같다。
(1)敬語의 發達要因으로는 年齡에 따른 秩序 다음으로 對人行動을 支配하고 있는 身分에 따른 秩序의 嚴格함을 들 수 있다。歴史의 進行過程에서 細密하게 分類、規定된 身分秩序가 敬語의 體系를 더욱 複雜하게 만든 要因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2)실제로 敬語 사용의 決定요인과 關係되는 것은 現實社會의 地位・年齡 등의 「上下」라고 하는 要因 뿐만 아니다。利害関係의 「授受」、「親疎」、「場面」中에서의 「場」의「構成者」「性質」「話題」도 많은 影響을 미치는 要因이다。말하는 사람은 이와 같은 要因을 대충 勘案한 후 適切한 표현을 선택하게 된다。
(3)從來의 敬語의 사용에 비해 日本語의 敬語는 점차적으로 客觀的인 性格이 농후한 人間關係의 上下보다는 主觀的인 性格이 농후한 親疎重視型으로 變化하고 있다。
(4)젊은 年齡層에서는 敬語가 「尊敬」의 표시 보다는 「區別」의 표시로 사용되며 「内」(uchi)와「外」(soto)의 「區別」의 표시로 意識되고 있다。
(5)時枝(tokieda)博士의 「詞의敬語」(contents term of respect)와「辞의敬語」(function term of respect)가 辻村(tsujimura)說에 끼친 影響은 크다。
(6)일반적으로 敬語를 表現하기 위해서는 名詞나 動詞를 많이 쓰고 形容詞나 副詞와 같은 品詞는 별로 問題가 없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音便形이나 評価性形容詞와의 關係는 名詞나 動詞에서는 볼 수 없는 現象으로 실제 사용에는 많은 注意가 필요하다。
(7)日本人들이 사용하는 口語體 중에는 主語의 표시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어떠한 語句가 主語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는 敬語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8)日常的인 文章에 있어서는 敬意度가 높을수록 좋다고 생각되지 않고 오히려 적당하게 抑制된 敬語표현이 오히려 素朴하며 自然스럽다。
(9)話題에 登場하는 두 사람 사이에 上下關係가 成立하면 謙譲語가 사용되는데 이는 말하는 사람과 話題 中의 人物과의 上下關係와는 關係가 없을 뿐만 아니라 듣는 사람이 누구인가와도 關係가 없다고 한다 。
(10)年齡이나 身分 등의 上下關係 또는 恩惠나 權限 등의 授受關係로부터 成立되는 敬語는 말을 주고 받음으로써 그 場面에서 人間關係의 差를 메우려고 한다。그렇게 함으로써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의 相互理解關係의 均衡을 維持할 수가 있다。
한편 力學的에너지 保存의 法則에 의하면 振子(pendulum)에서 落下하는 공의 位置에너지는 減少하는 反面, 運動에너지는 增加하기 때문에 力學的에너지는 떨어지는 공의 位置에 關係없이 一定하다。이와 같은 現象은 마치 敬語에 있어서의 利害關係의 均衡을 維持하려고 하는 것과 깊은 關係가 있다고 생각된다。
4.敬語의 誤用
첫 번째 敬語化 해야 할 行動이나 狀態의 主體가 되는 것은 어디까지나 人間이다。主體가 人間이 아닌 動物에는 尊敬語를 쓰지 않는 것이 一般的인데도 尊敬語를 쓰는 사람이 있다。
두 번째 強盗行爲 등과 같이 惡感情을 표시하는 語彙나 俗語는 원래 敬語와 關係가 없으므로 이런 경우에도 敬語를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세 번째 慣用句나 慣用語는 그대로 사용하므로써 그 慣用語가 지니고 있는 멋과 餘韻을 느낄 수가 있으나 敬語化하므로 인하여 본래의 지니고 있던 强點과 獨特한 맛이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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