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다문화가정 부모의 양육경험과 자녀의 성장과정 탐색 [韩语论文]

资料分类免费韩语论文 责任编辑:金一助教更新时间:2017-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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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농촌다문화가정 부모양육경험자녀성장탐색하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다문화가정의 특성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려는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나아가 다문화가정 여성...

본 연구는 농촌의 다문화가정 부모양육경험자녀성장탐색하고, 그 결과로 나타나는 다문화가정의 특성이 무엇인가를 알아보려는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나아가 다문화가정 여성과 그 자녀들이 한국사회에서 차별과 편견 없이 한국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들의 성장과정에 대한 이해를 도모하였다.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부모의 양육경험은 어떠한가? 둘째, 다문화가정 자녀의 성장과정은 어떠한가? 본 연구의 자료수집기간은 2014년 3월부터 2015년 4월까지였으며, 본 연구대상자는 K군에 거주하는 학령기 아동에서부터 청소년기 자녀를 둔 총 6명의 다문화가정 부모들이다. 자료는 심층면담과 참여관찰 그리고 주변 인물들을 통한 비공식적인 대화를 통 해 수집하였다. 한 대상자당 방문횟수는 일주일에 2회였고 1회당 면담 시간은 2시간이 소요 되었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다문화가정 부모의 양육경험은 다음과 같다. 다문화가정의 어머니들은 자녀가 고학년이 될수록 심도 있는 대화가 점점 더 중요해지는데 어휘력의 한계로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생활지도 관련에 있어서 본국에서의 낮은 교육수준, 이주생활의 활동 제한, 부모교육 불참, 지역단체활동 등에 소홀히 하는 부모는 자녀의 생활지도를 하는데 있어서 어려운 면을 보였다. 진로에 대한 기대는, 자녀들의 진로방향과 선택에 있어서 무기력함을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한정된 언어의 의사소통으로는 진로나 학과 선택 등에 대한 대화가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양육과정에서의 어려움은 부모 자녀간의 마음과 정서를 공유하는데 많은 한계점을 느끼고 있었으며 좌절 또한 많이 겪는 것으로 확인 되었다. 남편과의 문화 차이와 나이 차이는 결혼생활과 가정생활의 과정이 양육의 어려움에 매우 많은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보였다. 둘째, 다문화가정 자녀의 성장과정은 다음과 같다. 가정생활 모습에 있어서 다문화가정 부모들은 가정학습이나 학습보조역할에 소극적이다. 학교나 지역사회단체에서 지원되는 혜택에만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며 현재보다 높은 욕구를 찾기 위한 경제적 뒷받침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학교생활 모습은 학교 참여 활동이 활발하고 교육적으로 관심이 많은 부모의 자녀들은 학교생활에 적극적이고 학습능력도 뛰어났으며, 그렇지 않은 부모의 자녀들은 학교생활이 매우 소극적이며 학습 자체에 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사회에서의 생활모습은 자녀의 교육이나 사회성을 키워주기 위한 목적을 둔 부모와, 자녀의 교육이나 생활지원에 대한 마음은 있으나 현실적으로 지원할 수 없는 부모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무형식적인 교육이나 생활 등은 체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라 우연히 진행되기 때문에 지역사회에서의 생활들이 분명 교육적 경험으로서 의미가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들의 심리, 정서 실태는 다문화가정 자녀의 문제이기 이전에 주변의 시선과 다문화에 대한 인식으로 비추어진다. 아동기 학령기 때는 과반수 이상이 다문화가정이기 때문에 특별한 시선을 의식할만한 환경이 아니었지만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부터는 주변의 색다른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모에 대한 불만족은 부정적 신체상을 갖도록 하고, 이는 청소년기의 스트레스로 작용하게 되어 정신건강을 해치게 되는 동시에 자존감마저 떨어뜨리게 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다문화가정 부모의 올바른 양육경험과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정이 이루어지기 위한 필요한 것들을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자녀 간의 원만한 교류와 소통을 위해 가정생활교육의 강화가 필요하며, 부모교육과 대화프로그램 등이 필요하다. 둘째,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위한 방과 후 프로그램이나 한국어 학습을 효과적으로 지원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셋째, 정체성 확립을 위한 정서치료 및 심리 상담을 위해 학교상담이나 지역사회단체와 공공기관의 지원이 필요하다. 넷째, 일반인들에게 다문화이해 교육을 강화하여 차별과 편견을 없앨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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