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문법지도와 문법 활용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 언어 교육의 궁극적인 목적은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체계적인 문법지도와 문법 활용 능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완벽한 문법적 지식을 가지고 있다고 하더라도 목표언어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가 부족하다면 언어 사용에 있어 적절한 사용 능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즉,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목표언어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문화 교육을 언어 교육과 통합하여 동시에 이루어져야 한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한국어 교육에서 언어 교육과 문화 교육을 통합할 수 있는 최적의 요소로 관용어를 선정하여 연구 주제로 삼는다. 관용어는 일생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언어 표현으로 어휘나 표현 자제에서 활용된 어휘가 그대로의 해석이 아닌 제 3의 의미를 가지며 문법적 체계의 의미에서 벗어난 특수한 언어적 표현을 갖는다. 예를 들어 ‘코가 높다’를 보면 일반적인 해석으로는 외형적으로 신체의 한 부분 중에서의 코를 의미하여 단순한 ‘코가 높음’을 나타낼 수 도 있지만 관용어로서 제 3의 의미로 보면 ‘잘난 체하거나 뽐낼 때’의 의미로 의사소통 상황에서 사용 된다. 이것이 의미하는 것은 한국 문화와 한국어에 담겨져 있는 ‘코’의 이미지가 한국의 문화를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관용어와 한국어 교육에서의 문화의 통합적인 교육 방안을 모색하는데 목적이 있다. 관용어와 한국어 교육에서의 문화 교육 이론들을 각각 살펴보고 한국어 교육에서의 관용어의 특징을 살펴보았다. 또한 한국어 교육에 적용할 수 있는 관용어를 한국 문화 배경에 입각하여 관용어 목록을 기준을 세워 문화 요소별 관용어 목록을 제시하였으며 교재 분석을 통해 현 한국어 교육 현장에서는 관용어를 어떻게 제시하고 활용하고 있는지 살펴보았다. 그러하여 교재 분석 결과와 관용어의 특징, 관용어가 내포하고 있는 문화적인 요소들을 종합하여 효과적인 관용어 교육방안을 제시하였다. 본고는 한국어 교육에서 언어 교육과 통합 교육의 요소를 관용어 교육에서 마련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 ，免费韩语论文，韩语毕业论文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