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고의 목적은 『표준국어대사전』과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을 바탕으로 한국어 품사 통용 유형을 새롭게 설정하고 밝히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 두 사전을 토대로 표제어를 분류하고 ...
본고의 목적은 『표준국어대사전』과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을 바탕으로 한국어 품사 통용 유형을 새롭게 설정하고 밝히는 것이다. 본고에서는 이 두 사전을 토대로 표제어를 분류하고 통용 유형을 재정립하는 작업을 시도할 것이다.
본고의 1장에서는 논문의 목적과 대상 그리고 이에 대한 선행 연구를 다룬다. 선행 연구는 품사 분류에 대한 선행 연구와 품사 통용에 대한 선행 연구, 그리고 품사 통용에 대한 사전적 처리로 이루어진다. 품사 분류에 대한 선행 연구에서는 시대별로 품사 체계를 보는 관점의 변화에 집중하였다. 품사 통용에 대한 선행 연구에서는 품사 통용을 인정하는 연구와 부정하는 연구, 그리고 다른 처리 방법을 제시하는 연구로 분류한다. 품사 통용에 대한 사전적 처리에서는 『표준국어대사전』과 『고려대 한국어대사전』에서의 품사 통용 기술 방법을 알아보고 그 차이점을 제시한다.
본고의 2장에서는 기존 문법 기술에서의 품사 통용, 전성 현상을 살펴본다. 특히 역대한국문법대계에서 이 현상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그 개념을 정리하고, 용어를 어떻게 사용했는지에 대해서도 고찰한다. 또한 한국 문법서뿐만 아니라 외국 문법서에서 자주 사용되는 전환과 영파생에 대해서도 논의한다. 마지막으로 북한 문법서에서 품사 통용을 어떻게 기술하고 있으며 그 유형에 어떤 것이 있는지 소개하기로 한다.
본고의 3장에서는 품사 통용 정립을 위해서 자주 언급되고 있는 다양한 관점을 살펴보고 장단점을 논의한다. 구체적으로, 파생적 관점과 그에 대한 비판, 통사 어휘부적 관점과 그에 대한 비판, 인지언어학적 접근과 그에 대한 비판으로 나누어 본다. 파생으로 보는 관점에는 영파생과 영변화가 있다. 통사 어휘부적 관점에는 다원적 기능과 재등재가 있다. 인지언어학적인 관점에는 의미전이와 경계모호성이 있다.
본고의 4장에서는 품사 통용 유형을 제시한다. 한국어 품사 통용 유형에는 대범주 체언-수식언에 명사-관형사, 대명사-관형사, 수사-관형사, 명사-부사가 있다. 체언-독립언에는 명사-감탄사, 대명사-감탄사가 있으며 수식언-독립언에 부사-감탄사가 있다. 용언-용언에 형용사-동사가 있다. 3개 품사 통용에 명사-부사-감탄사와 부사-관형사-명사와 수사-명사-부사와 수사-관형사-명사가 있다.
본고의 5장에서는 앞에서 전개된 논의를 요약하고 논의를 마치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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