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gain a deep understanding of immigrant single mothers’ parenting experiences after divorce or separation. Taking account of the rapid breakdown of multi-cultural families in Korea and lack of adequate actions taken, t...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gain a deep understanding of immigrant single mothers’ parenting experiences after divorce or separation. Taking account of the rapid breakdown of multi-cultural families in Korea and lack of adequate actions taken, this study is aimed to provide fundamental data for making policies, practices or studies related to the immigrant single mothers. Seven immigrant women raising children after divorce or separation were recruited by a purposive sampling strategy, once or twice in-depth interviews were conducted for each participant for about two months from December 19, 2016. Data collected by in-depth interviews were analyzed by using a Giorgi’s phenomenological method which can delineate about participants’ individual and unique experiences. Participants’ statements were divided into 201 meaning units and converted to academic terms. Those meaning units were analyzed into 29 sub-elements and 13 elements, which were structuralized with 5 intrinsic themes as follows. The first theme was <the ever-growing weight of life>. In most cases, the immigrant women continued to suffer from economic difficulties even after marriage, while facing numerous challenges such as language and cultural barriers. The second theme was <passing down the unresolved internal wound>. Marriage, divorce or separation has left the immigrant single mothers considerable internal injuries, some of which are passed down unhealed as ‘broken glass pieces’ to their children. The third theme was <double whammy of being an immigrant woman and a single mother>. The participants have been under great pressure as they play a role of breadwinners as single mothers in a foreign country. The fourth theme of <rising again> emerged from the lives of participants, who have overcome countless obstacles and began to have new hopes. Finally, the last theme was <power of mothers’ love for children>. Children are the clearest reason and the strongest driving forces for the participants’ lives. The mothers have shown their active love by willingly bearing any sacrifices for their children. Implications in aspects of social work and welfare policies based on the above results are as follows. Regarding the social welfare policies, reformation is exigent for there are not enough policies or practices that deal with rapidly growing volume of disorganized multi-cultural families. In addition to the reformation to be more embracing towards multi-cultural families in crisis, this study also suggested the policy reinforcement for prevention of family disorganization and the alternatives for those who have disadvantages in getting legal support because the marriage ended before gaining Korean nationality. In terms of social work, diversification and supplementation of programs and services for disorganized multi-cultural families, especially immigrant single mothers are necessary. Most of social work practices for multi-cultural families are currently focused on the beginning stage, that is, settlement and adjustment of immigrant females in Korean society. This study suggested counseling and psychological programs for healing inner hurt and injury of immigrant single mothers and their children, parental education program for immigrant single mothers, job training and support services to help economic activity with child-rearing, and building up the supportive networks inside community, in details.
본 연구는 이혼 또는 별거 후 혼자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이주여성의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연구다. 최근 이혼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의 해체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관... 본 연구는 이혼 또는 별거 후 혼자 자녀를 양육하는 한부모 이주여성의 경험의 의미와 본질을 깊이 있게 살펴보는 연구다. 최근 이혼을 비롯해 다문화가족의 해체가 급증함에도 불구하고 관련 사회복지정책과 실천 및 연구들이 많이 이루어지지 못 했기 때문에, 본 연구는 한부모 이주여성 관련 사회복지정책과 실천방안의 마련 및 후속 연구 진행에 있어 기초 자료를 제공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의도적 표집 방법에 의해 한부모 이주여성 7명을 연구 참여자로 선정했으며, 연구 참여자에 대한 심층 면접을 2015년 12월 19일부터 약 2개월간 진행하였다. 자료 분석은 연구 참여자의 개별적이고 독특한 경험의 본질을 파악하기에 적합한 Giorgi의 현상학적 연구 방법을 적용했다. 분석 결과, 201개의 의미단위, 29개의 하위 구성요소 및 13개의 구성요소를 도출했으며, 총 5개의 본질적 주제로 구조화했다. 결혼 후에도 여전히 경제적으로 힘들 뿐만 아니라 언어와 문화적 차이를 비롯해 외국인 며느리로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은 ‘도무지 줄지 않는 삶의 무게’의 본질적 주제로 도출했다. 한부모 이주여성이 결혼생활, 이혼 또는 별거 과정 및 그 후의 삶에서 수많은 상처를 받으며, 그 중 해결되지 않고 아물지 않은 상처가 오히려 ‘깨진 유리조각’처럼 자녀에게 상처를 입히게 됨은 ‘해결되지 않은 상처의 대물림’의 본질적 주제로 설명했다. 이주여성으로서 한국어와 한국문화, 한국 제도와 관습 등을 잘 알지 못 해 겪는 어려움과 한계들, 그리고 한부모로서 혼자 자녀양육과 경제활동 모두를 책임져야 하는 부담과 외로움 등을 ‘이주여성이자 한부모로서 겪어내야 하는 이중고’의 본질적 주제로 설명했고, 이러한 어려움과 아픔 가운데에서도 힘과 용기를 내어 다시 일어서고 꿈과 희망을 품는 모습에서 ‘아픔을 딛고 다시 일어섬’의 본질적 주제를 도출했다. 마지막으로 삶의 목적이자 이유, 원동력이 되는 자녀에게 더 나은 미래를 선물하고자 그 어떤 희생도 감내하는 한부모 이주여성의 모습은 ‘어머니의 능동적 사랑과 그 원동력인 자녀’의 본질적 주제로 설명했다.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본 연구는 사회복지 정책적 및 실천적 함의를 다음과 같이 도출했다. 사회복지정책 측면에서, 다문화가족의 해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관련 사회복지정책이 거의 전무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이 시급하다. 해체 위기를 겪고 있는 다문화가족 및 해체 이후의 가족과 개개인을 포괄할 수 있도록 현행법과 제도를 개선하는 것을 비롯해, 가족 해체 예방을 위한 제도 강화를 제안하였다. 특히 국적 취득 전에 가족 해체를 경험하여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복지정책의 적용이 어려운 한부모 이주여성을 위한 대안 마련도 강조하였다. 사회복지실천 측면에서도 다문화가족 대상의 사회복지실천은 초기 정착 및 적응 과정에 초점을 둔 것이 많기 때문에 사회복지실천의 다각화 및 개별화를 통해, 해체 다문화가족(특히 한부모 이주여성)을 위한 프로그램과 서비스 등의 보완이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한부모 이주여성 및 자녀의 내적 상처의 치유와 회복을 돕는 상담과 프로그램, 한부모 이주여성을 위한 부모교육 프로그램, 자녀양육과 경제활동의 병행을 돕는 취업지원 서비스, 지역사회 내 지지망 구축의 노력 등을 제안하였다. ,免费韩语论文,韩语论文网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