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사물이 많이 나타나고, 어휘의 표현형식이 더욱 다양해지면서, 신어가 대량으로 생성되고 있다. 본고는 방대한 신어 집단 속에서 접미파생어에 초점을 두고, ... 사회가 발전함에 따라, 새로운 사물이 많이 나타나고, 어휘의 표현형식이 더욱 다양해지면서, 신어가 대량으로 생성되고 있다. 본고는 방대한 신어 집단 속에서 접미파생어에 초점을 두고, 한국어와 중국어의 신어 파생 접미사 및 선행 어기의 양상을 비교하면서 다루어 보았다. 근년에 이르러 기존 어휘의 접사화, 외래어의 차용 또는 변용 등 여러 가지 언어현상들이 나타나면서, 중국어와 한국어의 접미사(또는 유접사) 수량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더불어, 접미사가 결합되는 선행 부분이 다양한 어종으로 이루어지고, 다양한 내적구조를 보이고 있어서, 접미 파생어의 수량은 대량으로 늘어나고 있다. 본고에서는 최근 3년간(2012년, 2013년, 2014년) 한국어와 중국어 신어 자료를 검토하여 접미파생어를 추출하고, 접미사별로 정리해보았다. 이 정리한 목록을 기본 자료로 삼고서, 제3장에서는 접미사의 어종에 따라 나누어 살펴보고, 제4장에서는 신조 파생어의 품사 유형에 따라 살펴보면서 한국어와 중국어에 신어 파생 접미사의 흥미로운 공통점과 차이점들을 발견하게 된다. 기존에 사용되던 단어들이 접사화되어서, 신어 파생 時에는 새로운 의미를 나타내면서도, 자립형태소로서 문장 안에 나타날 때는 여전히 기존 의미를 표현하는 현상을 엿볼 수 있다. 한국어 신어 ‘딸바보’, ‘오빠바보’의 유접사인 ‘-바보’, 중국어에 ‘스캔들 또는 사건’의 새로운 의미를 표현하는 유접사 ‘-門’이 그 예이다. 한국어와 중국어는 외래어에 대한 차용방식에서 차이를 보이게 된다. 한국어에서는 외국어 단어, 외국어 접미사 또는 외국어 단어의 절단형을 음역 차용하는 방식을 위주로 하지만, 중국어에서는 좀 더 복잡한 차용 양상을 보이기에, 본고에서는 하기와 같이 정리해보았으며, 각 항에 대응되는 예를 찾아서 구체적으로 논의하였다. 1) 외국어 접미사의 형태와 의미를 그대로 차용한 것(예: -族, -style) 2) 외국어 접미사를 음역하여 차용한 것(예: -控) 3) 외국어 자립형태소를 음역하여 접사화 한 것(예: -吧, -粉) 4) 외국어 접미사를 한자로 번역하여 차용한 것(예: -门) 5) 외국어 접미사를 어음이 비슷한 중국어 고유어 접미사와 대응시켜 음 역 및 번역을 겸한 것(예: -客) ‘파파라치(paparazzi)’에서 ‘-파라치’를 절단하여 신어 ‘쓰파라치(쓰레기/파라치)’를 구성하는 것처럼, 한국어에는 하나의 형태소를 절단하여 만든 접미사들이 나타나고 있는데, 본고는 이들을 韓製 외래어로 다루고, 새로운 형태소를 형성하였다고 보기로 한다. 중국어에도 ‘-客’과 같이, 외국어를 중국어만의 방식으로 차용한 것들이 있는데, 이들도 마찬가지로 中制 외래어로 받아들이기로 한다. ‘-족’과 ‘-族’처럼 한국어와 중국어에서 동일한 의미와 기능으로 차용된 신어 파생 접미사가 있는가 하면, 모두 영어 ‘-gate’로부터 같은 의미로 차용되었지만, 하나는 자립형태소로 쓰이고(‘게이트’), 다른 하나는 접미사의 기능을 가진 것(‘-門’)도 있다. 동일한 의미를 지닌 접미사가 여러 개 존재하면서도, 이들 모두 높은 생산성을 지고 있는 현상은 한국어와 중국어에서 모두 찾아볼 수 있다. ,免费韩语论文,韩语论文题目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