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의 목적은 야담과 웹툰의 교육적 가치에 중점을 두어 웹툰 <류몽인의 어우야담>을 교재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 웹툰은 2015년 고흥군과 광주문화방송이 공동 제작한 ... 본 연구의 목적은 야담과 웹툰의 교육적 가치에 중점을 두어 웹툰 <류몽인의 어우야담>을 교재화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다. 이 웹툰은 2015년 고흥군과 광주문화방송이 공동 제작한 작품이다. 교재화를 진행하기에 앞서, 국어교육 제재로서의 야담과 웹툰에 대하여 고찰하였다. 야담은과 웹툰은 교육제재로 적합성을 지닌다. 야담은 독자들이 사회․문화적 배경을 고려하여 그들의 삶을 성찰하게 하고, 능동적이고 유연하게 사고할 기회를 제공하며, 문학 장르의 개념에 대해 새로운 인식을 갖게 한다. 또한 웹툰은 학습의 흥미와 효율성을 높이며, 매체 이해 교육과 매체를 통한 표현 교육에 활용가능하다. 그리고 야담과 웹툰은 당대인의 의식을 민감하게 반영하는 구술성을 지닌다는 측면과 야담과 웹툰이 각각 지닌 내용과 형식의 한계를 상호 보완한다는 측면에서 교육적으로 의미가 있었다. 다음으로는 2007과 2009 개정교육과정의 중학교 『국어』교과서를 분석하여 문헌설화와 만화의 수록 양상을 살펴보았다. 문헌설화는 특정 장르와 작품만 집중 수록 되고 있었으며 2009 개정 교육과정에서 야담이 배제되었다. 또한 수록 작품의 출처가 불분명하여 신뢰성에 문제가 있었다. 만화는 특정한 내용이 집중 수록되었으며, 2009 개정교육과정에서 웹툰이 배제되었다. 또한 문헌 설화와 만화 모두 제한된 성취기준의 적용을 받고 있었다. 즉, 야담과 웹툰은 교육제재로서 효과적으로 활용되지 못했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러므로 본고에서는 이 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웹툰 <류몽인의 어우야담>의 교재화를 제안한다. 먼저 중학교 학습자들에게 교육하기에 적합한 세 작품을 선정하여 원작의 내용을 분석하였다. 그 후, 이 원작이 웹툰에서는 어떻게 변형되었는지, 또 그 변형의 의미와 효과는 무엇인지 분석하였다. 그리고 이 세 작품의 교육적 가치를 2015 개정 교육과정 성취기준에 근거하여 탐색하였다. 이때에는 내용적 가치, 매체로서의 가치, 재구성된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드러낼 수 있는 성취기준을 적용하였다. 그 결과 ‘궉풍운의 미남사위’이 교재화에 가장 적합한 작품으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이 작품을 토대로 중학교『국어』교과서의 단원을 제작하였다. 먼저 단원의 성취기준과 연계하여 학습목표를 세 가지 설정하였다. 그리고 이에 따라 ‘읽기 전-중-후’ 활동을 구성하였다. 또한 이를 실제 수업에 적용하기 위해 교수․학습 방안을 마련하여 5차시의 교수․학습 과정안과 보충학습자료 및 평가 자료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의 의의는 웹툰 <류몽인의 어우야담>의 교육적 가치를 찾고 그 교재화 방안을 마련하였다는 데에 있다. 이 연구는 야담과 웹툰의 교육적 가치를 재발견하고 고전문학교육 제재의 영역이 확장되는 바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韩语论文,韩语论文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