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논문은 余華의 소설 『我膽小如鼠』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중국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을 언어학적인 관점에서 대조․분석하여 번역의 원리와 방법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특히, 언어학...
본 논문은 余華의 소설 『我膽小如鼠』를 한국어로 번역하고 중국어 원문과 한국어 번역문을 언어학적인 관점에서 대조․분석하여 번역의 원리와 방법을 규명하고자 하였다. 특히, 언어학의 형태론 및 통사론 관점에 기초하여 두 언어의 특징을 대조․분석하고 엄복(嚴復)이 주장한 번역의 ‘신(信)’, ‘달(達)’, ‘아(雅)’에 부합하는 번역의 원리와 방법을 모색하였다.
余華는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로서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대부분 현대사회를 비판하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그는 천박하면 천박한 대로, 비열하면 비열한 대로, 인간성을 발가벗길 때까지 벗긴 후 최소한의 포장도 없는 상태로 인간성을 소설 속에 노골적으로 제시한 후 인간성에 대한 판단은 독자에게 남겨 둔다.
본고는 총 3장으로 구성되었다. 제 1장 서론에서는 연구범위, 연구방법, 작가 및 작품을 소개하고 있다. 제 2장에서는 A 언어인 중국어를 B 언어인 한국어로 번역한 후, A 언어와 B 언어의 원문과 번역문을 형태론, 통사론적 측면에서 분석하여 번역 과정에서 필요한 원리와 방법을 제시하였다. 즉, 어휘의 개념 의미뿐만 아니라 의미소, 의미자질을 아우르는 어휘 선택이 필요하며, 문장 성분의 삭제, 추가, 교체, 이동 등을 두 언어의 특징에 맞게 잘 활용해야 번역이 ‘신(信)’과 ‘달(達)’의 단계를 뛰어넘어 ‘아(雅)’의 단계에 이를 수 있음을 규명하였다. 제 3장은 결론으로 언어학적 측면의 번역 원리와 방법을 제시하였다. 형태론적으로는 의미소, 의미자질까지 고려한 어휘의 선택이 중요하며, 통사론적으로는 A, B 두 언어의 특징을 고려한 성분의 적절한 삭제, 추가, 교체, 이동 등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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