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도서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의 출판시장에서도 아동도서를 가장 많이 발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외국의 아동문학 번역서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동문학 번...
아동도서의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의 출판시장에서도 아동도서를 가장 많이 발행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외국의 아동문학 번역서는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아동문학 번역서의 양적인 증가에도 불구하고 번역서의 질적인 문제에 대한 연구는 미진한 상태이다. 기존의 연구는 영어권 번역서에 치우쳐 있을 뿐 일본 아동문학의 번역서에 관한 연구와 평가는 활발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본 논문은 아동문학 번역서의 질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좀 더 나은 번역의 결과물로서 새로운 문화의 전달이라는 측면과 언어교육적인 측면에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정보가 담긴 번역도서의 제공에 도움을 주고자 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본 논문에서는 일본어 원서와 한국어 번역서 사이에 내용상의 차이가 나타남을 확인하고 이를 밝히기 위해 일본어 원서 13권과 한국어 번역서를 비교․ 분석했다. 원서에 나타나는 문화적인 요소를 의식주문화, 역사․사회문화, 언어문화, 기타로 나누고 이러한 문화적인 요소가 어떻게 번역되어있는가에 대해 살펴보았다. 그리고 번역자의 어휘력 부족으로 인해 나타난 부자연스러운 한국어 표현과 작가의 의도와는 다르게 번역된 부분에 대해서도 고찰해보았다.
고찰의 결과, 대상독자가 아동임을 고려하여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이국적인 요소를 살리지 않은 번역이 많았다. 또한 원문을 제대로 파악했다 하더라도 번역자의 모국어 실력의 부족으로 인해 잘못된 한국어 표현이 많이 나타났다.
독서는 아동들의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올바른 정보가 담긴 양질의 번역서를 제공하기 위해서 다양하고 깊이 있는 연구와 비평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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