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증유물은 유물 본연의 가치와 기증자 그리고 유물의 소장 이력을 담고 있기 때문에 유물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맥락정보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기증자와 소장 이력에 대한 정보는 기... 기증유물은 유물 본연의 가치와 기증자 그리고 유물의 소장 이력을 담고 있기 때문에 유물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맥락정보를 많이 포함하고 있다. 기증자와 소장 이력에 대한 정보는 기증유물의 성격과 특성을 알려주는 매우 중요한 정보이다. 이 정보는 기증되기 이전에 기증자의 사전 정보 수집과 유물의 사전 조사 과정을 통해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현재 국립박물관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박물관에서는 이 과정에서 생산되는 정보를 기록하고 관리할 수 있는 방법과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기증유물의 기증자와 소장 이력에 대한 정보가 제대로 관리되지 못하고 있다. 본 논문에서는 기증유물의 기증자와 소장이력에 대한 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록학 방법론을 이용하여 기증유물의 바람직한 정보 관리 방안을 제안하고자 한다. 이를 위해 2장에서는 국립청주박물관의 기증 사례를 통하여 기증유물의 정보 관리 현황을 살펴보았다. 기증유물의 정보 관리 현황 파악은 유물의 기증 절차를 사전 정보 수집, 사전 조사, 심의 및 절차 완료, 등록의 4 단계로 설정하여 살펴보았다. 이 기증유물 정보 관리 현황을 토대로 기증유물의 정보가 집중적으로 관리되는 사전 정보 수집 단계, 사전 조사 단계, 등록 단계의 문제점을 분석하였다. 기증 사례의 문제점을 바탕으로 3장에서는 기증 유물의 정보 관리 방안을 제안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사전 정보 수집 단계에서 기증자의 사전 정보를, 사전 조사 단계에서 기증유물의 소장 이력 정보에 대해 실제 기증 사례에서 예측될 수 있는 상황을 재구성하여 발생이 예상되는 정보의 관리 방안을 구축해 보았다. 등록 단계에서는 각 단계의 발생 정보들을 종합하여 문화유산표준관리시스템에서 기증유물의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기술요소를 제안하였다. 각 단계에서 제안한 방법을 활용해서 해당 정보를 수집하고 관리한다면 기증유물의 가치에 대해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Donated relics contain a lot of contextual information that can be used to understand the value of relics because of the inherent value of the relics, the donator, and the history of collection. Information about donator and history of collection is i... Donated relics contain a lot of contextual information that can be used to understand the value of relics because of the inherent value of the relics, the donator, and the history of collection. Information about donator and history of collection is important to understand the characteristics of donated relics. This information can be obtained through donator's information collection and relics investigation process before being donated. However, information on the donator and history of collection is not properly managed because there is no system or method to record and manage the information produced in this process. This study proposes a desirable information management strategy for donated relics in order to systematically manage donator and history of collection of donated relics. To do this, this study examined the information management status of donated relics through donation cases of Cheongju National Museum. In order to grasp the information management status of donated relics, the phases of relics donation process were set up as a preliminary information gathering phase, a preliminary investigation phase, a deliberation and process completion phase, and a registration phase. Based on the information management status of donated relics in Cheongju National Museum, this study analyzed the problems of preliminary information collection phase, preliminary investigation phase, and registration phase in which information of donated relics is managed intensively. Based on the problems of donation cases, this study suggested management strategies for information that is expected to occur by reconfiguring the situation that can be predicted in actual donation cases with regard to donator's preliminary information in the preliminary information gathering phase, and about history of collection of donated relics in the preliminary research phase. In the registration phase, this study proposed technical elements that can manage the information of donated relics in the Relics Management System of National Museum of Korea by synthesizing the stepwise occurrence information. If information about donated relics is to be collected and managed by using the strategies proposed in this study, a deeper understanding of the value of donated relics can be obtained. ,韩语论文范文,韩语论文范文 |